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플한 삶을 지향하는 분들 있으세요?

99 조회수 : 25,741
작성일 : 2014-02-20 18:16:22

예전엔 참 복잡한(?)한 삶을 살았던 제가 30대 후반에 접어드니,

도가 튼건지 철이든건지.. 복잡한게 딱 싫어지고 심플한 삶을 지향하게 되네요 ^^;;

청소 참 싫어하던 저였는데.. (지금도 역시 열심히 안하지만 ) 눈에 거슬리는게 많을수록

생각도 복잡해지고 정신도 산란해지는듯 하여, 집안에 버릴 물건만 눈에 불을 키고 다 버리, 고  정리했어요

밖에 내놓았던거 싹 수납공간 마련해서 넣었고, 가구도 안쓰는건 미련없이 싹 버리고~

최소한의 것만 두고 살아요.

옷도 안입는 모든 옷들 다 버리고 정말 입는 옷 몇벌만 두고 살아요 

인간관계도.. 만나면 머리아프고 괜히 기분 상하고.. 찜찜한 사람들 싹 정리했어요

그냥 예전엔 의무적으로 보내던 안부문자, 예의상 만나는 자리.. 이제 안보내고 안나가요

브랜드 사랑하던 마음 버렸어요

남들 하나씩 있는 브랜드 가방에 구두에.. 다 부질없이 느껴지네요

다다익선보단, 맘에 쏙 들어서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질좋은, 핸드메이드에 흔하지 않은

제품이 눈에 뛰고 하나 사더라도 아주 신중하게 결정합니다. ( 안그럼 또 버리게 되니까요 ! )

냉장고도 300ml 의 작은 사이즈로 바꿨어요. 대신 과일.김치. 넣어두는 작은 김치냉장고는 하나 있구요~

냉장고 넓으니 썩어나는 음식만 많아지고 (저의 경우엔 ) 안에 사다놓고 잊어버리곤 해서

그냥 작은 투도어 냉장고로 바꿔서, 3-4일에 한번씩 먹을 반찬거리만 사다 채워놓고 다 먹으면 집앞 슈퍼가서

또 장봐오고 그럽니다.. 그러다 보니 이 냉장고도 꽉차지 않는 기현상이.. ;;

책욕심 참 많았는데, 어느순간 보지도 않는 책, 전시해놓는건 부질없단 생각이..

안보는 책, 먼지슬은 오래된 책.. 두번은 안볼책들.. 아끼는것만 빼곤 다 정리했어요. 선물하거나 기부하거나

아이책도.. 전집은 절대 안사게 되고 단행본 위주로만..

시기 지난 책은 미련없이 정리해서 필요한 사람들 나눠줘요.

그러다 보니 지금 이시기에 읽는 책만 있어요.

저희 집에 놀러온 사람들이 꼭 하는소리가.. 정말 책이 이것뿐인가요??  ;;

나름 회전책장 하나에 꽉 채워있는데도 그러네요. 다들 벽면전체 서재화 하는 분위기라서 그럴까요.. 

카스.블로그 다 탈퇴했어요. ( 카톡은 아직 못했습니다 ;; )

늘 그것만 들여다보는 저를 발견하곤.. 이건 인생의 시간낭비다 ( 저의 경우에는요 ^^;;) 라고 생각하고

미련없이 탈퇴했어요. 첨엔 넘 궁금하고.. 다시 가입하고 싶고 그랬는데

이젠 익숙해졌네요. 그러다보니 그거 들여다보던 시간에 다른거 할수 있어 좋네요  

저같은 분들 또 계세요?

이렇게 사니.. 복잡한 제 인생도 조금은 정리가 되는 느낌이 듭니다.

좀더 심플하게 살고 싶은데 . 그러려면 집에 인터넷도 끊고 티비도 없애고 핸드폰도 스마트폰 없애구

막 이래야 하는데.. ㅋㅋ 그런 지경까진 아직 안되네요 

심플한 삶 지향하는 고수분들,

어떻게 사시는지, 방법좀 공유해요 ㅎㅎ 

좀더 심플하게 줄이고 살고싶어요

----------------------------------------------------------------------------------------------

앗!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동의 & 호응해주시니 맘이 좋네요!

한가지 더 덧붙이면, 빈소리.. 안하고 살려구 노력합니다.

안예쁜데 예쁘다~ 안만나고 싶은데 보고싶다~ 안고마운데 고맙다~

이런 맘에도 없는소리 안하고 그냥 침묵해요 ㅎㅎㅎ

대신 정말 맘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은 진심을 담아 합니다.. ^^

IP : 119.69.xxx.201
1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4.2.20 6:19 PM (203.254.xxx.192)

    오 제가 하고 싶은 삶 하고 계시네요,,
    책은 많이 읽는데,,웃기죠,,심플한 삶을 위해서 책을 늘리고 있어요,.

    글 지우지 마세요,,두고두고 읽을게요..

  • 2. ........
    '14.2.20 6:21 PM (218.38.xxx.165)

    심플한 삶을 살려면 일단 구석구석 너저분한 것들을 다 정리해야하는데.. 게을러서 그 많은 것들 정리할 엄두가 안남ㅠ

  • 3. tt
    '14.2.20 6:25 PM (39.7.xxx.67)

    전 촛점은 약간 다른데 여전히 대출,적금 등 안하고 인간관계에서도 심플함을 추구해요. 언제라도 미련없이 떠날 수 있도록요.

  • 4. tt님 멋지시네요
    '14.2.20 6:29 PM (14.39.xxx.102)

    저도 동일하게 추구하는데
    전 매일 가계부를 써요.

    돈에 대해선 초월하기 힘드네요.

  • 5. 콩콩이큰언니
    '14.2.20 6:31 PM (219.255.xxx.208)

    언제 떠나도 미련이 없길 바라며 치우고 있긴 한데...현실은..............
    왜 이리 늘어놓고 사는 인생이 됐는지 부럽네요.

