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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싶어요 약학전문대갈수있을까요?

익명 조회수 : 5,988
작성일 : 2014-02-20 17:12:46

여러가지이유로 남편이 싫어서 이혼하고 싶어요.

지금 30대 중반이고요 어린 자녀 둘이 있어요.

이혼하면 둘다 제가 맡아 키우고싶은데 현재는 모아놓은 재산이 없어서 분할받을 재산도 없고

제가 벌어오는 돈으론 저축은 커녕 애둘키우며 생활비쓰면 땡이네요. 나이들어서까지 할수있는 안정적인 직장도 아니고요.

전문직을 가지면 이혼해서 먹고살기 덜 힘들지 않을까해서 약대를 가고싶은데

제가 문과 출신이고 할 줄아는건 영어밖에 없어요. 화학 생물학이 중요한것같은데 기억 가물가물하고요.(백지상태)

대신 한참전이긴하지만 제가쳤던 수능땐 전국 2%대여서 돌머리는 아닌것같아요.

지금부터 준비해서 올해나 내년에 약학전문대 입학할 수 있을런지

대구 경북쪽이라 영대, 계대, 경북대, 대가대정도 가고싶은데 현실성 있을까요?

peet시험, 국시 많이 힘들겠죠?

 

IP : 203.228.xxx.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0 5:17 PM (112.171.xxx.243)

    피트 보려면 수학,생물 이수 학점이 있어야할 거예요.
    가까운 대학에서 시간당으로 먼저 따세요.
    약대 입학만 한다면야 국시는 거의 다 붙어요.

  • 2. ...
    '14.2.20 5:18 PM (220.72.xxx.168)

    문과 출신이시면 선수과목 학점이 없을 가능성이 많은데요.
    이 경우라면 아예 지원이 가능하지 않아요.
    말씀하신 학교 입시요강에서 필수 선수과목을 먼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피트시험 무지 어렵습니다. 화학, 생물 가물가물한 수준으로 1년만에 입학, 어려울 것 같습니다.

  • 3. 문과시면
    '14.2.20 5:22 PM (218.54.xxx.95)

    현실적으로 어렵지 싶은데요.아이 둘데리고..장사가 어떨까요

  • 4. ...
    '14.2.20 5:23 PM (118.222.xxx.180)

    영어가 강하시면 우선 영어과외하면서 어느정도 경험쌓고

    영어강사 하시는것도 괜찮을듯요

  • 5. @@
    '14.2.20 5:2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학교마다 학점 이수과목있어요. 그거 없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지금 준비해서 올해나 내년 입학하는거 거의 불가능합니다.
    문과생이 피트 시험공부하는거 정말 힘들어요,
    요즘 피트 웬만한 공부 좀 한다는 이과 대학생들 거의 대부분 도전한다고 보심 됩니다.

  • 6. ...
    '14.2.20 5:23 PM (121.181.xxx.223)

    문과에서 수능 2프로 성적이면 어려워요..이과로 가면 2프로 성적 안나와요..그리고 약학전문대학원은 이과에서도 1프로 성적은 나오는 애들 중에서 도전을 합디다,

  • 7. ......
    '14.2.20 5:25 PM (124.58.xxx.33)

    문과출신이고 그러니 대학에서 이수과목 충족이 안될테구요. 이미 30대 중반,,이시면 올해나 내년쯤 피트시험 치는건 거의 불가능해요. 화학 생물이 거의 백지상태라는건, 거의 고등학교 화학생물과정이 백지상태라는걸 말씀하시는건데,, 시험 정말 어려워요 대학 4년 내내 화학 생물공부한 20대 중반사람들도 펑펑 떨어지는게 피트시험이라. 내년에 피트시험쳐서 합격할 가능성을 물으신다면 사실상 현실성 없어요.

  • 8. 원글이
    '14.2.20 5:25 PM (203.228.xxx.2)

    선수이수과목은 이수했어요.
    문과인데도 대학때 수학을 들어서요.
    예전에비해 선수과목이 많이 완화된듯해요.

  • 9. ...
    '14.2.20 5:27 PM (220.70.xxx.199)

    준비만 확실히 하시면 아직 30대이시니 가능해요.

    다만 돈과 시간 투자가 가능해야 하는데

    서울 강남쪽에 학원들 있어요 제가 알기론 합격※※학원이
    전문학원인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학원에 상담해보시고 영어 공인 점수 잘 받으시고 peet 는 학원 모의고사
    계속 보면서 열심히 하시면 가능성 있어요.
    정말 정말 열심히 하셔야해요.

  • 10. **
    '14.2.20 5:27 PM (182.213.xxx.102)

    문과시니 기본적인 이과과목 (수학,물리,화학,생물)을 먼저 이수하셔야해요.
    4과목 다 이수인지, 3과목이수인지는 각 약전마다 다르니깐
    먼저 응시하고자 하는 약전 입시요강을 보시고 해당과목 이수 후에 peet시험 준비를 하셔야 하는데...
    시험 너무 너무 어렵다, 죽기 살기로 해야한다는 각오로 임하셔야해요.
    현재 합격률 거의 10% 정도? 약 만명이 보면 천명정도 합격인데,
    peet성적 50 점, 학부성적 10 점 (이것도 약전마다 GPA 컷 점수가 다르니 알아보셔야 하구요.)
    영어공인점수 10점, 면접 30점 대략 이런식으로 나누어져 있고
    갈수록 경쟁률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어요.

