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 조회수 : 3,530
작성일 : 2014-02-19 10:37:16
집을 내놨는데 보러오곤 부동산에서 그 분이 살거같아 고민중이라 가격조율을 원해서 저도 팔아야할 입장이라 최대한 가격도 맞추겠다했어요. 그후로 다시 연락이 없길래 그냥 안하나보다 하고 말았거든요. 근데 막 부동산에서 부탁 좀 해도 되겠냐며 전화가 왔는데 저희 집을 보고 간 사람이 다른 동 같은 층 같은 구조의 집을 산듯한데 저희 집 인테리어 좀 업자 데리고 와서 보겠다고.
순간 이건 모지? 이런 생각.
그냥 집을 보러왔던 사람이 아니라면 충분히 저희 집 예쁘다니 구경도 시켜주고 업자 소개도 시켜주고했는데 이건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썩 내키지않고 또 곧 나가려던 중이라 시간이 없다 했더니 언제 오냐며.
제가 근데 이건 좀 경우가 그렇지않냐.했더니 부동산아줌마도 웃으며 그러게요.하는데 자긴 하나 팔았다 이건지.
그냥 그 부동산하고 거래하기도 싫어지고.
이런 경우 꼭 제가 집을 보여줄 필요는 없는거아닌가싶구요.
제가 속이 좁은건지 ㅡ.ㅡ 전화받고 기분이 좀 그래요.
IP : 39.119.xxx.2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
    '14.2.19 10:38 AM (180.65.xxx.29)

    미친거 아닌가요?

  • 2. ..
    '14.2.19 10:40 AM (116.121.xxx.197)

    집을 보여줄 필요는 없지요.
    신경 끄세요.

  • 3. ...
    '14.2.19 10:40 AM (112.220.xxx.100)

    정 줄 놓은 부동산;;;;;;;;;;;;;

  • 4. ...
    '14.2.19 10:41 AM (39.119.xxx.203)

    충분히 제가 기분나쁠만한 상황 맞는거죠?
    보통은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웬만한 일은 그냥저냥 오케이 했는데 오늘 일은 순간 그게 안되더라구요.
    전화 그리 끊고 내가 이상해진건지 그냥 보여주고말면 되는건가싶다가도 아직도 기분이 꽝 ㅜㅜ

  • 5. 한마디
    '14.2.19 10:45 AM (118.222.xxx.201)

    기분이 안나쁠수가 없죠.
    그 부동산과는 인연 끊고싶겠네요.

  • 6. 프린
    '14.2.19 10:48 AM (112.161.xxx.204)

    그 부동산 일처리 이상하게 하네요
    집 다른곳에 내놓으시고 이런 얼토당토 안한 부탁하면 거절하세요
    그리고 그 부동산서 보여주는집으로 정했나? 본데
    어지간하면 그 부동산서 집 보여 달라함 보여주지 마세요
    보여주더라도 당일은 안되고 다음날 정도로 약속잡아 보여주시구요
    보여주는 집인거면 꼭 그날 봐야 할거고
    진짜 매수자면 괜찮은 집이라면 다응 날이라도 꼭 보고 싶어하지 안보지 않아요

  • 7. 참내
    '14.2.19 10:50 AM (221.140.xxx.216) - 삭제된댓글

    제정신인가요
    못오게하세요!!

  • 8. ...
    '14.2.19 10:52 AM (119.197.xxx.132)

    개소리 처음부터 이용한거죠.

  • 9. ...
    '14.2.19 10:57 AM (39.119.xxx.203)

    아 진짜 생각할수록 기분나쁘네요. 제가 넘 바보같긴하다싶어요. 이궁!