  • 6. 저도
    '14.2.20 6:40 PM (58.78.xxx.62)

    심플한거 좋아하는데 아직 정리는 못했어요
    일단 옷은 이사갈때 정리해야지 하면서
    못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곧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그외 큰 가전이나 물건이 없어서
    괜찮은데 제일 문제가 작고 낮은 서랍들.
    남편이 자취할때 시어머니가 사준 것들이라고
    하는데 정말 실용성없고 활용이 안돼는
    서랍장들을 어찌해야 하나 싶어요
    이사갈때 가져가서 리폼해서 써야하나
    버리는것도 돈이 들고 또 사자니 돈들고

  • 7. MandY
    '14.2.20 6:42 PM (59.11.xxx.91)

    결혼하고 10년이 지난 지금에야 깨달은것을 30대에 깨달으시다니 원글님 훌륭하세요^^

  • 8. ..
    '14.2.20 6:48 PM (218.236.xxx.152)

    저는 허영심이 많은 성격이지만 (그렇다고 허영을 떨 조건은 안돼서 못 떨었어요)
    동시에 심플하게 살고 싶은 본능도 강했어요
    심플하고 소박하게.. 사실 돈이 없으니 허영 떨고 화려한 생활은 하고 싶어도 못 하구요

  • 9. 부럽다~
    '14.2.20 6:49 PM (211.195.xxx.238)

    원글님의 결단력 부럽습니다.
    전 게을러 마음은 굴뚝 같은데 실천못하고 있어요.
    집정리는 고사하고라도 카스탈퇴조차도 망설이고 있으니.
    그게 뭐라구요.
    멋지신데요.

  • 10. 저도저도요
    '14.2.20 6:50 PM (182.214.xxx.123)

    글읽다보니 저도 비슷한 수준까지 도달? 한듯 싶어요 .제가 그 스마트폰 없애고 티비없는 수준이에요..ㅋㅋ

    가장 정리하기 힘들었던게 모아놓은 책 이었는데요 읽지도 않는 원서 욕심이 있어 산처럼 쌓아놓았던거 사촌동생들 조카애들 영어공부하라고 박스로 하나씩 나눠줬어요
    또 일하는것 때문에 줄이지 못했던 비싼옷들도 자꾸 남줘 버릇하니 이젠 구입할때 신중하네요
    옷방이 있긴 있는데 반절 넘게 텅텅비어있어요 ㅎㅎ

    제가 가장 잘한 내려놓기는
    백미끊고 쌀은 사이드메뉴로 내는거였어요. 운동하는 남편위해 고기 한덩어리구워서 샐러드양껏. 거기에 사이드로 현미나 귀리 한덩어리 혹은 감자나 고구마 구워내거든요 .
    결혼 후 반년정도 일반 한식 했는데요 . 남편 회식에 매일 또 집에서 탄수화물식 하니까 살이 안빠지더라고요
    저렇게 식단 바꾸고 이년넘었는데 꾸준히 10키로 정도 감량됐어요 . 한덩치에서 정상으로 ~

    완전 다 내려놓으려면 정말 인터넷끊고 피씨 노트북 패드 다 갖다 버려야하는데 ㅋㅋ 일은 해야하니 ㅠㅠ

    처음에 동기부여가 어려워서 그렇지
    일단 시작하고 나면 삶의질이 확 올라가는게 심플한 삶 미니멀리즘 내려놓기 같아요 ^^

  • 11. 조화로운삶
    '14.2.20 6:54 PM (211.48.xxx.218)

    저도 몇년전부터 물건 사람에 대한 욕심을 줄이고 있어요.
    시작은 공간만 차지하는 건 의미 없단 생각이 들어
    보지도 않고 애착없는 책 다 버렸고 옷도 일이년 이상 옷장신세인거 정리하고 맘에서 멀리하는 사람들과도 정리했고...
    남은 게 별로 없지만 단촐하고 집중할 수 있네요.

  • 12. 그런데
    '14.2.20 6:54 PM (180.182.xxx.179)

    이것의 폐해는 본인이 심플하지 못하고 과거에 미련을 두면 다시 원상복귀 된다.
    또 하나는 심플 심플 찾다가 주변다 정리하고 혼잔 남는다..
    좋은점은 주변정리하고 보니 새로운 사람 생긴다.
    그러나 사람과 술은 오래된 사람이 좋더라.

  • 13. Keep it simple
    '14.2.20 6:54 PM (121.160.xxx.113)

    신용카드, 펀드, 보험 다 해지하고 체크카드, 현금만 쓰면서 적금만 듭니다. 한때 잠시 명품에 버닝했었는데 두 어개 써보다 보니 다 부질없다고 생각들어 좋은 소재로 만든 중간 가격 제품 위주로 소비합니다. 마음이 편안하네요^^

  • 14. ....
    '14.2.20 7:12 PM (112.173.xxx.137)

    안쓰는물건 과감하게 버리고있어요

  • 15. ..
    '14.2.20 7:12 PM (175.223.xxx.17)

    300 ml 냉장고에 ㅋㅋㅋㅋ한 사람은 저뿐인가요^^ㅎㅎㅎ

  • 16. ...
    '14.2.20 7:14 PM (59.11.xxx.39)

    심플한 생활 지향은 하는데 실천이 안되네요..
    원글님 글 읽고 다시 한번 다짐 해보네요..

  • 17. 저도
    '14.2.20 7:18 PM (119.64.xxx.253)

    어떤 스님의 책에서 본 글귀를 수첩에 적어놨어요.
    보다 검소하게
    보다 간소하게.

  • 18. 흐음
    '14.2.20 7:22 PM (58.143.xxx.69)

    저 개인을 돌아볼 때 심플한 삶을 살려면
    일단
    인터넷을 끊어야 됩니다.
    쓰더라도 딱 필요한 것만.
    특히 여기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는 아예 안 와야 되구요.

  • 19. ^^
    '14.2.20 7:24 PM (112.163.xxx.191)

    더 적게 사고,더 현명하게 사고,마음에 드는것만 사라.!!!!

