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겨에서 표현력이라는 것은,,

예쁘다 조회수 : 813
작성일 : 2014-02-20 13:19:49

피겨에 대해선 정말 관심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다가

연아선수를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아~피겨가 저렇게 아름다운 경기구나하고 생각했고,,

연아양이 참~잘하는구나 하는 것도 알았구요..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관심이 없어서 경기를 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올림픽때 맘먹고 어제 처음부터 봤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잠을 못이겨 우리 연아양 경기하는것은 못 보고ㅜㅜ

2그룹? 연기하는것까진 봤어요

다른 선수들 경기장면을 처음부터 해설과 함께 들으니

아! 이래서 연아양이 잘하는거구나 하는것을 더욱더 느꼈달까요?

사실 표현력,예술성 이런거 잘 몰랐거든요

피겨가 빙판위에서 하는 발레?라고들 하는데

사실 발레란 것도 대중들과는 많이 동떨어졌잖아요

발레리나가 우아하고 잘하는건? 알겠지만 대중적이지 않으니

어떤 발레동작이 잘하는건 어떤게 아름다운건지 깊이 있게 알 수 없는것 처럼요

 

2그룹 중간쯤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검은색 옷 입고 미모가 굉장히 뛰어난 선수가 있었는데요

점프도 뭐 손 짚었고 흔히 얘기하는 기술적으론 특히, 점프에선 정말 못했어요

그런데,,춤을 참~ 잘 춘다는 느낌?

그런 게 있더라구요

일반 방송에서 나오는 춤을 추는 것 같이 잘 추는 느낌?

힙합이나,,째스댄스 이런건 내가 추지 못해도 방송에서 자주 접해보니 누가 잘추는지 아는것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암튼 저런걸 표현력이 좋다고 하는거구나 싶었어요

당연히 기술 점수 엄청 낮고,,표현 점수가 좋았고,,

저런 선수가 기술만 잘 연습하면 될텐데~

물론 해설에서도 비슷하게 얘기했구요

 

연아양을 통해서 참~새로운걸 알아가네요^^

그리고 아사다 마오선수 새삼 안됐단 생각 들어요

기술도 안돼, 표현력도 떨어져,

10등 정도 해야 정상인 학생을 넌 1등 할 수 있어,,잘 할 수 있어,,

공부방 만들어 주고 최고 과외 선생님 붙여주고 했는데..

본인 스스로는 알았겠죠..

본인 한계를요

오히려 40-50점대 받는 선수들은 자신의 한계를 아니 그 점수 받고도 좋아하던 선수 많더라구요

어쨌든 인간적으론 안타깝네요

 

IP : 203.230.xxx.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ㅂ
    '14.2.20 1:23 PM (115.126.xxx.122)

    마오는 누구보다..자신이
    자신의 실력을 잘 알 텐데 말이죠...
    인터뷰 보면...
    자기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면서
    눈물을 지었다고...

    이런 인터뷰 보면...
    또 일본은 이런 아이의
    응석을 받아주고...이러니 동정의 여지가 없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613 queen! 연아를 보내는 아쉬움이.... sbs 광고 2 퀸연아 2014/02/20 1,140
353612 누가 내심기를 건드려 다죽여버릴꺼야 난 댓통령이다 4 뒤끝작렬 2014/02/20 1,537
353611 남자아이 영어, 태권도 뭐가 좋을까요? 3 7살맘 2014/02/20 959
353610 머리카락 돼지털 같으신 분들.. 3 궁금 2014/02/20 3,154
353609 올해 5세 3세인데....아기방에 침대 사줘야할까요 2 2014/02/20 1,436
353608 헉....지금 많이 읽은글 리스트..... 14 ..... 2014/02/20 4,505
353607 친한 동네엄마가 7 이럴때.. 2014/02/20 3,776
353606 우울증 7 2014/02/20 1,532
353605 인테리어나 관련 법 잘 아시는 분 꼭 좀 봐주세요..ㅠㅠ 5 모찌모찌 2014/02/20 791
353604 지방 성형외과 갔는데요 2 돈의황제? 2014/02/20 1,433
353603 위암초기병원선택 3 점순이 2014/02/20 1,792
353602 저의 모든말투와 행동, 스타일까지 다 따라하는 어떤애 정말 넘 .. 6 미치겠 2014/02/20 4,431
353601 연아 경기, 꼭 봐주세요! 5 볼건봐야죠 2014/02/20 1,438
353600 낼 부산가요~~ 11 .. 2014/02/20 1,050
353599 이게 나이탓인지 아님.. 2 궁금해요. 2014/02/20 692
353598 분당에 사시는 분… 1 초콜렛 2014/02/20 960
353597 日전 총리 "아사다 마오는 중요한 순간에 꼭 넘어진다&.. 17 그래도 자국.. 2014/02/20 4,231
353596 경기도 신갈역 근처에 3 태백산 2014/02/20 982
353595 소트니코바,코스트너 경기시간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4 ... 2014/02/20 861
353594 영화 폼페이 보셨나요? 초등생이 봐도 괜찮을까요? 3 2014/02/20 1,529
353593 사골 끓일때 사용하는 곰솥 사야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3 곰솥 2014/02/20 1,608
353592 어느선까지가 바람일까요 7 어느선 2014/02/20 2,264
353591 금보라보다 얼굴 작은 여자 연예인 있을까요? 11 배우 2014/02/20 6,491
353590 피겨 쇼트 종료후 외신 반응 모음 4 연아에게만 .. 2014/02/20 3,033
353589 김연아 선수에 대한 일본방송 12 .. 2014/02/20 3,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