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갈젖꼭지 테이프로 고정시키자는 남편..
빨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해서
자기 직전에 가끔씩 공갈 젖꼭지를 물립니다
잠투정이 심한것도 아니에요
밤 열시 정도에서 재울때 한시간 정도 걸리긴 하는데
밤새 수유 딱 한번 하면 되고
새벽엔 안 울어요
그래서 그때만 좀 고생하면 되는데
공갈물려주면 잘 자는데 자꾸 입에서 빠뜨려요
그러니 남편이 하는말이
자꾸 공갈 물려주기 귀찮다고
스카치테이프로 붙이면 안되냐고 이러는데
이 남자가 제정신인가 싶더라구요
밤에 오면 아기 목욕만 남편이 시키는데
그때도 무겁다고 얼마나 짜증 내는지
아무리 남자들은 부성애가 서서히 생긴다곤 하지만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1. 일단
'14.2.18 3:28 PM (115.93.xxx.69)남편분 입에 공갈 테이프로 붙이고 한시간 동안만 있어 보라고 하세요
2. ㅇㄹ
'14.2.18 3:28 PM (203.152.xxx.219)너무 심한게 아니고;;; 약간 지적능력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아기가 꼼짝없이 자기가 빨고 싶지 않을때도 빨아야 한다는거고..
하다못해 코라도 막히면 꼼짝없이 질식사하잖아요..3. ㅇㄹ
'14.2.18 3:29 PM (203.152.xxx.219)게다가 아기 피부에 스카치테이프;;; 에휴...
4. ........
'14.2.18 3:33 PM (118.219.xxx.72)예전에 뉴스에 나왓었는데 공갈젖꼭지 입에물고 계속 자는 아이들이 커서 초등학교나이가 되니까 앞니가 다 썩었었어요 절대 오래 입에물게 하면 안돼요
5. ...
'14.2.18 3:34 PM (1.244.xxx.132)너부터 오늘 붙여보자..하고 싶네요^^;
너무 정색하지 말고
어이없는 말에는
유머로 대응하면서 가르쳐주세요.6. ㅇㅇㅇ
'14.2.18 3:40 PM (121.130.xxx.145)깨어있을 땐 몰라도 잘 땐 입에 침이 고여서
사레 들려서 잘못하면 기도 막혀 질식할 수 있어요.
후~~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싶음 밤새 옆에서 지키라고 하세요.7. 음
'14.2.18 3:40 PM (220.85.xxx.222)똥구멍을 청색테잎으로 막아주세요.
그럼 어떤기분인지 알듯여.8. 요즘 건조한날씨에
'14.2.18 3:48 PM (115.22.xxx.148)애들 코도 잘 막히는데...무슨 그런 발상을 하는지...
설마 농담이겠지요9. 워킹맘
'14.2.18 3:51 PM (14.32.xxx.123)남자들의 헛소리... 일 뿐이에요, 너무 크게 상처받지 마세요. 저도 그 시기 애 키우는건 힘든데 남편이 저렇게 이상한 소리 해대서 정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 쓰러지기까지 했네요. 애 기어다니기 시작하니까.. 개 감옥을 사다 넣어놓자고 하질 않나.... 남자들은 그냥 짐승으로 태어나.. 점차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에요. 제가 쓰러질 떄까지 헛소리하던 남편이.. 애 4살되니 이제 제법 애도 잘 보고.. 아주 이뻐 죽습니다. 서운하다고 어필은 하되... 원글님 스스로는 너무 스트레스 안받으셨음 좋겠어요.
10. ???
'14.2.18 3:56 PM (175.209.xxx.70)ㅆㅇㅋ 같아 무서움
11. ..
'14.2.18 4:04 PM (220.124.xxx.28)농담을 설마 다큐로 받아들이신 건 아니죠??^^
남자들 실없이 이런 농담 잘해요^^12. 영국
'14.2.18 4:36 PM (137.147.xxx.146)학자들 연구결과로 남자들이 철 드는 나이가 평균 43세라 하더군요.
방구끼는게 재미있는 장난이 아니라는걸 깨달는 나이래요...