  • 20. 82분들이
    '14.2.20 7:25 PM (175.196.xxx.29)

    지향하는 삶을 사시는 군요. 뭐 각자 다양하게 사는거니 우월스럽지는 않아했으면 합니다. 원글님이 그러시다는게 아니라 여기분들 좀 그런 성향이 있어서.,

  • 21. 청소
    '14.2.20 7:28 PM (175.201.xxx.48)

    정리자주해야 하는데 늘 며칠 하다가 또 게으름 피우네요. ㅠ ㅠ

  • 22. ♧♧
    '14.2.20 7:31 PM (1.229.xxx.187) - 삭제된댓글

    사실 비우기나 심플이 일이년전부터 트렌드가 되었죠
    저 역시 심플지향중입니다
    옷 원래 많이 사지도 않지만 제 옷 가방은 3자짜리 장농
    반만 차지하고 있어요
    목표는 큰 여행가방하나정도이구요
    화장품이나 목용용품등도 되도록이면 종류별로 안사고
    손 몸 얼굴 다 씻어도 되는거 발라도 되는것
    그런 멀티제품 애호합니다
    목욕탕이나 화장대에도 제품 너무 많이 늘어 있는거 싢어서요

  • 23. 네?
    '14.2.20 7:32 PM (39.7.xxx.46)

    우월함을 느끼다뇨
    내 인생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산다는데..
    이상하게 꼬인 분이네

  • 24. ♧♧
    '14.2.20 7:33 PM (1.229.xxx.187) - 삭제된댓글

    심플하게 사는게 여러모로 도움 되더라구요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청소를 자주 안해도 되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남고 머릿속도 복잡하지 않고요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등등
    전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 25. 책좀고만봤으면
    '14.2.20 7:39 PM (123.228.xxx.196)

    책이 가장 고난이도..

  • 26. dd
    '14.2.20 7:44 PM (112.166.xxx.251)

    하고싶은것 하며 심플하게 사는게 소원입니다. 왜 잘안될까요. 자극받고 갑니다

  • 27. 코랄블리스
    '14.2.20 7:58 PM (2.107.xxx.14)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책버리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림책만 빼고는 거의 다 버렸어요. 그리고 다시 안사고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걸로 정했어요. 옷도 구두도 아마 향후 이십 년 간은 안사도 될 것 같아요. 게다가 이상하게 올해부터 운동화가 좋아지는 거예요. 정장에도 뉴발란스나 제옥스 운동화 신고 다녔어요. 실은 지난 8 월에, 난 올해 옷이나 구두는 더 이상 안살거야 라고 정했는데 몇 번 고비가 있긴 했지만, 그 약속 지켰고 지금 2 월인데도 아직까지 아무 것도 산 게 없어요. 며칠전 파리와 런던 여행에서 돌아왔는데, 처음으로 아무것도 안사왔어요. 더 이상 가지고 싶은 게 없어졌어요.

  • 28. 11
    '14.2.20 8:07 PM (39.113.xxx.197)

    저와 좀 다른 것이 있다면 이것 저것 많이 사긴 하지만 필요 없다 혹은 업그레이드 된 물건이 있다 싶으면 바로 팔아 버립니다. 아무리 싸구려라도 구매 할 사람이 있다 싶으면 바로 팝니다. 판매 시기를 놓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 29. 라이언
    '14.2.20 8:30 PM (58.225.xxx.183)

    님 멋져요..

  • 30. 좋아요
    '14.2.20 8:39 PM (58.126.xxx.19)

    요즘 열심히 정리하고있어요~
    몸의 비계덩어리도 정리하고 싶어요^**^

  • 31. 한때
    '14.2.20 8:40 PM (175.210.xxx.70)

    잘난 척..........Simple Life~High thinking~읊조렸는데,,,,, 도저히 실천이 안돼서

    당분간 먹는 거 외엔 안 사기로 했어요,,,,그랬더니...헉~돈이 쌓여 고민이에용 ㅋㅋ

  • 32. 제가
    '14.2.20 8:56 PM (118.44.xxx.4)

    로망으로 삼았던 공간이 절간 스님방이었죠.
    늘어놓기 대마왕인 남편과 같이 살려니 좀 힘들긴 하지만
    저도 이사하면서 책 3분의 2쯤 기부하고 다시 볼 것들만 책꽂이 차지하고 있어요.
    수시로 도서관에서 빌려보고요.
    밑줄 그으며 보고 싶은 책들만 사서 봅니다.
    저는 여행 많이 다니다 보니 짐 줄이기에 재미붙여 비누 하나로 온몸 다 씻어요.
    목욕탕 갈 때도 때수건이랑 비누 한 장 달랑 들고 갑니다.
    가방 갖고 다니는 거 싫어해서 주머니 있는 옷 좋아하고
    겨울엔 속주머니 있는 점퍼 입으며 속주머니엔 수첩이랑 볼펜 넣고 겉주머니엔 지갑이랑 핸드폰만 넣어요.
    그리고 집이란 건 얼마나 잘 꾸며놨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집에서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사람에 대해선.. 제가 연락을 잘 안하는 (손가락에 문제 있어 전화 안하는. 그래서 엄마한테도 많이 혼났지요.) 스타일이긴 하지만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에겐 가끔 전화나 문자도 먼저 해요.
    만나서 마음이 편한 사람 위주로 만나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냐 이런 건 나이들어가면서 차츰 무시할 수 있게 되었어요. 다행히도.
    쓰다 보니 잘난척 잔뜩 한 거 같은데
    어쨌든 이렇게 간소해지는 삶이 요즘 참 행복합니다.

  • 33. ᆞᆞ
    '14.2.20 9:01 PM (121.164.xxx.16)

    글만 읽어도 속이 시원합니다^^

  • 34. 여름에
    '14.2.20 9:10 PM (175.210.xxx.243)

    윗옷 세벌 갖고 살았죠. 직장 다니는데도..
    옷이 많은데도 입는 옷만 입게 되니 이 많은 옷이 무슨 소용인가 싶더라구요.
    버려야 하는데 아까워서 절반도 못버렸네요.ㅡㅡ

  • 35. 정말
    '14.2.20 9:16 PM (125.187.xxx.174)

    저도 그런 삶 살고 싶어요~~
    매번 카스와 페북 보는 시간이 넘넘 많아지고, 신용카드도 좀 정리하고픈데 휴대폰 할인 약정 걸려서 계속 써야하고..
    아휴, 정말 삶을 단순하게 정리 좀 해야하는데.

  • 36. 저두
    '14.2.20 9:21 PM (121.162.xxx.27)

    심플하게 살고 싶은데 정리하고 버리는건 비싼돈주고 산것때문에 아까워서 어려워요.

