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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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아줌마.. 고맙지만 저는 제가 살림 살고 싶어요
1. 김미영
'14.2.20 8:23 AM (120.50.xxx.29)음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들이니 넘 편합니다... 이틀정도 인데도 제 생활에 여유가 있네요.
2. ...
'14.2.20 8:27 AM (116.127.xxx.199)저도 결혼 2년 차고 도우미 쓰는데 실은 시간만 되면 집안일 제가 다 하고 싶어요. 아무리 일 잘하시는 분(친정에서 저희 집일 10년 하신 분이에요)이어도 자기 집 일 하는 거랑은 다르구요.
전엔 몰랐지만 내 살림 차리고 보니 눈에 이거저거 보여요. 저거도 해주고 가셨음 좋았을텐데... 아마도 남의 집 일이다 보니 안 보이셨겠죠 ^^ 저도 회사 다니고 저녁엔 이거저거 배우고 공부하는 게 있어서 시간이 없어서 도움 받긴 하는데 나중에 시간 여력 되면 다 직접하고 싶어요.3. 글쎄요
'14.2.20 8:48 AM (39.7.xxx.44)청소 잘하는 도우미는 정말 구석구석 정리를 시스템화해서 해놓고 얼마나 깨끗하게 잘해놓는데요...
저희집 아줌마같은 경우엔 시래기도 말리고 배추 데쳐서 된장이랑 얼려놓고 만두도 만들고 김말이도 만들고 인절미도 하고 김치 다양하게 하면서 집안 정리 정말 잘해서 친정엄마가 오면 늘 감탄...
잘하는 사람 뽑으면 좋아요4. ..
'14.2.20 9:12 AM (222.110.xxx.1)근데 맞벌이에 아줌마 없으면 너무 힘들지 않나요?
직장과 집이 아주가까운분은 다르겠지만 보통 직장인들은 아침 6시부터 일어나 출근하고, 퇴근하면 밤8시인데...
언제 밥해먹고 설거지하고 화장실청소에 방청소까지.. ㅠ
전 지금 아줌마 없이 살고 있는데요, 집안정리가 안돼서 미칠것 같아요.
임신 8개월에 제몸챙기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남편은 거기에다가 한술 더 떠서 자기 옷까지 백화점처럼 전부 다려서 옷장에 좌르륵 걸어주길 바래요. 아무거나 그날 땡기는대로 바로 입고나갈 수 있도록요 ㅠ
와이셔츠도 굉장히 꼼꼼히 다리고, 바지까지 집에서 각잡아 다려줘야 한다고 해요.. 완전 미칠지경이죠 ㅠ5. ..
'14.2.20 9:14 AM (121.160.xxx.196)도무지 살림 관련해서는 눈에 들어오는것이 하나도 없어요.
남들이 치우면 '아, 거기도 닦는거였어?'이러네요.
살림 잘 하고 싶어요.6. 저는 반대로
'14.2.20 9:15 AM (76.88.xxx.36)살림에 취미가 심하게 없어서 도우미 분 좋아요 저도 정말 마음에 쏙 드는 분 계셨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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