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형제 집안이구요
저희신랑이 동생인데 어쩌다보니 저희가 부모님 모시고 살고있어요
아주버님은 20분거리에서 살구있구요...
저희는 애가 둘이고 아주버님댁도 중학생 고등학생 2명이에요..
그런데
얘들이 방학이다보니 일주일의 3-4일을 집에와서 자고가고 하는거 같아요
처음엔 별느낌 없었는데..
퇴근하고 집에가면 낯선아일들 둘이 절 맞이하는데..
거실티비 둘이차지하고 전 갈곳이 제 방밖에 없더라구요..
하루이틀은 괜찮아했는데 몇주 지나니 왜케 짜증나고 꼴보기도 싫은지..
지난주엔 시위한답시고 방에 틀여박혀서 안나왔더니.
셤니 눈치 채셨는지 저랑은 대화도안하려고하시고...
애들이 오지말라고 해도 할머니보고싶다고 온다는거에요..
제가보기엔 티비보려고 오는거 같구요...
시조카라 더 그런거같긴한데...
28평에 그많은 사람이 들어앉아있으니 답답함이 장난아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