  • 11. **
    '14.2.20 5:28 PM (121.145.xxx.85)

    재학생들도 피트시험 준비 엄청 힘들어요. 보통 10:1 이상인데 일단 나이 많은 사람은 학교 입학자체가 잘 안됩니다. 피트점수 영어자격시험점수 대학때 이수해야할 과목맻 학점 그리고 심층면접을 통과해야 합니다.
    1차 합격했다고 해도 지금 대학3학년에 진학할 학생들 위주로 뽑고 그나마 대학 갓 졸업한 이과생들을 선호해요. 차라리 다른 자격시험 도전하세요.

  • 12. ..
    '14.2.20 5:29 PM (222.110.xxx.1)

    전 윗분들과는 생각이 달라요
    직장 그만두고 올인하시면 충분히 가능할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저는 20대이긴 한데, 제 동창들(저는 문과중의 문과인 법대 나왔어요) 1년 준비해서 의전원 간 친구들 있어요. 물론 상위권의전원은 아니지만요.
    약전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열심히만 하면요.

  • 13. @@
    '14.2.20 5:3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조카가 서강대 기초화학인가 전공이 그런거 비스무리한데...
    피트 준비하고 잇어요, 작년에 시험삼아 쳐서 합격햇다 소리 안나는거 보니 떨어진거 같고
    올해 휴학해서 제대로 한답니다, 요즘 피트 준비하는 학생들 거의 휴학하고 고시공부하듯 하루종일 공부합니다.
    예전엔 일이년만에 붙엇는데 요즘엔 그렇게 붙기 힘들답니다.
    그러니 정말 공부하시려면 종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문과라서 아마 이과생보다는 두세배는 더 시간도 걸리고 힘들겁니다,

  • 14. ***
    '14.2.20 5:36 PM (219.248.xxx.178)

    시험성적이 다 가 아닌 듯하더군요.
    나이도 있고 문과출신에다가.... 심층 면접에서 떨어지실 것 같네요.

  • 15. 힘들어요
    '14.2.20 5:40 PM (39.121.xxx.22)

    애둘은 어디다 맡기시고
    학원빈 어쩌시려구요
    현실적으로 접근해보세요
    친정도움을 받는담 공부머린 있으시니 가능하겠죠
    전문직들 혼자 잘나서 된줄아는데
    객관적으로 봄 주위도움과 심리적물질적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이혼이 절실하심 친정에 도움을 청하세요
    혼자선 불가능해요

  • 16. 원글이
    '14.2.20 5:53 PM (203.228.xxx.2)

    아이들은 지금도 시어머님이 봐주세요
    아.. 댓글들 보니 어려울듯하네요. 이과생들이 너무 부러워요... ㅠㅠ

  • 17. ㅇㅇ
    '14.2.20 6:01 PM (61.254.xxx.206)

    피트 만점 받으면 면접 통과할까...
    점점 추세가 나이 많은 학생 안뽑는다네요.
    제 아이가 피트 준비하고 있어요. 약대면접은 25세 미만이어야 승산 가능하대요.

  • 18. dd
    '14.2.20 6:02 PM (117.53.xxx.164)

    저는 비슷한 나이인데요.. 수의학과 편입했어요. 수의학과 편입도 나름 경쟁률이 사십대 일이고 그랬답니다. ㅎㅎ 저도 완전 문과였고. 시험과목은 생물화학이었는데 어렵긴했어도 저는 할만했어요. 그리고 뒤로 물러설데가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더 열심히하게되었고요. 저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어요. 과에서 1,2,3등이랍니다. ㅎㅎ
    저도 영어에만 자신있어서 990점 만들었고, 학점은 그냥 94%정도였오요 좀. 차이가 있겠지만 불가능 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뒤로 물러설데 없다고 생각하시고 하루에 10시간이상 공부하시구요

  • 19. 참참
    '14.2.20 6:59 PM (182.218.xxx.28)

    정말 진지한 고민이시라면 일단 서울에 있는 유명 학원으로 가서 상담을 한 번 받아 보세요.

    제가 정말 친한 대학 선후배들 몇 명이 피트 3,4기쯤으로 (지방대) 붙었어요. 그리고 가서 각자 다들 과에서 1등 놓치지 않고 있구요... 그런데 다들 각자 상황에 따라서 무조건 수도권대학 목표로 하지는 않더라구요. 일단 공부 시작하고 난 뒤에 성적 나오는 것 봐서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도 달라지구요.
    참고로 말씀 드리면 대가대가 전국권으로 봤을 때에도, 나이 많은 학생들한테 특히 유리하다는 얘기를 현재 대가대 다니고 있는 친구한테 들은 적 있긴 해요..

  • 20. 라떼가득
    '14.2.20 7:13 PM (58.235.xxx.117)

    조카가 약대편입 하려고 피트 준비하는데요
    휴학하고 강남에 유명한 피트 종합반 들어요
    자는시간 말곤 하루종일 공부만 해야해요
    수업료도 첫달 교재비까지 200가까이들구요
    매달 거기서 30정도는 빠진다는데
    수시로 비싼책들을 사야하더군요
    시간 노력 실력 돈. 다 있어야하겠더군요
    참 이과생들 공부좀 하는친구들 죄다 피트 준비한다더군요. 암튼 만만치는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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