글 올리시고, 답글 단 분들 남편분들 다들 30대 중반 전후시죠? 남편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남자는 개 아니면, 애라는데....개가 아닌것만으로도...
애 초등 고학년이고, 42세 우리 남편, 이제야 서서히 철 들어요.
아들을 10년 넘게 키워보니, 남편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뇌가 엄청 단순 무식해요.13. 하
'14.2.18 5:14 PM (175.197.xxx.75)남편이 저한테 저 말 했으면 전 아마 그자리에서 당장 남편 입에 공갈을 테이프로 붙여놓고
한시간 후에 떼라고 말했을 거예요.
어른인 당신이 함 테스트 해보고 살만하겠거든
그때 당신 자식에게 해주자고....
남편 교육 많이 시키셔야겠습니다.14. 곰발바닥
'14.2.18 5:46 PM (211.60.xxx.50)너무한 것 맞아요.. 그리고 공갈젖꼭지 오래 하면 귀쪽으로도 문제 생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6198 | 일러스트레이터 CS5 가지고 있으신 분 있을까요? 1 | 혹시 | 2014/04/03 | 630 |
366197 | 제주도 골프장 1 | 물냉비냉82.. | 2014/04/03 | 821 |
366196 | 노총각 오빠가 결혼하고픈 여자를 만났답니다 59 | ... | 2014/04/02 | 20,726 |
366195 | 6세아이가 어린이집 등원버스에서 서서 간다는데요ㅠㅠ 15 | 멋쟁이호빵 | 2014/04/02 | 2,887 |
366194 | 한결같이 빌보 디자인 나이프가 좋으신분들 계신가요. 4 | -- | 2014/04/02 | 1,898 |
366193 | 수두 조심하세요. 6 | dd | 2014/04/02 | 2,655 |
366192 | ok캐쉬백 모으시는 분만~ | 하늘따라 | 2014/04/02 | 876 |
366191 | 워킹데드 시즌2를 보고 있어요 3 | 궁금 | 2014/04/02 | 1,272 |
366190 | 동물농장 나키.니치편 볼수 있는곳 없나요 8 | 연못님댁 | 2014/04/02 | 1,778 |
366189 | 보통 이러나요.. 13 | ... | 2014/04/02 | 2,065 |
366188 | 재생에센스의 갑 추천해봐요~~ 23 | 새살 | 2014/04/02 | 6,880 |
366187 | 아.. 제사 정말 싫어요. 10 | 힘들어요. | 2014/04/02 | 2,845 |
366186 | 10일간 집 비우면서 해놓을 반찬 추천부탁해요~ 23 | ^^ | 2014/04/02 | 4,465 |
366185 | 아이한테 장난이 지나치게 심한 아빠 있나요 5 | 음 | 2014/04/02 | 1,535 |
366184 | 쓰리데이즈 오늘 유령때 배운거 알차게 써먹네요 ㅎㅎ 25 | 쓰데 | 2014/04/02 | 3,983 |
366183 | 별거를 하면 제가 직장다닐경우 사대보험을 2 | ㄴ별거 | 2014/04/02 | 889 |
366182 | 초보인데요..여름등산복~ 1 | 힘내자 | 2014/04/02 | 2,169 |
366181 | 유통기한 지난 마요네즈 어떻게 버리나요? 4 | 이유하나 | 2014/04/02 | 2,833 |
366180 | 아줌마 8인의 역학관계에 관한 고찰 6 | 꼰누나 | 2014/04/02 | 3,293 |
366179 | 영수증 합산으로 사은품 받았는데 물건 환불하면 사은품은 어떻게 .. 3 | 땡글이 | 2014/04/02 | 1,700 |
366178 | 윤선생만 8년하신분이 3 | 이제 | 2014/04/02 | 4,842 |
366177 | 하이라이스에 어떤 고기 넣으면 되나요? 7 | 궁금이 | 2014/04/02 | 1,629 |
366176 | 놀이학교라는 곳 6 | Cream | 2014/04/02 | 1,478 |
366175 | 닭 냉동보관 아님 냉장고? 1 | ㄷ | 2014/04/02 | 1,980 |
366174 | 하루키의 이말의 의미가 2 | 피피 | 2014/04/02 | 1,4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