  • 37. 동감
    '14.2.20 9:39 PM (125.176.xxx.51)

    저도 갈수록 심플한게 좋아져요. 근데 아이가 있다보니 아직은 힘든 면도 있네요~

  • 38. 호호
    '14.2.20 9:49 PM (112.152.xxx.29)

    저도 삼십대 중반이네요 ,,
    사람 성향이 시간이 지나면 바뀌나 봐요
    예전에는 옷도 공주풍 -,-:: 가구나 인테리어도 앤틱. 공주과 가구 ,, 지금은 옷도 그렇고 가구도 그렇고
    심플 단순한게 더 눈에 들어와요,,
    저는 좀 다른 의미로 심플하게 사는데 거실이 좁아서 큰 가구 사고 싶어도 안사고 있고 벽에 뭐 걸고 싶어도 집 좁아 보일까봐 안걸고 비싼 옷, 가방 마구마구 사고 싶은데 경제력이 안되서 저렴한 옷 입고 한 1-2년 입고 버리고 하네요 ,, ^^ 웃프네요 ㅎㅎㅎ

  • 39. ..
    '14.2.21 12:14 AM (61.74.xxx.243)

    읽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는것 같아요.

  • 40. ,,,,,,,,,,,,,,,
    '14.2.21 12:15 AM (124.216.xxx.36) - 삭제된댓글

    어쩜 어린 사람이 저리도 현명하실까요?
    저는 40후반인데 이제야 깨닫고 실천하고 있네요.
    원글님이나 댓글님들 같은 분들이 많아지면 우리 사회도 허세,거품이 차츰
    걷어지겠지요.

  • 41. 정리
    '14.2.21 1:09 AM (218.153.xxx.40)

    저도 이런분 닮고 싶어요 미루지말고 정리해야겠어요 일단 옷을 버려야겠네요 좋은글 감사드려요

  • 42. ^^
    '14.2.21 3:20 AM (115.93.xxx.59)

    저도 심플하게 살고싶어요 자극이 되네요 원글님 감사해요

  • 43. 과감하게
    '14.2.21 4:00 AM (95.166.xxx.81)

    버리는 것부터 배워야겠어요..

  • 44. 정리, 버리기
    '14.2.21 4:07 AM (173.172.xxx.134)

    간단, 간소하게 살고 싶은데 실천이 쉽지 않네요.
    실천하시는 분 부럽습니다. ^^

  • 45. 저두^^
    '14.2.21 4:28 AM (110.46.xxx.173)

    내면에 집중하니 허영이 없어지는 것같아요. 허세란것도 부리고나면 마음이 허한기분이랄까..물질적인 소유가 아니라 내 마음이 채워져야지 행복하단걸 깨달은거죠. 잡다한 것 다치우고 주변정리 싹하는 버릇이 생기면 확실히 마음청소되는기분도 들구요.
    하늘아래 모두 비슷비슷한데, 더많이가지고 적게가지는게 뭐가
    그리중요할꼬. 몸건강하고 행복하면되지^^라는 마음으로 삽니당

  • 46. 자끄라깡
    '14.2.21 4:48 AM (119.192.xxx.1)

    카드 1장 남기고 정리했어요.
    요즘도 수시로 장농열어 안쓰는거 없나 살피고
    베란다도 들여다 보며 정리 할거 생각해놨다가 아름다운 가게로 갈것과
    필요한 사람 줄것으로 구별해 놓습니다.

    공간이 생기는게 즐거워요

  • 47. . .
    '14.2.21 4:49 AM (116.127.xxx.188)

    책옷같은거아름다운가게에기부하세요.기부영수증도끊의줍니다.집도가볍게살고 좋은일도하고. .

  • 48. 구름
    '14.2.21 5:02 AM (1.233.xxx.219)

    결혼한지 10년 넘었고..4인가족 230리터 냉장고와 김냉을 쓰고 있어요.
    책도 몇년에 거쳐서 다 처분하고..화장품은 스킨한병이 전부에요.
    예전엔 에센스, 로션, 영양크림까지 전부 발라야 건조하지 않았는데..
    몸이 적응되었는지 1년에 스킨한병으로 충분해요. 목욕용품도 샴푸와 비누제외하고 전부 없앴구요.
    몇년전부터는 금융상품도 간소하게 정리하고 있어요. 적금과 현금위주로 사용하구요.
    저도 위에 어느분처럼 가계부는 꼭 써요.
    비슷한 사고를 만난 것 같아서 반갑네요. 저랑 나이차이도 많지 않은 것 같구요.^^

  • 49. 구름
    '14.2.21 5:04 AM (1.233.xxx.219)

    윗글에 이어..
    저는 정말 없애고 싶은게 컴퓨터에요. 올초 컴퓨터 고장으로 보름간 컴 사용을 못했는데..
    생각보다 컴퓨터가 필요한 물건이 아니더라구요.
    도서관 근처에 살면서 일주일에 한번만 도서관에서 컴 사용하면 될 것 같았어요.

  • 50. ㅇㅇ
    '14.2.21 5:21 AM (61.254.xxx.206)

    심플한 삶. 두고 두고 읽기 위해 저장할께요

  • 51. ^^
    '14.2.21 7:09 AM (223.62.xxx.176)

    이거 보고 핸드폰 메인에 있던 카스 페북 없앴어요 지우진 못했지만 덕분에 감사해요 시간낭비 줄일 수있게 되었어요

  • 52. ^^
    '14.2.21 7:13 AM (223.62.xxx.176)

    대신 이 글을 바로가기로 핸드폰 바탕에 저장합니다 잊지 않으려구요^^

  • 53. --
    '14.2.21 7:17 AM (217.84.xxx.208)

    39살.

    사실 형편이 안 좋은 이유도 있지만 쌓여 있는 것 스트레스에요. 비우는 게 최고임.

    물건 싸다고 사는 거 절대 없고.
    옷도 나를 돋보이는 것만 사요. 이쁘다고 가격 무난하다고 덥석 안 삼.

    화장품도 안 쟁이구요.
    먹는 것도 안 쟁여요.

    운동 열심히 다니고.


    내일 헌 옷 정리 한 판 더 해야겠네요.

  • 54. 씽씽
    '14.2.21 8:26 AM (221.138.xxx.142)

    심플한 삶 부럽습니다.
    동일한 이유로 블로그, 카스 안합니다만 정리는 쉽지 않네요.

  • 55. 비워.
    '14.2.21 8:54 AM (112.149.xxx.31)

    저도 그래요.
    세탁기 냉장고 적당한걸로 쓰고요 홈쇼핑 안해요.

    백화점에가서 쇼핑하듯 하듯 살것처럼 보다 결국 안사니 어정쩡한 물건 집에 없어요.

    그리고 진정한 심플함이란 쓸데없는 경조사 안가는거에요.
    이거 정말 힘들지만 처음이 좀 뒤통수가 따갑지 그다음 아무렇지도 않아요.

