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기물을 파손했어요
1. ...
'14.2.19 5:51 PM (121.135.xxx.246)닭강정을 사드리는게 가장 좋을거예요..
2. ...
'14.2.19 5:52 PM (121.135.xxx.246)맛있으면 동네에 소문도 내고..
동네 친한 사람 있으면 같이 가서 사주기도 하구요..3. ...
'14.2.19 5:52 PM (121.135.xxx.246)음...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는 그냥 18만원 드릴거 같네요..
4. ...
'14.2.19 5:53 PM (121.135.xxx.246)자꾸 댓글 달게 되네요.. 닉네임 보니 예전에 미스 롯데 송나영이 생각나네요..
그 분은 아니실듯.. 그 분은 딸만 둘이던데..5. ....
'14.2.19 5:55 PM (122.32.xxx.12)저라면 18만원 다 드리지 않더라도 얼마라도 드릴것 같네요..
동네 장사 하면서 다 물어 내세요 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쓰시겠다..하신것 같은데..
그래도 내 아이 잘못으로 파손 한거고..
사장님이 그랬다 해도..
그냥 저는 다 드리던지 그럴것 같네요..
그냥 과일이나 닭강정 그거 한박스에 만원도 안하는거 몇번 사 먹지 이건 아니지 싶습니다.
만팔천원도 아니고 18만원짜리 파손 했는데 입장 바꿔서 그냥은 좀 아니지 않나요?6. ㅇㄹ
'14.2.19 5:56 PM (203.152.xxx.219)음.... 18만원은 좀 그렇고 그냥 성의껏 한 5만원 정도 봉투에 넣어서 드리면 맘이 한결 가볍지 않으려나요..
그냥 쓰시기로 했다니 너무 감사한일인데... 그래도 뭔가 손해를 끼친건 사실이니깐요..7. ,,,
'14.2.19 5:57 PM (203.229.xxx.62)경제가 어렵지 않으면 18만원 전액 보상 하세요.
사장님이나 원글님다 그 기물 볼때마다 마음이 불편 하실거예요.
교육상으로도 아이에게 잘못하면 타인의 물건을 배상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는것도
가르쳐 주세요. 아이 보험 들은것 있으면 보험에서 해결할 수 있어요.8. ..
'14.2.19 6:00 PM (39.116.xxx.177)저라면 다 드려요.
남한테 피해입히고나서 마음불편한거보단 보상하고 마음편한걸 택할래요.9. ---
'14.2.19 6:00 PM (183.107.xxx.72) - 삭제된댓글18 만원 다 드리는게 원칙이라 생각하지만 그러면 그 가게주인도 좀 민망할것같구요.
10만원정도 드리심이 어떨지요.
교체비용18만원이라고 구지 님에게 정확히 얘기한것보면 주면 받겠다는 뉘앙스같은데...10. 음
'14.2.19 6:01 PM (14.45.xxx.30)다 보상해주세요
아저씨는 괜찮다고하겠지만 그래도 도리상 드리고오세요
그래야 편할겁니다11. 저도
'14.2.19 6:03 PM (1.241.xxx.158)원래는 원칙대로 하는걸 좋아하는데 사장님이 굳이 보상을 원하지 않으셨다면 굳이 돈을 들고가 주고 난뒤 그게 고쳐져 있지 않으면 마음이 안좋을거 같고요. 5만원에 과일 한박스 사다 드리고 왠만하면 닭강정은 거기서 사먹는걸로 하는것이 좋을거 같네요.
저라면 좋은 마음으로 그렇게 말했는데 부득불 돈들고 오면 그것도 아닌거 같아요.12. 아이보험..
'14.2.19 6:04 PM (121.135.xxx.246)혹시 아이 실비보험에 일상생활 책임에 가입되어 있으면 그걸로 얼마는 보상받지 않을까요?
13. ..
'14.2.19 6:11 PM (112.169.xxx.181)백팔십만원도 아닌데 그냥 십팔만원 드려야하지 않을까요?
14. 고향의강
'14.2.19 6:20 PM (61.255.xxx.245)5만원정도 드리고 , 닭강정 사오면 좋을거 같은데요.
15. 실비보험
'14.2.19 6:21 PM (211.61.xxx.211)가족 중에 실비보험 들어져 있으면 보험처리 하세요.
본인뿐 아니라 가족이 피해준 거 보통 1억까지 보상해주니까.
해당하는 보험이 있는지
상해보험.생명보험 약관 다.찾아보고 문의해보세요.16. ㅇㅇㅇ
'14.2.19 6:29 PM (61.254.xxx.206)저라면 18만원 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고민할 것도 없어요.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역지사지로.
남이 원글님의 18만원짜리 물건을 파손하고서 과일박스 하나 가져온다면 어떻겠어요?
그 사장님이 마음이 약해서 달라는 말을 못했지만, 나중에 두고 두고 원글님의 처신을 흉볼지도 모르겠어요.
전액보상하고서, 그분이 닭강정을 무료로 조금 주신다면 그건 감사히 받아오겠습니다.17. ㅇㅇ
'14.2.19 6:37 PM (211.234.xxx.61)아이 학원?에 단체로 닭강정 돌리세요.
