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 선수 연기 마치고 나오면서 펜스를 손바닥으로
1. ㅎㅎ
'14.2.20 10:02 AM (116.36.xxx.132)들어오면서
'힘들다' 이런 말도
한 것 같아요2. ...
'14.2.20 10:05 AM (119.197.xxx.132)경기끝나고 머리 잡는거 거의 처음 봤네요.
괜찮다면서 속은 엄청 힘들었던 모양 ㅠㅠ3. 전
'14.2.20 10:26 AM (182.212.xxx.51)언제나 우아하고 스포츠보다 예술 하는 사람처럼 보왔는데 그 모습보고 체대언니 모습 같았어요 ㅋㅋ 누가 뭐래도 심판 난리부르스 점수 깍아내리지 못해 난리난리해도 연아선수 당신이 짱입니다
4. ...
'14.2.20 11:00 AM (220.76.xxx.244)저도 아침에 봤어요
저도 힘들다...이랬던 거 같아요
얼마나 맘이 쓰일지
떨려서 벤쿠버 때도 제 시간에 못봤어요.
얼마나 간절할지...
다같이 기도하고 꼭 금메달로 마무리하길 !5. ..
'14.2.20 11:22 AM (211.224.xxx.57)3조 다 나와서 1분 워밍업할때 보니 그 첫번째 점프.. 뒤로 돌아서 점프뛰는걸 계속 못하더라고요. 중간에 코치한테 와서 어쩌고 잘 안풀린다는듯 얘기하고. kbs2에선 남자아나운서가 옆에 선수들이 점프뛰는데 방해가 되서 못 뛰는것 같다고 해서 저것들이 고의로 방해하나 했는데 연아 인터뷰보니 그게 아니고 그냥 갑자기 다리가 안올라가고 점프가 안됐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기도 굉장히 긴장했고 에이 그냥 연습때마냥 하자고 맘먹고 실전 딱 들어가니 딱 점프가 됐다고 그 후엔 자신감얻어 다 쉽게 됐고. 그걸 덤덤히 애기하는데 연아 선수 정말 강심장인거 맞네요. 점수나 다른선수에 별로 연연해 하지 않고 자기와의 싸움하는것 같아요. 클린하느냐 마냐 자기와의 싸움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