  • 56. 심플하게 산다
    '14.2.21 9:04 AM (110.11.xxx.245)

    저랑 나이도 생각도 비슷하시네요.
    2년전 봄에 옷,책,그릇 다 기부하거나 버리고, 지금은 최대한 간소한 살림으로 살고 있어요
    나름 검소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때 정리하면서 내가 쓸데없이 사들이고 가지고 있는게 어찌나 많은지..놀랐었죠.

    SNS는 원래 안 했어서...
    집에 TV도 없어요.

    초등학생 한 명 있는 맞벌이 가정인데,
    이렇게 집을 비워놓으니 청소하는데 시간도 별로 안 들어요.

    먹는것도 간단하게 먹어요.
    아이가 있어서 고기, 야채, 과일 골고루 먹으려고는 하는데
    한번에 조금씩만 만들어서 1식 3찬 정도로 간단하게 먹어요.
    아이도 잔병치레 없이 키도 쑥쑥 잘 크구요. 이것저것 많이 먹는다고 잘 크는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저녁에 간소하지만 따뜻한 밥상 차려서
    촛불켜놓고 음악틀어놓고
    천천히 가족끼리 얘기하면서 먹으면.......그게 그렇게 행복하더라구요.

    전 요새
    생각을 비우는 거 노력중이예요.
    머리속에 쓸데없는 생각이 넘 많아서..ㅠㅠ

  • 5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2.21 9:05 AM (203.249.xxx.10)

    제가 그랬어요. 나이들어갈수록 점점 더 버거워서
    원래 물건 욕심도 없었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내가 내일 죽으면 혼자사는 사람인데 짐들 다 누가 치우나
    그것도 민폐다 싶어서 거의 심플한 소비형태로 잘 정돈하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일주일 후 이사가 있어서 짐 정리하다 알았는데요,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너무너무 짐이 많아요.
    잘 버리는 성격이고, 잘 안사기도 하고, 집도 깨끗해서 저도 잘 몰랐는데
    왠걸, 꼭꼭 숨겨놓은 짐들이 너무 많네요. 잘 수납하고 숨겨두어서 몰랐던거지요...ㅠㅠㅠㅠㅠㅠㅠ
    어릴적 사진들이나 앨범, 상장...........이런건 버릴 수도 없고 참 난감해요...ㅠㅠㅠㅠ

  • 58. ..
    '14.2.21 9:14 AM (223.62.xxx.167)

    저도요. 화장품도 스킨 수분크림 아이크림만 딱 있어요. 메이크업도 선크림 파데 아이브로우 라이너 마스카라 그리고 립스틱 하나. 맘에 드는 색상 사서 주구장창 바르고 다 바르면 다시 사요. 전에눈 이것저것 예쁜 색상사다 모았는데 결국 반도 못쓰고 다 버리더라구요.
    집에 장식품을 올려두는것도 별로라 필요한 물건만 사다 서랍에 넣어두고 공간을 비워두니 청소하기 간편해서 좋네요. 물건을 많이 안사니까 15평 빌라도 공간이 남아요.

  • 59. 심플모드
    '14.2.21 9:32 AM (168.188.xxx.40)

    원하지만, 그러나, 지금 못하고 있는삶,,
    다시 한번 긴장해보고,,노력해보야지,ㅜㅜ 반성해봅니다^^

  • 60. 어쩜..
    '14.2.21 10:05 AM (211.243.xxx.242)

    제가 지금 그러고 있어요. 혹시 잃어버린 ㅋㅋ

  • 61. ..
    '14.2.21 10:17 AM (121.129.xxx.14)

    저도 2년전부터 조그마한 물건 하나 살 때도 집에 공간부터 생각하고, 대체가능한지, 미뤄도 되는 건지 먼저 생각하고 삽니다. 질좋은 물건으로 일단 사면 그 물건이 최대 효용가치를 다 발휘하고 갈 수 있도록 싹싹 쓰고, 싹싹 먹으려고 노력해요 ^^ 일단 제 품으로 들어온 것은 싸든, 비싸든 비싼 물건인냥 소중히 다루고, 잘 세탁해주고 아껴줍니다. 원글님께 자극받아서 또 집에 가서 정리할 거 없는지 살펴봐야 겠어요 ^^

  • 62. 황당아짐
    '14.2.21 10:29 AM (220.88.xxx.238) - 삭제된댓글

    심플한 삶! 저장꾹

  • 63. 정리
    '14.2.21 10:48 AM (222.114.xxx.43)

    심플라이프..좋은 글에 자극받아 갑니다~

  • 64. 고든콜
    '14.2.21 10:49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세요..지향하는 삶이죠..^^

  • 65. 긍정
    '14.2.21 10:53 AM (203.232.xxx.1)

    멋진 삶의 모습이네요. 두고두고 참고할께요.

  • 66. 잘하시는 겁니다
    '14.2.21 11:00 AM (61.40.xxx.3)

    아니? 30대에 벌써 그런 진리를 깨달으셨어요? 와우~~
    정말 시간과 인생을 알차게 사시겠네요.
    전 그때 사들이느라 바쁘고 새로운 정보를 찾느라 헤맬때인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그 시간들이 너무 너무 아까워요.
    잘 생각하신 거예요. 결국 그렇게 심플해져야 자기의 삶이 보이더군요.

  • 67. 굿
    '14.2.21 11:00 AM (203.226.xxx.57)

    제가 너무나 원하는 삶이자 진짜하기힘든삶이네요.
    진짜 심플하게 살고파요.
    좋은글저장해요

  • 68. 해리
    '14.2.21 11:00 AM (175.246.xxx.91)

    저에게 꼭 필요한 글이네요. 체력회복되면 싹 정리할 계획 세우고 있네요^^

  • 69. ...
    '14.2.21 11:10 AM (115.93.xxx.67)

    안쓰는 명품가방(한때 주구장창 들고다녔는데 무거워서 안 드는 것도 있고 유행지나니 들고다니기 그런 것도 있고)들 중고명품매장에 싹 다 팔고, 중저가의 가벼운 가방 들고 다니니 편해요^^ 가방 애지중지 안 해도 되고 가벼우니 어꺠도 안 아프고.
    주말에는 에코백 매고 장보러 가거나 나들이 나가구요.
    책은 중고로 한참 많이 팔았는데 아직도 많네요 휴.... 더이상 책은 사질 않아요. 아이책도 단행본 위주로만 하구요. 희안하게 책 참 잘 보는 아이인데 큰 맘 먹고 산 전집(5만원대로 아주 싼 것인데도)은 거들떠도 안 보더군요.
    냉장고는 지금 양문형이 수명이 다 하면 500리터 정도 되는 투도어로 바꿀 생각이구요.

