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저체중이예요.
그런데 수학과외샘이 몇차례나 언급하시네요. 말 바꿔 가면서.......
처음엔 밥 먹었다는 애가 왜 그렇게 배가 홀쭉하냐 그랫다가 또 어떨때는 아빠 닮았나봐요 그랬다가 오늘은 방학땐 애들이 통통하던데 준희는 더 말라 보여요 하네요.
몇차례 그러길래 오늘은 한의사샘이 그러는데 비위기능이 약해서 일년에 두차례 한약 먹이라 그러네요.
비위기능이 좋아져야 살이 오른다 하시네요. 헌데 한약을 안 먹으려고 하니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하고 답변했어요.
그랬더니 또 아빠가 말랐나봐요 하면서 말을 돌리네요.
애가 입이 짧아 식성을 못 맞추겠어요. 제가.
이런 말 들을때 마다 아이 먹는거 신경 안 쓰는거 아니냐는 그런 뉘앙스로 많이 느껴져 기분이 안 좋아ㅛ.
싫은 소리 들을때 어떻게 반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