18. 울집강쥐짱이
'14.2.19 6:42 PM (211.214.xxx.133)제 생각에도 10만원정도 드리는게 좋은 것 같은데요
19. 저라면
'14.2.19 7:03 PM (62.134.xxx.16)그냥 돈 드립니다.
아무리 그쪽에서 괜찮다고 해도 그냥 사과하고 과일 사다주는건 너무 양심이 없는 것 같은데요.
정 안되면 10만원이라도 보상하세요..
과일이나 닭강정 사먹는건 너무...하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20. ,,,
'14.2.19 7:18 PM (203.229.xxx.62)가게 사장이 18만원 벌려면 닭을 몇마리나 튀겨야 할까요?
내아이가 잘못 한거니 변상 하세요.21. 아..
'14.2.19 7:26 PM (124.5.xxx.63)18만원이면 적은 돈도 아니고 전액 배상하는 게 옳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자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18만원어치 순이익을 내려면 많이 시간이 걸리니 그냥
좀 아깝더라도 한번에 정리하고 웃는 얼굴로 보는 게 서로에게 더 좋을 거 같아요.22. 돈드려야죠
'14.2.19 7:26 PM (114.203.xxx.187)액수까지 정확히 말했고 아이 실수로 망가진거믄 당연히 배상해야죠
무슨 닭강정이니 과일이니 말이 나오나요
180만원도 아니고 18만원인데 얼른 갚아드리세요23. --
'14.2.19 7:38 PM (112.184.xxx.84)제가 장사하는 입장인데 저라면 그냥 닭강정 사주시는게 좋아요. 파손되었어도 안고치고 사용사능한 거면 그냥사용하기도 하거든요. 화분같은거면 그냥 치워버리기도 하고요. 근데 18만원받으면 꼭 그거 고쳐야하니 부담스럽고요.돈받아서 고치는거니 이익은 아니고요. 닭사주시거나 봉투 5만원정도면 아주 감사할듯하네요.
24. 저도
'14.2.19 7:50 PM (1.241.xxx.158)장사했었던 입장에서 말씀드린것인데 다들 무척 정직하고 섬세하신것 같아요.
주인이 그렇게 말했을땐 정말로 그렇기 때문인거거든요. 만약 돈을 받아야 한다면 돈을 달라고 헀을거구요.
나는 괜찮다 했는데 돈주고 가면 그것도 참 그럴거 같아요.25. ....
'14.2.19 7:55 PM (66.25.xxx.190)그냥 쓰겠다 했으면 많이 망가진건 아닌거 같으니
오만원 정도 성의 표시하면 될거 같아요 자주 거기서 사드시고 소문 내주시고요26. 봉투
'14.2.19 7:55 PM (14.52.xxx.59)드리세요 5-10 정도
닭강정 팔아봤자 몇천원 남는다고요
앞으로 먹을때 그집 애용하면 되는거구요27. 말이 그런거지
'14.2.19 8:05 PM (222.119.xxx.225)훼손한건 맞으니 18만원 얼른 드리세요
그거 안주면 찜찜할듯28. 동네 닭강정집
'14.2.19 9:46 PM (110.15.xxx.205)벌이가 얼마나 될거라고 그거 보상하는게 아까워 글까지 올려 의견을 구하나요
29. ..112.184.xxx.84
'14.2.19 9:46 PM (118.36.xxx.129)님 의견이 제일 지혜로워 보여요. 18만원을 받아야 했다면 받겠다 말씀하셨겠지요.
굳이 고칠필요 없으니 말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돈 받아서 안 고쳐져 있으면 또 찜찜하시겠고요.
10만원 정도 넣어드리고 닭 많이 팔아드리는게 낫지 싶어요.30. 송나영
'14.2.19 10:02 PM (112.151.xxx.29)여러분의 의견감사드립니다. 아이가부신건 가게앞의조그마한 플라스틱난로모형 입니다 아이가부순거니 당연히 보상해야한다고생각하고있었는데 사장님께서 그대로쓰실거라며 신경쓰지말라고 하셔서 고민을했었네요 위에분말처럼돈이아까워 그런거아니니. 오해말아주세요.
31. 교육상
'14.2.20 12:14 AM (98.69.xxx.241)저라면 아이 교육상 18만원 들고 같이 가게에 가서 애보는 앞에서 드릴것같아요, 니가 아무생각없이 쳤던 사소한 장난때문에 어떤 댓가를 치르는지 알려주는게 교육상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사장님이 구지 18만원이라고 가격을 말씀하신 건 이유가 있을것 같거든요, 돈받기 싫은 분이라면 구지 가격을 알려줄 필요가 없었을거같거든요 "얼마 안되니까 신경쓰지말아요, 애기엄마" 라고 하셨겠죠
일단 정확한 금액 들고 아이랑 같이 가시고 사장님이 절대로 안받겠다고 한사코 거절하시면 그때 닭강정을 18만원어치씩 주문하시더라도요32. 애를 키우는 입장이니까
'14.2.20 10:25 AM (118.36.xxx.171)손해를 끼친 입장에서 다 물어야 된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18만원 배상하세요.
되지도 않을 5만원 주고 일말의 책임 조금이라도 느낀척 해봤자 결국은 남한테 손해 끼친거니까
그런 계산법 아이한테 보이지 마시구요.
18만원 물어줘도 그걸로 고민하게 하고 수고 끼친것만으로도 미안한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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