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한두군데다 아니라
가입한 보험사마다 일년마다 싸인받아야 하는게 있다면서
만나서 싸인만 받으면 된다고
자기도 위에서 시킨일이라 어쩔수가 없다면서
불쌍하게 굴거나
꼭 안하면 무슨 저한테 불이익이라도 있는것처럼 굴거나 해서
몇번은 만나곤 했는데요..
보니깐 싸인을 핑계로 새로운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게 목적같더라구요?
(제가 맞벌이라 퇴근하면 애들만 두고 밖에 나오기도 어렵고
저희집까지 오라고 하기도 싫고해서 만날려면 직장으로 오라해서
업무시간에 만나야 하는것도 불편하구요.)
안만나고 싶은데
지금 한 보험사의 직원만 엄청 집요하게 구는데..
전화를 안받으니깐 문자를 스토커처럼 계속 보내요..ㅠ
만나는 날짜 정해서 알려달라고요.
안되면 XX생명 으로 내방해서 싸인해주시라고..
아니 이쯤되니깐 이거 내가 안하면 정말 무슨 큰일나는건가?
(뭐 보험가입한게 내가 싸인안해줘서 나중에 덤테기 쓰는건 아닌가.. 싶기도하고..
문자 올때마다 짜증나 죽겠어요.)
연락하지 말라고 대꾸하면 엄청 물고늘어질꺼같아서
묵묵부답으로 일관중인데..
(전에도 바쁘다고 만날수 없을꺼 같다고 한적 있는데
자기가 저 일하는대로 와서 싸인만 받아가겠다고 해놓고 와서 변액설명만 주구장창 하고 간적 있거든요)
저희 신랑도 보험 가입한거 많은데 이렇게 귀찮게 구는사람 없다고 하던데
도대체 이사람은 왜이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