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림픽 피겨 프리에서 셋이나 보다니 꿈만 같아요.

50대 조회수 : 880
작성일 : 2014-02-20 03:41:38
어릴때 TV에서 피겨를 보면서
외국 선수들만 해야 하는건줄 알았어요.
어린 마음에 옷도 음악도 새롭고
너무 멋있어서 스포츠 라는 생각보다
예술이라고 생각했죠.
세월이 흘러서 내가 어른이 되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었어요.
어느날 어린 김연아의 경기를 보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김연아선수를 응원하고 있어요.

올림픽티켓 3장을 가져와서 후배들에게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끌어주어
너무도 고마워요.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무대에서
박소현, 김해진과 함께 한국선수 3명의 프리를
볼 수 있게 된 것 만으로도 이미 충분해요.

내 생애에 올림픽 피겨 종목 프리스케이팅에서
세명이나 우리나라 선수를 볼 수 있어 행복해요.

하늘은 김연아선수의 편이라 믿어요.

긴장감, 부담감 다 내려놓고
마지막 무대를 마음껏 누리세요.

프리에서 멋진 모습으로 마무리 해서
멋지게 은퇴하기를 응원하고 또 응원합니다.

금메달이 아니어도
이미 나에게는 금메달 이상입니다.

김연아선수~ 고마워요!!






IP : 211.234.xxx.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2.20 4:53 AM (1.236.xxx.49)

    저 어릴땐 이토 미도리 카타리나 비트 이정도 기억나는데 여자 선수들 하도 꽈당 넘어져서 오랜만에 안넘어지면 완전 기뻐하고.ㅋ 그래서 그꼴 보기싫어서 남 선수경기 네바퀴 도는거 멋있어서 남자선수경기만 봤던 기억이 나요. 그러다 부룩쉴즈 닮은 비트가 나와서 막 춤도 추고 하는게 좀 신나서 봤던 기억..
    이젠 다들 스핀 점프 실력들이 좋아서 넘어지는 선수가 드무니..
    이젠 그차원이 아니라 예술적표현과 아름다움의 경지에 이르다니..
    내가 오래 살고 보니 김연아 경기까지 보는 호사를 누리네요. 물론 전 마흔 중반이지만
    김연아 선수때문에 호강하는 세대 인거 행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562 사무실에서 일하실때 책상 상태 어떠신 편이신가요? 3 궁금 2014/03/13 598
360561 뭘 보내면 받았다는 말 없는 인간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53 참참 2014/03/13 12,261
360560 분당 중학교 배정ᆢ알려주세요ᆞ 봄날 2014/03/13 1,951
360559 7세 딸 새로운 유치원에 가기싫다고 하네요.조언부탁드립니다. 3 엄마 2014/03/13 969
360558 강아지 관절염...? 3 ... 2014/03/13 865
360557 4월의 방콕 너무 덥겠죠,? 7 ... 2014/03/13 1,276
360556 대법원 '박정희 독립군 토벌했다'판결 29 귀태들아웃 2014/03/13 1,903
360555 19) 82나 다른 남초 사이트에 올라오는 19금 고민들을 보면.. 6 다크하프 2014/03/13 4,776
360554 변호사와 언론학자가 말하는 김연아와 디스패치 4 노로이세이 2014/03/13 2,635
360553 다이어트와 설사 5 다이어터 2014/03/13 2,348
360552 kbs 장웅 아나운서 목소리 7 아나운서 2014/03/13 2,180
360551 후쿠시마 지역에서 갑상선암 발생율이 ㅎㄷㄷ 하게 증가 되었더군요.. 5 루나틱 2014/03/13 1,826
360550 김어준’s KFC 개봉박두 16 닭튀김 2014/03/13 3,375
360549 깍두기에 물엿을 넣기도 하나요? 6 맛따라 2014/03/13 1,942
360548 남자들 우정이 이것밖에 안되는건지... 60 한숨 2014/03/13 13,110
360547 북미에서 설국열차 개봉했나요? 7 설국열차 2014/03/13 1,258
360546 연못에 빠졌어요. (1) 66 흑흑 2014/03/13 15,363
360545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4300명 사망.. 앞으로 더 늘어날듯..... 17 후쿠시마 2014/03/13 6,657
360544 CNN을 통해 보는 정확한 화재 상황 3 손전등 2014/03/13 1,596
360543 제 인생 얘기 좀 들어주실래요. 요즘 일이 너무 행복해요. 27 손님 2014/03/13 7,630
360542 82분들 야박한 사람들 많네요. 390 고양이 2014/03/13 16,826
360541 생계형 1억원 9 고민중 2014/03/13 3,088
360540 호텔쪽에서 일하시는 마케터분 계세요? 세상은넓다 2014/03/13 667
360539 호르몬 탓인지... 오늘따라 많이 서운하네요 3 .. 2014/03/13 1,498
360538 50대에 고시공부나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거 어떻게 생각하.. 6 공부 2014/03/13 6,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