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번주 토요일날 우연히 아이들과 스케이트장을 갔어요.
청주에 몇 년 살면서도 스케이트장이 있는줄 몰랐네요.
13살, 10살 두 딸들인데요.
인라인을 잘 타는 아이들이라 스케이트도 가자마자 그냥
좀 타더라고요.
그런데 아이들 오자마자 강습 받고 싶다고 조르네요.
수영은 배우라고 해도 싫다는걸 억지로 시켰더니 딱 세 달 배우고
그만두더니...
그래서 토요일 강습만 받게 할까 생각중인데요.
여기서 피겨랑 스피드가 있던데 뭘 배워야 되나요?
그냥 한 바퀴 폼나게 잘 타는 정도로 배우려고 하거든요.
어떤 걸 배워야 될지 알아야 스케이트화를 살 수 있을꺼 같거든요.
그런데 강습 안내 보니 옷도 사라는데 무슨 옷을 사라는건지
모르겠어요.
두 아이라 부담이 되서 옷이든 신발이든 중고로 사야될 듯
싶어요.
토요일날 보니...
중간에서 스핀이나 점프하는 아이들이 있던데 선수인지...
아니면 강습만 받고 저렇게 잘 하는건지 정말 신기했어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