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본사에 제 담당 아주 부자 중국여자, 선물 뭐가 좋을까요?

좋은 이미지 조회수 : 4,233
작성일 : 2014-02-19 15:21:50

미국에서 부자로 잘 사는 중국여자가 제 본사담당인데요.

제가 미국가면 아주 잘해줘요.

퇴근 후 매일 쇼핑몰, 식당 데리고 다니고요

휴일에는 아울렛도 데려다주고요.

 

이 사람이 서울에 며칠 다니러 오는데요.

차라리 미국사람이면 더 간단할텐데 선물로 뭘 사줘야 할 지 모르겠어요.

 

겨우 생각난게 조미김인데 시판용은 짜니까

재래김사다가 집에서 들기름바르고 싱겁게 만들어 구워줄까, 이거네요.

 

미국사람들틈에서 혼자 비싼 해외 브랜드로 옷빼입고, 가방지갑 맞춰들고

그러고 다니는 사람이에요.

 

어떤 선물하면 좋을까요?

IP : 121.160.xxx.19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9 3:24 PM (220.72.xxx.168)

    아예 중국인이라면 중국에서 유행하는 한국 드라마 DVD가 선물로 아주 그만이라고 사업하는 분한테 들었어요.
    그런데 미국인이라니 그것도 별로일 것 같네요.

  • 2. ㅠㅠ
    '14.2.19 3:27 PM (121.160.xxx.196)

    네, 중국인이든지, 미국인이든지 할 것이지.. 아니면 평범한 가정 경제든지요.
    아무튼 은혜 갚아야돼요. ㅠㅠ

  • 3. 플럼스카페
    '14.2.19 3:28 PM (122.32.xxx.46)

    그 김은...안 하시는게...그런게 하는 사람은 힘든데 받는 사람이 가치를 잘 몰라주는.

  • 4. ,,
    '14.2.19 3:41 PM (202.30.xxx.29)

    정확히는 당사자에게 탁 터놓고 물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돈이 많아도 은근 싸고 좋은 것 찾아서 쇼핑하는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이런 부류이면 명동, 남대문, 동대문 가보면 좋아할 듯 하구요..
    명품이 많아도 좋아한다고 하면 국내 면세점 워낙 싸니까 면세점 가보면 좋겠죠...
    아님, 한국 맛집 탐방은 어떨까요? 근사한 한정식도 좋고, 떡뽁이도 좋아할 수도...

    은혜값는다고 작정하셨는데 직접 물어보고 schedule 짜보세요...

  • 5. 오프라
    '14.2.19 3:46 PM (1.177.xxx.149)

    중국사람 설화수 좋아한다고 하던데 세트로 드리면 어때요?

  • 6. 저도
    '14.2.19 3:52 PM (139.193.xxx.187)

    선물로 설화수 추천..좀 고급스런 한정식집도 데리고 가면 좋지 않을까요.
    필경재 머 그런곳이요.

  • 7. 호오
    '14.2.19 4:02 PM (115.139.xxx.133)

    재래김을 직접 재서 주는거 절대 안되요~
    포장된 것도 아니고 직접 재고 굽고해서 주면 난감할 듯해요.

    저도 중국인들 설화수 많이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고급 사우나가서 때밀고 마사지..도 좋아한다고 들었습니다.
    너무 비싸지 않아도 세련되고 유쾌한 기분이 들게 해주는 그런 선물을 나같으면 받고 싶을거 같아요.

  • 8. ...
    '14.2.19 4:11 PM (210.205.xxx.131)

    미용실가고 마사지 받으면서 수다 떠세요
    그러면서 선물 힌트 찾아보세요
    이도저도 아니면 설화수 세트요

  • 9. sss
    '14.2.19 4:14 PM (211.40.xxx.126)

    한류 선물 반대입니다.
    특히 미국사는 사람이라면요

  • 10. 저도
    '14.2.19 4:22 PM (220.124.xxx.28)

    저 윗님 말씀대로 체험위주 찬성요~~

  • 11. ...
    '14.2.19 4:43 PM (211.177.xxx.114)

    아모레퍼시픽도 아주 좋아해요.... 비싸서 글치~~~ 그리고 체험 좋네요..찜질방,인사동같은곳이요.

  • 12. 보통 미국회사는
    '14.2.19 4:53 PM (122.254.xxx.88)

    선물 주고 받는거 엄격합니다. 20불인지 30불인지 이상 가치가 되면 회사에 신고해야 되요. 식사 접대 받는것도 마찬가지.. 같은 회사라도 직위가 상하관계있으면 마찬가지구요. 비싼 화장품 같은거 비추...

