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수능영어 선생님..

영어선생님 조회수 : 2,210
작성일 : 2014-02-20 20:46:29

고2 아들입니다.

이과예정이라 늘 수학과학 공부하다보니 영어가 자꾸 밀리네요

고1 내신 2등급..모의는 2등급에서 11 월 모의가 1점  차이로 3등급 나왔네요..ㅠㅠ

엊그제 아들녀석이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지 영어를 과외를 시켜달라고 말하더군요

수학,과학 공부하다보니 꾸준히 해야 할 영어단어조차 하루에 제대로 암기도 못하고 있으니..

이제는 타의에 의해서 라도 공부를 하고 싶다고..그러면 영어공부를 할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구요..

(제 아들은 영어 학원이나 과외를 한번도 안다녔구요..어렸을때 집에서 아빠랑 같이 조금 했습니다)

중학교때 텝스 공부 조금  한 것  가지고 고1을 버텼는데 제가 보기엔 이제 영어 바닥이 보이는것 같기도하고..그러네요

질문은 선생님두분을 상담했는데 어떤 분이 맞을지 좀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30대 후반 여자 선생님이구요..

낮에  잠깐 전화로 상담해서 자세한건 모르겠고 고3 수능영어경력은 10년 정도라고 합니다

제 아들이 이번 방학때 수능특강 교재로 하루 3지문씩 공부하고..단어암기하고 있다고 얘기했더니..

현재 수업하는 고2 학생중 ebs 수능특강 교재로 하고 있다고.. 제 아들이 수업하게되면 수능특강 으로 공부하겠다고..

독해하면서 부족한  문법은 설명해주고..

중요한건 학생을 우선  만나서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물어보고 교재 선정하고 수업을 하겠다고 하시네요

2.나이가 내일모레 환갑을 앞둔 여자쌤이구요

현재 시간이 꽉차서 들어올 시간이 없다고 하시고..

제 아이 얘기 들으시고  '제일 중요한건 내신이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의대 다니는 애들이 많이 다닌다..

교재는 뭐쓰냐..그랬더니

널린게 교재다..뭐 그러시네요

느낌에 잘하는 애들을 받아서  좋은 대학  많이 보내는 경우 같은데요

잘하는 애들을 받든..어떻든 그것도 그분의 능력이 아닐까 생각하구요

중요한건 제 아들에게 맞는 수업을 하는 선생님을 만나게 하고 싶은데 제가  경험이 없어서 어떤 선생님이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2번쌤은 색깔이 너무나 확실하고..단호하더군요

한번 하면 확실히 한다고..하시고

엄마들 일체 노터치..라고 하시는데 한편으론 이런 선생님은 처음이라 이렇게 얘기하는 선생님을 믿어도 될지..하는

의구심도 드네요

어떤 공부든..공부는 학생이 하는게 맞지만  아직은  어려서  계획세워서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애도 아니고..

그러면서 자꾸만 영어를 손을  놓게 되는데요..

 이렇게 선생님 붙여서 일주일공부양를 정해주고..

타의에 의해 테스트라도 해야지..

안그럼 자꾸 수학 때문에 영어가 밀리게 되네요

여러 님들..어떤 선생님이 좋을지요

참..과외비는 비슷합니다

 

 

 

 

 
IP : 14.42.xxx.1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선택은?
    '14.2.20 8:58 PM (112.171.xxx.67)

    수능 문제풀이는 고3때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내신을 충실히 하는 것이 수능에도 도움이 됩니다.
    근데, 아이가 시범강의를 들어보고 선택해 보는 건 어떤가요?

  • 2. 디토
    '14.2.20 9:07 PM (39.112.xxx.28) - 삭제된댓글

    전자의 강사에게 내신대비도 병행해 줄 수 있는지 문의해보세요
    아드님의 경우는 본인 의지가 있기 때문에 강사의 철저한 자료 준비, 가이드 라인이 확실하다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노력해 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솔직히 수능 공부는 장거리 마라톤이지만 내신의 경우는 스킬 있는 강사와 의지 있는 학생이 만나면 단기간에 시너지 효과를 볼 수도 있어요

  • 3. 원글이
    '14.2.20 9:08 PM (14.42.xxx.166)

    아이는2번쌤이랑해보겠다고얘기는됐구요
    1번쌤은오늘어후에상담한가라아이가집에와봐야의견을알것같아요
    그럼내신을중요시하는수업이맞을까요?
    시강은2번쌤은안한다고하네요

  • 4. 원글이
    '14.2.20 9:11 PM (14.42.xxx.166)

    네..1번쌤이내신준비도가능하다고합니다

  • 5. ㅇㅇ
    '14.2.20 9:14 PM (39.7.xxx.10)

    수업료는요?
    그리고 교재말고 수업 방식도 상세히 써주세요
    더 없나요? 이걸로 판단하긴 좀 그래요

  • 6. ㅇㅇ
    '14.2.20 9:17 PM (39.7.xxx.10)

    나이 많은 샘들 영어잘못하잖아요
    요새 수능 옛날처럼 준비하는거 아닌데..
    전 11111

  • 7. 원글이
    '14.2.20 9:21 PM (14.42.xxx.166)

