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댕 나쁜넘 ㅠㅠ

월요일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4-02-17 14:11:59
까미유 이용만 실컷해먹고
여자도 있는놈이
까미유 너무 불쌍해요
저런 나쁜남자한테 빠져서
불행한삶을 살았네요
로댕은 까미유 사랑하긴한건가요?
약아빠진놈같아서 열받네요
IP : 110.70.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7 2:30 PM (180.228.xxx.9)

    턱 괸조각상 생각하는 사람도 본래는 까미유 끌로델 것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사실인가요?

  • 2. ..
    '14.2.17 2:45 PM (211.224.xxx.57)

    ebs서 하는거 봤어요. 어디선가 봤는데 로댕이 대표적인 소시오패스라고 했던걸 본 기억이 있어요. 어려서 제가 이 영화를 봤으면 까미유 끌로델이 불쌍하다 란 생각만 할건데 커서 어른스런 시각으로보면 까미유 인생을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든건 본인 스스로라는 생각이 들어요. 로댕한테 이용당했으면 몇년 속상해하다 잊어버리고 자기인생 살았어야 하는데 죽을때까지 로댕에 대한 미움, 집착,피해망상으로 자기 스스로 괴롭히고 결국 정신병원에 갇히기까지하고. 전 이 영화 다 보고 법륜스님 말씀이 떠올랐어요

  • 3. 까미유에게 82가 있었다면..
    '14.2.17 2:47 PM (123.111.xxx.164)

    빛나는 재능을 정신병원에 갇힌채 썩어가지 않았을텐데..
    시대를 너무 앞서 태어났고, 로댕의 탐욕으로 시들어버린 너무 아까운 사람이더군요.

  • 4. 개나리1
    '14.2.17 2:47 PM (14.39.xxx.102)

    실제로도 미인이죠.
    고등학교때 보고 한참 허우적 거렸던 기억이 나요.
    그떄는 낙태 한것 까지는 기억이 안 났었는데요.

    당시로는 여자 혼자서 인정 받을 수가 없으니..
    영화에서도 나오잖아요. 로댕이 저녁마다 만찬 다니며
    문화부 장관도 만나러 다니고 로비하는 장면이요.

    당시 여자는 그렇게 힘들었죠.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그렇게 미인에, 마른 몸매(실제 까미유 조각한상이 있잖아요)
    천재적 재능..
    사랑 안할 이유가 있을까요?

  • 5. 개나리1
    '14.2.17 2:54 PM (14.39.xxx.102)

    원래 예술가적 기질 있는 사람들 중에
    좋아하는 것/ 열정을 가진 것에 앞뒤 가리지 않고 빠져 버리는 사람들이 많죠.
    본인 감정에 너무나 충실하니깐요.

    그리고 고집도 쎄고요.
    그런 까미유 한테 첨에는 매력을 느끼다가.
    나중엔 서로 충돌이 있지 않아을까?

    예전에는 로댕 하나마으로도 만족했는데 점차 작가로 인정 받고 싶어질테니깐요.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던 추억의 영화에요.

    ebs에서 하는걸 좀 봤는데 지금은 고등학교때 처럼 잼있지가 않더라고요.
    그떄는 몇달을 허우적 거리며 살았었는데요.

  • 6. 피터캣
    '14.2.17 3:12 PM (112.164.xxx.132)

    까미유 인생을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든건 본인 스스로라는 생각이 들어요 222

    로댕도 나름의 진심으로 까미유를 대했겠죠...편들고 싶진 않지만 조강지처 버리고 내연녀랑 새출발하기엔 당대의 통념도 그렇고, 로댕의 성향상 자기보다 뛰어난 재능의 내연녀가 전면에 나서는 것 원하지 않았을겁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자신을 후원해줄 수 있는 정치적 인맥을 중요시 했던 로댕의 일면을 까미유가 못마땅하게 여겨 자주 충돌하기도 했다죠..두 사람은 너무 달랐기에 끌렸지만 또 그랬기에 파국의 운명이 예정된 커플이라고 봄.

    뭣보다 까미유는 여자에게 예술을 금기시하는 시대에 태어난게 본인에겐 비극이라고 생각.

  • 7. 까미유가
    '14.2.17 3:29 PM (14.52.xxx.59)

    로댕을 이용할수도 있었는데
    그놈의 집착때문에 자기 재능과 인생을 날렸어요

    그 당시에는 여자가 조각가로 전면에 나서기가 쉽지 않았는데
    좀 속물적인 시각에서 서로 윈윈해도 좋았을걸
    어차피 여자 있는 남자 뭐가 좋다고 그렇게 매여서 자기를 망가뜨렸는지...
    로댕의 공동작업가로(조각은 보통 혼자 하는게 아닌거 아는 사람은 다 알죠) 이름 얻고
    집안 좋으니 다른 남자랑 잘 살지 좀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702 이게 사기 문자지요? 4 사기 2014/02/19 1,395
352701 매번 장터얘기 웃기네요 31 근데 2014/02/19 2,615
352700 아버지에 대한 실망과 분노.. 6 싫다..정말.. 2014/02/19 2,317
352699 남친과의 연락문제와 사회생활 질문드려요 4 보라돌이 2014/02/19 1,452
352698 북경가는데 면세점얼하까지 세금 안묻나요 1 2월말 2014/02/19 648
352697 경찰단속 피해 염전노예 감금 업주 적발 1 무섭다 2014/02/19 486
352696 '써 보다' 맞춤법 알려주세요~ 2 .... 2014/02/19 3,725
352695 쌍꺼풀 수술 얼마 후에 렌즈 착용 가능한가요? 1 렌즈 2014/02/19 839
352694 근무시간은 최장 생산성은 최하 기업문화 진짜 .. 4 진짜 2014/02/19 760
352693 월세 복비를 얼마 내면 되는지요.. 2 월세 복비 2014/02/19 1,309
352692 타요, 기차 장난감은 언제까지? 2 ..... 2014/02/19 898
352691 키톡 너무 좋아하는데 조금 아쉬운 점.. 23 ㅇㅇ 2014/02/19 3,966
352690 '좌익효수'국정원 직원, 간첩조작 사건에 깊숙히 개입 2 세우실 2014/02/19 642
352689 코스트코에서 파는 잔스포츠 백팩 얼마인가요? ... 2014/02/19 749
352688 심리학 용어 재미있네요 - 공평한 세상 오류.jpg 8 링크 2014/02/19 1,552
352687 유치원에서 상 주는 거.. 3 .. 2014/02/19 676
352686 소고기 이런 부위 안좋은 부위인가요? 2 소고기 2014/02/19 786
352685 이거 다이어트 중독인가요? 12 운동녀 2014/02/19 2,771
352684 6인용 식탁밑에 1.5평러그 깔면 불편한가요? 2 전업 2014/02/19 3,843
352683 벤쿠버 호텔, 여행일정 좀 봐주세요. 6 벤쿠버 사시.. 2014/02/19 1,396
352682 이케아 나무 기차는 아이들이 잘 가지고 놀까요? (또봇은 안사줘.. ... 2014/02/19 524
352681 치아 잘 아시는 분들 - 이가 계속 시려요 3 ... 2014/02/19 1,140
352680 이런경우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16 ... 2014/02/19 3,608
352679 생닭가슴살을 실온(겨울철 난방돌리는)에 5시간 방치했다면... .. 3 건망증대마왕.. 2014/02/19 948
352678 난소 제거 수술 후 음식문의 4 알려주세요 2014/02/19 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