  • 10. 단수히
    '14.2.19 11:02 AM (211.199.xxx.152)

    단순히 기분 나쁠 상황정도가 아니라
    열받을 상황이요

  • 11. 단수히
    '14.2.19 11:03 AM (211.199.xxx.152)

    다른부동산에도 다들 내놓고
    문제의 부동산에서 전화오면 집에없다하시고
    딴 부동산 손님들만 보여주세요

  • 12. ....
    '14.2.19 11:04 AM (222.233.xxx.101)

    이게 화나는 상황인가요 라는 묻고 다른 사람들이 맞다고 하면 화낼 건가요?
    평소에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시고 좋은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는 강박있으신가봐요
    뭔가 좀 안타깝네요
    거절이란 단어로 82 검색해보시고 읽어보시길 권해요

  • 13. ...
    '14.2.19 11:09 AM (39.119.xxx.203)

    222님 말씀이 딱 와닿네요. 제가 더 속상한건 분명 화날만한 상황인데도 순간적으로 내가 못된건가 고민했단 사실이에요. ㅜㅜ 전형적인 호구스탈. 세상 살려면 아직 멀었구나싶은게.

  • 14. ...
    '14.2.19 11:13 AM (119.197.xxx.132)

    아니 도대체 얼마나 우습게 보이셨길래
    진짜 화나네요.
    이제 똑띡이 하고 사시길

  • 15. ᆞᆞ
    '14.2.19 12:06 PM (121.130.xxx.218)

    웃음게 보이지 않아도 그런 인간들 있습니다
    잘못은 자기들이 잘못해놓고
    반기든 내가 잘못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

    님 잘하셨어요
    화이팅

  • 16. 우유좋아
    '14.2.19 2:25 PM (119.64.xxx.114)

    옆집가게 옷을 사면서 피팅은 내가게 옷으로 해본다는 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397 근육 빨리 생기시는분 계시죠ㅠ 2 우람 2014/03/31 981
365396 문자로 얘기할 때 ㅜㅜ 너무 많이 쓰는 동생 4 짜증 2014/03/31 1,253
365395 한달된 신생아 아기띠 할수있나요? 17 aa 2014/03/31 5,348
365394 163키에 적정 몸무게는 12 ... 2014/03/31 4,792
365393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곰돌이 2014/03/31 677
365392 입안이 까끌, 목도 뭐가 막힌듯 3 어찌해요 2014/03/31 2,140
365391 생선'메로' 를 해외에서도 살 수있을까요? 5 생선이 먹고.. 2014/03/31 1,158
365390 초3 도덕 교과서 있는 분들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4 ... 2014/03/31 942
365389 공무원 아파트 문의 드립니다. 1 .. 2014/03/31 1,756
365388 베네딕트 컴버배치 좋아하시는 분! 지금 라디오를 켜요 1 지금 2014/03/31 1,281
365387 이지아랑 송창의랑 중학교 동창이네요! 3 맞다 2014/03/31 4,879
365386 말많았던 장터가 영구폐쇄되었네요... 1 4월1일부로.. 2014/03/31 1,457
365385 컴퓨터 아시는 분 좀 봐주시겠여요? 3 jin 2014/03/31 663
365384 오목교 센트럴 푸르지오 아시는 분 8 merci1.. 2014/03/31 3,256
365383 남편=미남, 아내=외모평범 많이 계시죠? 16 걍아짐 2014/03/31 8,847
365382 SOS 외국인 식사대접 아이디어좀 주세요 11 ... 2014/03/31 1,500
365381 23일된 신생아 궁금한게 있어서요 5 2014/03/31 1,749
365380 연고같은 염색약도 있어요?? 1 .. 2014/03/31 964
365379 법무법인 송무,법무업무 잘 아시는분.. 2 아이스 2014/03/31 1,587
365378 은수 애낳으러 가던 장면이요.. 6 세결여 2014/03/31 3,032
365377 와이셔츠 목깃에 찌든 때 빼는 좋은 방법 알려드릴께요 8 2014/03/31 20,005
365376 도곡1동 아시는분? 쌍용예가는 어떤가요? 8 고민 2014/03/31 8,326
365375 부분절개 쌍수라인 시간지남 내려오나요?? 2 .. 2014/03/31 1,853
365374 채린이나 이지아나 둘 다 옷발은 좋았던거 같아요. 5 .. 2014/03/31 2,353
365373 자녀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으신가요? 88 .. 2014/03/31 14,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