    제글이두루뭉실한가요
    1번쌤은주2회40에..상담할때아이현재상태를위에적은것..그대로구요..자세한건이번주토요일아이를만나서자세한것싱담하기로했어요
    2반쌤은어떤교재를쓸지..학부모가일체노터치..
    어떤수업을할지도믈어보지말라고..자기가알아서한다구요
    그대신상적은확실히알아서올려주겠다..그러네요
    여기서느낀게잘하는애들을골라서받으니당연히성적은오르지않겠나싶더라구요
    제아들친구랑 같이 일대이수업에 주1회수업에25라네요

  • 8. ㅇㅇ
    '14.2.20 9:29 PM (218.51.xxx.5)

    영어공부에서 젤 중요한게 내신인가요? 보통 고등영어샘들은 수능위주로 가르치시는거 같던데요...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 9. 디토
    '14.2.20 9:31 PM (39.112.xxx.28) - 삭제된댓글

    제 생각은 1번 쌤인데요 왜냐면 내신대비는 솔직히 시험기간 3주 전에만 빡세게 하면 되는데 그 것만 공부한다니 개인적으로는 비추라서요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 건 아들의 의견이므로 본인이 과외로는 내신공부만 하고 싶다면 2번 쌤이고 둘 다 해보고 싶다면 1번 쌤이겠죠 그리고 2번 쌤의 경우는 친구와 그룹과외니 그 점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으니

  • 10. 수학전문
    '14.2.20 9:34 PM (182.215.xxx.151)

    2번 선생님 우선 나이가 너무 많습니다. 저는 40대 후반인데요 50까지만 해야겠다 생각드는게 젊을때보다 순발력, 집중력 떨어지구요 트랜드에 대한 민감함도 떨어집니다. 열정도 어쩔수 없이 줄어드네요. 교육에도 트랜드라는게 분명히 있거든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 경우 가장 전성기때가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이었어요. 그리고 2번분 같은 스타일. . . 별로입니다. 기가 쎄서 엄마들이 그 기에 눌려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요 정말 잘 가르치는 사람은 자신의 스타일에 아이를 맟추려는 사람이아니라 아이의 스타일에 맞춰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나한테 맡기면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마라? 경력이 그정도 되는데 당연히 잘하는 아이들도 있겠죠. 저는 1번 추천이요.

  • 11. ,.
    '14.2.20 11:50 PM (119.64.xxx.217)

    수능하시는 선생님을 구하셔야되요. 내신은 내신때만하시고.

  • 12. 현직 영어 과외샘
    '14.2.21 12:23 AM (116.37.xxx.147)

    1번 선생이 낫습니다. 어차피 지금 시점에선 ebs교재 공부해야 됩니다. 널린게 교재가 아닙니다. 그건 좀더 학년이 어릴 때 얘기구요. 지금 원글님 자녀분의 등급에서 ebs 교재 충실히 따라가면서 변형문제 익히기도 바쁠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고3은 ebs 교재로 내신 시험 봐요. 내신대비와 수능대비가 ebs 교재를 통해 동시에 이루어지는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557 살다살다 경기중 관중석 향해 손흔드는 4 2014/02/21 3,120
353556 기가막혀 눈물이 나네요. 6 세상에 2014/02/21 686
353555 완전 차원이 다른 김연아의 수준 1 대인배 김연.. 2014/02/21 728
353554 평창에 쟤 나오면 4 저기요 2014/02/21 858
353553 지겹네요 지겨워 쭈루룩 등수놀이 1 뭐니 2014/02/21 552
353552 연아야. 고마워 1 .. 2014/02/21 582
353551 명백해도 소용없는 2가지... 2 목구멍이 꽉.. 2014/02/21 1,173
353550 지금 네이버실검색어 1위 연아야 고마워 2 싱글이 2014/02/21 795
353549 배성재 아나 트윗 13 배성재 2014/02/21 10,478
353548 이제 다시는 피겨를 안보게 될 것 같아요. 4 2014/02/21 579
353547 결과 받아들이는거 저뿐인가요? 83 d 2014/02/21 10,506
353546 연야양 점수결과가 빨리 나온것에 대해... 8 제니퍼 2014/02/21 2,206
353545 은메달, 잠이 안오네요. 5 다시금 2014/02/21 589
353544 해외 도박사들 개털 되었겠네요 7 그나저나 2014/02/21 2,210
353543 ESPN 피켜챕텈ㅋㅋㅋㅋㅋㅋ 3 ㅋㅋㅋㅋ 2014/02/21 1,913
353542 연아선수 가산점 제외하면 11 점수 2014/02/21 1,880
353541 여싱 프로그램을 소장한다면 누구 것? 2 연아야고마워.. 2014/02/21 632
353540 그런데.. 밴쿠버 때보다 에너지가 좀 덜 느껴지긴 했어요.. 117 휴우 2014/02/21 14,385
353539 누가 뭐래도 연아선수는 여왕입니다. 정말 고마워요. ㅠㅠㅠㅠ 2014/02/21 440
353538 판정으로 결정나는 것은 스포츠가 아니다 개포츠 2014/02/21 528
353537 술 왕창 마시고 잘랍니다 3 눈물 2014/02/21 452
353536 늘 이렇게 당해왔지요 뭐 3 ㅇㅇ 2014/02/21 448
353535 부정선거로 당선된 대통령까지 19 청정 2014/02/21 1,677
353534 연아야,,고마워,,,, 연아야 고마.. 2014/02/21 728
353533 러시아는 금이 필요했을 뿐이고,우리나라는 을의 나라일 뿐이고 7 ........ 2014/02/21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