  • 70. 윗님
    '14.2.21 11:17 AM (112.170.xxx.132)

    '심플해져야 자기삶이 보인다' 새겨지네요. 감사합니다^^

  • 71. .........
    '14.2.21 11:24 AM (59.4.xxx.46)

    이제 40이지만 저도 30중반에 그걸 깨달았어요.첫아이때 정말 원도없이 아이물건 다 사보았거든요.
    없으면 큰일나는줄알았는데 없어도 살아지는걸 정말 돈 많이 들어서 알게되었답니다.
    그냥 살림많은것도 귀찮고,옷도 필요없고,그저 통장에 돈이나 두둑이 들어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열심히 저축중입니다.

  • 72. 마인드를 바꾸면
    '14.2.21 11:41 AM (211.189.xxx.161)

    집이 넓어진다는것 . 콘도같은 집 . 해보려고 노력해봐도 안되는 1인. 추천 꾹 . ㅎㅎ

  • 73. ....
    '14.2.21 11:42 AM (14.35.xxx.105)

    불필요한 부동산 소유하지 않기....저 실천중이예요.
    미래에 일어날 일을 미리 생각하지 않기...
    과거에 지나간 일...다시 되새김질 안하기.

  • 74. ....
    '14.2.21 11:44 AM (14.35.xxx.105)

    불필요하게 선과 악을 구별하지 않기..그게 나이든 남이든 .

  • 75. 저장 합니다^^
    '14.2.21 12:00 PM (117.111.xxx.27)

    심플한 삶

  • 76. 모네
    '14.2.21 12:01 PM (113.30.xxx.27)

    이 글 본 순간 바로 치우기 모드 들어갑니다^^

  • 77. 봄나들이
    '14.2.21 12:22 PM (61.109.xxx.85)

    원글님의 집내부를 살짜기 보고파요.. 욕심인가요..
    이사가 곧있어서 지금 구상을많이하고있네요 행복+고민... 지금그래요..
    원글님처럼 저도 아니 좀 비슷하게라도하고싶네요....ㅎ

  • 78. ..
    '14.2.21 12:31 PM (218.144.xxx.230)

    원글 댓글 참 좋군요^^
    글들을 보면서 정리하고픈 욕구가 마구 샘솟습니다.

  • 79. 저도
    '14.2.21 12:32 PM (59.5.xxx.244)

    심풀한 삶, 동경합니다.
    며칠전 이사를 하며 쓸모 없는 물건을 이리 많이 끌어 안고
    살았다니 하면서도 버리는게 쉽지가 않네요

  • 80. 리사
    '14.2.21 12:45 PM (183.107.xxx.97)

    그리 살고픈데 실천이 미약하네요. 대신 사는걸 거의 안해요.
    떨어지면 비우고 충전않고 그대로 살려고요.

  • 81. 자기 스타일
    '14.2.21 1:01 PM (217.164.xxx.28)

    자기 스타일을 찾아서 사는 것이 참 좋아 보이네요.
    세상에 좋은 것도 많고 사는 방식도 여러가지라서
    이리 저리 휩쓸려서 살아가기 마련인데
    정말 자신에게 맞는(어떤 것은 좀 놓치기도 하겠지만요) 삶을 살아가면
    마음이 많이 여유로와질 것 같아요.

  • 82. 잡스
    '14.2.21 1:25 PM (183.109.xxx.150)

    스티브 잡스가 그렇게 가구하나 없이 불교 스타일로 살았다고 하잖아요

  • 83. 격하게 지지합니다.
    '14.2.21 1:39 PM (182.212.xxx.146)

    그런데 실천은 언제할지. ,
    조금씩이라도 해야겠죠?

  • 84. 행복하다
    '14.2.21 2:02 PM (203.254.xxx.78)

    빈소리 안 하고 살려고 노력... 늘 그랬는데 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지금의 생활에 무척 만족하면서도
    어느날 잘못 살고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 그런 생활의 연속이예요.
    참 좋은 주제에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얘기꺼리여서 가끔 꺼내 보렵니다^^

  • 85. nn
    '14.2.21 2:11 PM (124.54.xxx.162)

    심플한 삶! 참고하고 싶어서 저장합니다^^

  • 86. 별사탕
    '14.2.21 2:45 PM (1.234.xxx.163)

    정말 나중에는 가지고 갈 게 아무 것도 없어요.
    모두다 두고 갈 것 뿐..
    저도 심플한 삶 살고 싶어요.

  • 87. satirev
    '14.2.21 2:49 PM (113.198.xxx.42)

    simple is the best!

  • 88. !!
    '14.2.21 3:01 PM (211.234.xxx.51)

    보다 더 단순하고 간소하게

    이십대부터 다이어리에 늘 쓰고 다녔어요. 제 모토입니다

  • 89. ...
    '14.2.21 3:09 PM (59.14.xxx.110)

    글과 댓글들을 보니 빨리 집에 가서 정리하고 싶어지네요.

  • 90. 이 분야 고수가 계시죠
    '14.2.21 3:41 PM (182.230.xxx.29)

    새똥님
    다음 블로그에 살짝튀긴 새똥 이란 닉넴으로 주옥같은 버리기 글들이 있어요
    다들 아시는데 제가; ; ㅋㅋ

  • 91. 첼로 사랑
    '14.2.21 3:58 PM (27.1.xxx.164)

    생각해보니 제가 아는 스님은 방에 옷두벌걸어져있고 다도를 위한

    향나무좌탁과 다기 딱그것 뿐인데도 얼굴이 얼마나 맑고

    편해보이는지 부럽고 존경스러워요. 법정스님 무소유처럼은 못해도

    비울려고 애를 쓰는데도 잘 안되네요.

