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복많은사람 특징은 뭔가요?

ㅇ인복 조회수 : 18,198
작성일 : 2014-02-19 14:26:24
직장 인간관계가 너무 어려워요
내성적 쑥쓰러운많이 타는성격이라
무리속에 자연스럽게 못끼어요
기가약해서요 말빨도없고요
그럼 사람들은 날깔보고 더 만만해여기고요
또 오해도하더라구요 잘어울리지도 않는다고요
전 기썬무리속에 두려워 잘못끼는건데
제가 얌전하고 기가약하니 저한테 심한농담도
잘하고 지들끼리 합세해서 저 골탕먹이고요
주눅들고 말빠없는저는 힘없이 당하고요
되받아칠줄아는능력 제로입니다
이러니 사람들이 저를 무시하고 우습게여기나
봅니다 괴롭습니다
IP : 39.7.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9 2:31 PM (1.241.xxx.158)

    그건 그냥 타고난거가 있는거 같아요.
    인복많은 제 동생은 자기가 성격좋아서 인복 많은줄 알고 있어요.
    제 시어머님도 비슷한데 시어머님은 그런게 아니라 이상하게 매몰차게 대해도 주변에 좋은 사람만 모인다고..
    예를 들면 대놓고 난 너한테 똑같이 못해준다 그래도 철철이 옷에 과일에 사주시는 분들이 주변에 널렸어요. 어머님은 인색하신 편이구요.
    제 동생도 친구들과 대놓고 싸우기도 하고 기분 나쁜거 얼굴에 표시 팍팍 나는 성격인데 주변 친구들이 참 잘해줘요.

    그래서 친구들에겐 그닥 잘 할필요가 없나 싶기도 합니다.
    요즘은 내가 잘해주는것 반만 잘해주는 친구.
    내가 잘해주는걸 알아주는 친구.만이라도 참 고마운 친구라는걸 느낍니다.
    성인이 되서는 진심으로 좋은 친구 만들기 어려운것 같구요.

    이상한 사람들이다 생각하면 그냥 빠지시고 내가 인간관계맺는게 자신없다 싶으면 아예 그 세계에서 떠나
    혼자 하는것도 한 방법이에요.
    가장 좋은 방법을 택하는거지 남들이 다 하는 방법을 택할필요는 없죠.
    기가 약한 사람이 기 센 사람들과 똑같이 할수는 없지 않아요?

    전 그냥 혼자고 어디서나 난 여기 아니어도 갈데 많다는 자세로 임해요.
    무심 시크하게...
    그랬더니 남들끼리 모여다니며 내 욕을 하던..
    또 그들이 친한척 안하던..
    혹은 그들이 아는척 안하던...
    아무 상관이 없더군요.
    그러다보니 당할일도 없구요.
    제 자신의 성격이 그들과 커피마시고 몰려다니며 밥먹고 이런걸 좋아하지 않아서 더 가능한 일인지도 모르겠지만요.

  • 2.
    '14.2.19 4:15 PM (175.118.xxx.248)

    타고도 나지만 노력도 있어요
    남일을 내일같이 걱정해주고 도움도 주죠
    그리고 한마디를 해도 상대방을 더 추켜세워주고
    남들 귀찮아 하는 일 나서서 합니다.
    그러고 보니 오지랍 넓은 사람이네요 ㅎ

  • 3. ,,,
    '14.2.19 5:01 PM (203.229.xxx.62)

    내가 남에게 베풀어야 돌아 와요.
    그 사람에게 직접 받진 못해도 다른 사람에서라도 받아요.
    타인에게 10을 베풀어야 1이 돌아 오는게 인복이라고 생각 해요.
    그리고 나는 베풀지 않고 인덕 있다고 받기만 하느 모습도 좋아 보이지 않아요.
    남에게 받기만 하면 부담스러워요.

  • 4. ....
    '14.2.19 6:29 PM (211.202.xxx.2)

    저는 무리보다 소수가 더 편해요.
    그래서 오랜 회사 생활 끝에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고, 친한 친구 몇 명만 오래 만나요.

    직장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그만두면 끝인데, 직장 내 인간관계에 매달릴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따박따박 월급만 잘 받으면 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052 입원환자 보호자 반찬문의요 8 ... 2014/02/19 2,622
352051 양념치킨 첨 시키는데 어디체인점이 맛있나요? 5 2014/02/19 2,091
352050 학교에서 친한 엄마때문애 스트레스 받아요. 2 학교 2014/02/19 1,791
352049 '박지만'의 친구 '코오롱 일가'의 뻔뻔함. 3 /// 2014/02/19 1,313
352048 선글라스 얼굴에 맞게 조정 어디서 할수있을까요? emily2.. 2014/02/19 655
352047 오늘 연아 경기 실시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곳 3 ..... 2014/02/19 881
352046 홈쇼핑 조기 갈치 맛있나요? 5 엄마 2014/02/19 1,554
352045 오징어 튀김 할때 기름 안 튀게 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9 튀김 2014/02/19 9,533
352044 남편한테 사소한 것에 감동 받았어요. 8 소녀감성 2014/02/19 2,625
352043 중고나라 통해 책을 판매했는데 구입한 사람이 반품을 요구하는데... 5 건튼맘 2014/02/19 2,218
352042 서울 광명에 쇼핑할 곳이 있나요? 6 궁금 2014/02/19 980
352041 제 딸램이가 머무를 원룸.. 1 재수생 2014/02/19 1,141
352040 안희정 충남도지사 ,선거는 싸움 아닌, 정치적 소신 신뢰받는 일.. 1 정치의 본령.. 2014/02/19 529
352039 수세미엑기스 5 세잎이 2014/02/19 1,308
352038 포토앨범 잘 제작하는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가족사진 2014/02/19 475
352037 "중국, 검찰 문서 위조 과정 파악 이미 끝냈다&quo.. 2 헐~~ 2014/02/19 868
352036 며칠 있으면 너도 애국가 듣게 될거야 ㅋㅋ 7 피겨 2014/02/19 1,931
352035 배가 굉장히 고프면서 몸이 떨리는게 당뇨병인가요? 8 2014/02/19 3,354
352034 세면대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7 세면대 2014/02/19 2,752
352033 지상렬씨 성인프로 나오던데.. 9 케이트 2014/02/19 4,814
352032 인테리어 쇼핑몰 추천해 주세요 3 ㅇㅎ 2014/02/19 1,150
352031 ‘또 하나의 약속’ 본 삼성 직원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무명씨 2014/02/19 1,036
352030 오늘 피겨스케이트 여자 프리 쇼트 하루에 다 하는건가요? 7 연아 2014/02/19 2,282
352029 잇몸치료 2 치과 2014/02/19 1,230
352028 브리타정수기 질문 있어요~ 10 브리타정수기.. 2014/02/19 3,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