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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학원 정말...

엉엉 조회수 : 2,193
작성일 : 2014-02-19 23:57:41

아들이 추합이 되어서 별로인 학교에 합격했는데

오늘 오티갔다오더니 재수하겠다고

맘을 굳혀버리네요.

얼마전 추합발표나기전 재수학원가서 알아봤더니

한달 수강료가 98만몇천원에 그것도 2달씩 납부해야하고

책값에 밥값에 차비에 모의고사비등등

적어도 한달에 백오십은 들겠어요.

재수학원 정말....

한반에 65명이 정원이고 그것도 7반이나 있다니

그럼 한반에 나오는 돈이 한달에 수억이니...

재수학원 정말 땅짚고 헤엄치게 생겼어요.

재수하는 학생들 위해

구청에서 저렴하게 재수학원처럼 운영해주는

그런 시스템 없을까요.

구청이 아니라면 학교서라도

돈 없으면 재수 못시키겠어요.

이것도 사치스러운 변명이려나

아침에 신문보니 할머니하고 사는 손자가

새벽5시에 노가다나가 저녁에 집에 와

오로지 이비에쓰만 파고 풀고 해서

의대 합격했더구먼요.

그래서 이비에쓰 장학금 받는다고

도대체 이런 아이들은 어떤 의지력에 이렇게 할수 있을까요.

아이때문에 느는건 한숨뿐입니다.

IP : 175.208.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댓글
    '14.2.20 12:23 AM (175.223.xxx.167)

    죄송한거 알면 그런 댓글 쓰지 마요

    더 한 말도 하고 싶은데 연아 경기 앞두고 있어서 참네요 내가

  • 2. 재수 성공해서
    '14.2.20 12:40 AM (118.36.xxx.58)

    좋은 대학 원하는 대학에 꼭 가길 바랄게요.
    재수학원은 원래 비싸더라구요.
    기숙학원은 매달 250이래요...ㅠ

  • 3. 파이
    '14.2.20 12:59 AM (1.229.xxx.41)

    제기동 경동시장에 저렴한 재수학원 있어요.60만원대 인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구요
    인강시설을 이용하고 해서 독학시스템이 잘되어 있다고 해요.
    식당도 맛있고 독서실이랑 잘 겸비되어 있어서...
    작년 입결이 좋았다고...
    하긴 올해는 애들이 많아져서 지금 자리가 잇을지는 모르겠어요.ㅈㅇ 학원이라고.
    참 힘들죠? 애들 공부시키기...혹시나 해서 적어봐요.

  • 4.
    '14.2.20 1:17 AM (175.223.xxx.167)

    '14.2.20 12:07 AM (175.210.xxx.70)
    거의 1500만원을 재수학원에 갖다바치는 꼴인데,,,,뭐 얼마나 대단한 대학을 가겠다고 그러나 싶네요

    왠만한 대학 나와서는 요새 취업도 어려운데,,,,,,

    '14.2.20 12:50 AM (175.210.xxx.70)
    뭘 참아~??

    삶이 힘들다고 남의 댓글에 화풀이 하지마쇼잉~

    ---------
    화풀이 단어 뜻을 모르나? ㅋㅋㅋㅋ

  • 5. 그래도
    '14.2.20 1:40 PM (220.76.xxx.244)

    학원보내야지요.
    올해 시험 잘보려면 도움되지 싶어요.
    한해 더해서 원하는 대학 가기 바래요!
    울 아이도 학원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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