  • 92. 정리
    '14.2.21 4:25 PM (210.117.xxx.232)

    더불어 생각도 심플하게 단순하게 복잡하게 하지 않을라고 노력합니다. 주변정리가 되면 생각도 동시에
    그렇게 되더라구요

  • 93. ..
    '14.2.21 4:29 PM (147.6.xxx.81)

    단순한 삶..저희 남은 생의 모토입니다 ^^

  • 94. 실행
    '14.2.21 4:31 PM (58.233.xxx.209)

    @@ 심플한 삶을 위한 좋은 글들이 많아 저장합니다^^

    제가 연수를 2주간 가서 2평정도 방과 화장실 있는 방을
    혼자서 사용하고 정말 놀라운 사실을 알았어요.

    일단 우리가 살아가는데 공간이 그렇게 크게 필요하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현관 주위에 작게 주방시설만 갖추면 충분히 간소하고 심플하게 살 수 있었고,
    오히려 정리도 너무 쉽고 정신적으로도 안락하고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필요한 물건들이 몇가지로 한정되어 있을 만큼 아주 적다는 것입니다.
    정말 보름간 있을 동안 몇가지 의류와 여행용품, 책이외에는 아무런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방에 물건들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몰라요.
    집을 떠올릴때마다 방마다 꽉 차있는 수많은 물건들을 생각하면 지옥이 따로 없구나 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실제로 사용되는 물건외에는 나중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또는 아까워서 쌓아 놓고 버리지 못하고
    껴안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죠.

  • 95. 심플한J
    '14.2.21 4:36 PM (169.252.xxx.21)

    저도 아무 개념없이 살다가 최근에 심플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일인입니다.
    그동안 쟁여주고 사용하지 않았던거 처리하니.. 속 시원~~하고
    또 앞으로도 필요없는 소비활동은 저절로 지양하게 될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습죠.

  • 96. 공감가요
    '14.2.21 4:37 PM (164.124.xxx.147)

    저는 님만큼은 아니지만 예전에 비하면 많이 정리된 삶을 사는 것 같아요.
    옷, 신발, 가방 이런 것들도 되도록 중복되는건 사지 않고 살림살이도 되도록 늘리지 않으려고 해요.
    빈말은 원래도 잘 못했는데 점점 더 님처럼 진실된 말만 하고 사는 것 같구요.
    근데 이 부분은 제 직장과 동료들이 그렇게 해도 문제가 없는 사이라서 가능한 것 같아요.
    저는 어느 방송에선가 짠돌이 부부들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신혼살림도 각자 자취하던 것 합쳐서 살고 물건 하나 사면 망가지지 않는 한은 바꾸지 않고 하던 어느 여자 대학강사가 하는 말을 듣고 사실 크게 깨달음을 얻었었어요.
    그 여자분 말이 요즘 물건이 없어서 못 사는 일은 없지 않냐고.. 언제든 돈만 들고 나가면 살 수 있는게 물건인데 그거 미리 다 갖춰놓고 싸다면 꼭 사야 하고 그럴 필요 없지 않겠냐고..
    그 말이 뇌리에 남아서 지금도 뭔가 미리 사두거나 더 사고 싶을 때 나중에 필요할 때 사자 하게 돼요.

  • 97. ^^;
    '14.2.21 4:38 PM (112.159.xxx.57)

    정말정말 원하고는 있지만 실천 못하고 있어요~
    심플한 삶..생각만해도 두근대는데..짐들 하나하나 사연이 없는게 없어서 짐속에 파묻혀 사네요ㅜ.ㅜ

  • 98. 따라쟁이
    '14.2.21 5:11 PM (183.109.xxx.179)

    저장합니다.

  • 99. 요즘
    '14.2.21 5:14 PM (59.5.xxx.214)

    마음이 헛헛한 상태입니다.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배울것이 있으면 그렇게 해보렵니다

  • 100. 단순한 삶
    '14.2.21 5:17 PM (122.36.xxx.159)

    저도 실천해야겠어요. 좋은글 감사해요.^^

  • 101. dd
    '14.2.21 5:36 PM (1.245.xxx.131)

    전 심플한 삶 추구한다면서 쓰레기 봉투로 몇개씩 버렸다는 글 보면 대체 얼마나 샀었길래 버릴 게 그리 많을까...궁금하고 한편으론 쓰레기 걱정도 되는게...걱정도 팔자에요..

  • 102. 저도
    '14.2.21 6:28 PM (121.147.xxx.125)

    나이가 나이닌지라

    또 지병이 있다보니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정신적으로 모든 물질적인 것 인연까지도 다 걷어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소박한 것 적게 가지려고 맘 먹으니 오히려 더 감사한 마음이 절로 생기네요.

  • 103. ㅠㅠ
    '14.2.21 6:28 PM (175.194.xxx.246)

    정말 제일 실천이 안되는 나는 정말 정말 욕심으로 가득한 인간인것 같아요ㅜㅜ
    왜 이렇게 못버릴까요? 큰병에 걸린것 같아요...아니까 희망은 있겠죠?

  • 104. 잦은 이사로
    '14.2.21 6:49 PM (211.48.xxx.230)

    이사 자주 하니까 정리가 자동으로 되네요
    심플한 삶 동경합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책 이랑 옷이랑 그릇 다 남주거나
    기부했네요
    다 안보고 안입고 안쓰는 것인데
    왜 갖고 있엇던건지 ... 다 쓸데없는 욕심이었네요
    아름다운가게와 탈북자쎈터에 기부했어요
    너무 감사해하네요
    티비도 없엤어요 네 티비없으니까 안봐요
    책도 정말 많았는데 이젠 다 빌려보구요
    그릇도 참 오랫동안 쓰지도 않고 모셔두었네요
    나이가 드니 다 귀챦고 심플하게 사는게 좋네요
    인간관계도 정리하고 티비도 정리했는데 딱하나
    먹는건 정리못하고 먹는건 꽉꽉채우고 있네요
    먹는것도 정리하고 소식에 심플하게 먹어야 하는데
    실천하기 어렵네요 ㅠㅠ

  • 105. 외국으로 이사..
    '14.2.21 6:56 PM (118.243.xxx.210)

    한국과 전압이 달라서 모든 가전 다 놔 두고 왔습니다...현지에서 냉장고 사려고 하니 제일 큰 냉장고가 500리터 밖에 없어서
    더 큰 거 없냐고 했더니, 직원이 가족이 몇 명이냐고 하길래 4명이라고 하니 500리터도 충분하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500리터 구입 했어요..
    한국에 있을때는 700리터에 김치냉장고 200리터짜리 있었는데...
    살다보니 500리터도 충분하게 되더군요..
    집도 한국보다 반이나 좁아서, 처음에는 답답했는데..살림이 없어서 그런지 그 많은 살림 다 버리고 와도
    뭘 버렸는지 생각도 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살게됩니다..
    다시 한국 갈지 안 갈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가게 되면다면 정말이지 간단하게 가려고
    제 자신에게 물어봅니다..이거 꼭 필요한건지..있으면 좋은건지...
    그래서 있으면 좋은건 안 사고 꼭 필요한 물건만 사게 됩니다..