  • 13. ..
    '14.2.19 5:27 PM (60.225.xxx.104)

    미국서도 지역이 어딘지 모르지만 이쁜 가죽장갑 겨울에 유용할듯하고요. 친구가 아닌 직송 상하관계니 옷같은 선물은 그렇고 스카프도 좀 유행하는 걸로 어떨런지. 추가로 왠만한 중가 브랜드샾 마스크팩이랑 얼굴 미스트 제픔들.

  • 14. 행운목
    '14.2.19 5:52 PM (220.71.xxx.101)

    위기탈출 에서 김 재서 바로 먹울거아니면 재놓지 말라고 했어요. 기름이 산화되서 몸 약한 사람은 동맥견화로 쓰러진대요

  • 15. ㅜㅜ
    '14.2.19 7:02 PM (175.195.xxx.27)

    때밀이 좋아해요? 전 어떤 미국여자 사우나 델고가서 맛사지겸 때밀이 시켜줬는데 기겁을 했어요..좀 고급스런 대중사우나였는데 아예 호텔 스파면 괜찮았을라나...
    김은 저도 반대요..
    얼마 예산 하시는진 몰라도
    인사동이나 홍대 앞 화랑 같은데 같이 구경하러 가면서 괜찮은 젊은 한국화가 그림 선물 어떤가요?
    그닥 비싸진 않으면서 감각작인 작품 꽤 많이 있더라구요..
    원글님이 어느정도 먼저 둘러보시고 대충 찜해 놓으시구요..

  • 16. 이것도 고려
    '14.2.19 7:11 PM (211.201.xxx.138)

    (진주/ 산호 장식 달린) 작은 은액자 선물했는데 고급스럽고 좋은거 같아요.

  • 17. 이것도 고려
    '14.2.19 7:11 PM (211.201.xxx.138)

    가격은 30-40만원대 ;;

  • 18. ;;
    '14.2.19 9:19 PM (221.163.xxx.106)

    명동 롯데본점 아모레 퍼시픽 스파 라던지 설화수 스파 이런곳에서 스파프로그램받는것두 괜찮을것 같아요. 고급스럽고 한국스러운 분위기도 살짝 곁들이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067 오즈의 마법사를 보고싶은데, 어디서 찾으면 될까요 4 2014/08/04 707
405066 인터콘티넨탈 뷔페 리노베이션 후에요. 1 .. 2014/08/04 1,347
405065 윤일병은 살인…또 다른 '윤일병' 몇천명 있다 4 호박덩쿨 2014/08/04 1,436
405064 국민이 문제다.. 왜 다 일반화 시키는가? 루나틱 2014/08/04 742
405063 여제 홈쇼핑에서 엘지 통돌이 세탁기를 구입했는데요 8 zzz 2014/08/04 2,856
405062 분노게이지 조절 방법 ? 1 아이고 2014/08/04 887
405061 신혼인데, 남편이랑 계속 같이 살아야 하나요? 54 2014/08/04 18,128
405060 5만원짜리 맛사지와 3만원짜리 비타민관리 중에서... 9 2014/08/04 2,766
405059 부모님 용돈 줄였나요? 연금 나온이후 1 cㅂㅅㄴ 2014/08/04 1,832
405058 초등학생 아이 데리고 교수 연구년 영어권으로 함께 다녀오신 분 .. 5 ..... 2014/08/04 2,517
405057 50대가 되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14 50 2014/08/04 3,973
405056 주변에 고집 무진장 센 사람들 있지 않으세요? 전문가 말도 안듣.. 5 갑자기 2014/08/04 1,603
405055 싱크대 밑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요.. 3 .. 2014/08/04 2,956
405054 '김해 여고생 살인' 악마같은 범죄수법에 경악..이기사보셨나요.. 20 무섭다. ... 2014/08/04 5,012
405053 안철수의원이 정치 한 20년 정도 한다고했죠 21 맥문동 2014/08/04 1,316
405052 국민이 뽑은 '드림내각' 참여해 봅시다. 1 리에논 2014/08/04 768
405051 윤일병에 대한 박영선대 김무성 3 그러면 그렇.. 2014/08/04 1,555
405050 고용관계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긍정녀 2014/08/04 650
405049 남편이랑 알콜달콩 살고 싶어요. 9 .... 2014/08/04 2,894
405048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04] 경향신문 뜬금없이 "이.. lowsim.. 2014/08/04 997
405047 남편이 시댁에만 가면 허풍쟁이가 되네요;;; 2 아이두 2014/08/04 2,493
405046 제2 롯데 추석전에 문연다. 14 .... 2014/08/04 3,039
405045 여민정 엄마역할, 저는 그 여자 역할이 너무 싫거든요 3 장보리 보는.. 2014/08/04 2,793
405044 나이 30대 중, 혹은 후반 맞벌이 부부 4 욕심없이 사.. 2014/08/04 1,478
405043 휴대폰 바꿀려고 하는데요.. 2 .. 2014/08/04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