  • 106. 저도
    '14.2.22 9:07 AM (59.7.xxx.248)

    저도 실천해봐야겠어요.
    심플라이프^^

  • 107. 여니
    '14.2.23 3:35 PM (1.244.xxx.39)

    심플한 삶..의지가 사라지기전에 저도 정리해야겠어요.

  • 108. 감사해요
    '14.2.24 9:27 AM (223.62.xxx.67)

    ♥'심플해져야 자기삶이 보인다' 새겨지네요. 감사합니다^^ 22

    언젠가 고승의 법문을 들었는데요.
    일주일후에 이민간다고 생각하고 최소한의 것만 갖추고 살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하시더군요. 음식도 소식하라고... 2222222222222222

  • 109. 저장
    '14.2.25 3:47 PM (58.233.xxx.209)

    ★ 심플한 삶 저장합니다

  • 110. ..
    '14.3.14 11:25 AM (180.69.xxx.226)

    나중에 읽어봐야겠어요

  • 111. ^^
    '14.3.15 3:44 AM (222.108.xxx.45)

    좋은글 저장합니다

  • 112. 000
    '14.3.27 2:30 PM (61.109.xxx.14)

    저도 살고싶은삶이예요~
    글 지우지 마세요.. 한번씩 꼭 읽고싶어요~

  • 113. 요리걸
    '14.5.24 2:21 AM (124.195.xxx.134)

    심플한 삶 감사해요!

  • 114. 심플
    '14.12.24 4:47 PM (203.226.xxx.99)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115. 달달
    '15.8.19 4:03 PM (1.244.xxx.121)

    심플하게 산다 ***

  • 116. 정리
    '15.10.7 12:34 PM (122.60.xxx.238) - 삭제된댓글

    단순하게 살자

  • 117. ..
    '15.12.8 2:23 PM (180.229.xxx.113)

    심플하게 살자

  • 118. 제니
    '16.1.12 4:43 PM (64.180.xxx.72) - 삭제된댓글

    심플하게 살자...감사해요

  • 119. ..
    '16.10.8 12:28 PM (64.180.xxx.11)

    심플 라이프... 감사해요

  • 120. 감사해요
    '17.5.6 7:12 PM (39.7.xxx.75) - 삭제된댓글

    ♥♥♥♥♥♥♥♥ '심플해져야 자기삶이 보인다' 새겨지네요. 감사합니다^^33333

    언젠가 고승의 법문을 들었는데요.
    일주일후에 이민간다고 생각하고 최소한의 것만 갖추고 살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하시더군요. 음식도 소식하라고... 33333333333333

  • 121. 감사해요
    '17.5.6 7:13 PM (39.7.xxx.75)

    ♥♥♥♥♥♥♥♥ 일주일후에 이민간다고 생각하고 최소한의 것만 갖추고 살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하시더군요. 음식도 소식하라고...(고승의 법문)

    심플해져야 자기삶이 보인다' 33333

  • 122.
    '21.9.6 7:34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심플한 삶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566 샴푸 린스 펌핑용기 끝까지 사용하는 방법?? 6 궁금해서 2014/02/20 7,939
352565 2키로 빠졌어요 해독쥬스랑 간단 샐러드 레시피 12 버섯샐러드 .. 2014/02/20 7,587
352564 초등학생 폴더폰 통신사와 요금제 추천해주세요 폴더 2014/02/20 1,834
352563 아이들 틱증상에 대해 여쭙습니다. 10 ^^ 2014/02/20 2,751
352562 캐나다 언론에서 김연아 이름을 퀸유나라고 표기 ㅋㅋ 2 아이고마 2014/02/20 2,366
352561 칠순 대가족 여행지 추천해주세ㅛㅇ 저도 2014/02/20 1,031
352560 박근혜 치마 걸려 넘어져 경호 수행부장 교체 4 특별취재팀 2014/02/20 3,540
352559 저희도 생활비 좀 봐주세요 17 생활비 2014/02/20 3,900
352558 성격 유별난 시어머니, 연세가 얼마나 되어야 좀 나아질까요? 22 힘들다 2014/02/20 4,294
352557 아버지가 식사를 못하시네요.얼마나 더 사실수 있을지 5 ㅇㅇ 2014/02/20 2,486
352556 대출만땅있는데 분양하는 새집이 가지고싶네요 2 맘이허한가 2014/02/20 1,397
352555 저의 재테크 내용 공개 24 ㅇㅇㅇㅇ 2014/02/20 8,424
352554 플러스 사이즈 쇼핑몰 정보 공유해요~~~ ㅠㅠ 9 참참 2014/02/20 1,844
352553 옆집이 수상(?)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4 ........ 2014/02/20 22,010
352552 집에서 살림만 하시는분들...안 우울하신가요? 12 우울해요.... 2014/02/20 3,566
352551 군포 산본에서 연아선수 플랭카드 너무 오버 13 .. 2014/02/20 3,905
352550 올림픽 관람권 되게 비싸네요 9 ........ 2014/02/20 2,102
352549 대학 합격후 학원에 어떤 감사 표시가 좋을까요? 4 엄마맘 2014/02/20 1,309
352548 내일 제주도 가는데 질문이 좀 많아요 ^^;; 4 당장 내일 2014/02/20 1,446
352547 네일아트 배우는거 어떨까요? 질문 2014/02/20 520
352546 네덜란드 여기자의 한국 여성 취재기 “결혼이 그리 중요?” 도루묵 2014/02/20 1,343
352545 학벌주의, 대학서열화의 필연적 결과인가 / 이범 열정과냉정 2014/02/20 1,238
352544 직장 오너에게서 받는 수모감과 비참함에 가슴이 콱 막.. 9 비정규직 2014/02/20 2,897
352543 제가 결혼 생활 중에 행복했던 시절 9 일기 2014/02/20 3,345
352542 심플한 삶을 지향하는 분들 있으세요? 113 99 2014/02/20 25,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