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결혼전 남편이 속인거 보다가 늘 궁금했던거라 올려봅니다.
후배가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시어머니가 재혼도 아니고 그야말로 첩이더래요.
결혼식장 친지 사진 찍는데 분위기 이상하다 했지요.
나중에 알고 후배집 완전 뒤집어지고 엄마 멀쩡한 내딸 눈치밥 먹는 자리 갔다고 혼절..
애 없었으면 정말 이혼시킬 기세였어요.
저도 절없을 시절이라 그냥 둘이만 잘살면 되지 않나했는데 십년 넘게 이 친구 보니 어머님 이해 가더군요.
맘고생도 그런 맘고생이 없고 남편 우울증에 시어머니 자격지심 히스테리~
자기는 결혼후 듣고도 이정도로 큰일인줄 몰랐다고 신분이 하락한 기분이래요.
자매같은 후배라 내일처럼 속상하죠.
그리고 비슷한 경우 또 봤는데 뭐랄까요?
무엇보다 바닥에 깔린 우울감이 있던가 피해의식이 있던가 암튼 이혼가정에 대한 편견은 없는데 이런 가정은 피하고 싶더군요.
그런데 이런거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있나요?
가족관계증명서에는 안나온다는거 같던데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처의 자식인지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있나요?
베베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4-02-17 10:22:45
IP : 203.226.xxx.1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족관계증명서보면
'14.2.17 10:27 AM (110.47.xxx.111)자녀어머니이름과 현재 아버지처로 올라온어머니이름이 같으면 친모고 다르면 친모가 아니예요
재혼해서 처로는 올릴수있어도 자녀들 모친으로는 올리지못하거든요2. 결혼전
'14.2.17 10:31 AM (175.200.xxx.109)친자확인 유전검사 검사 필수
요즘은 재혼 후 성이 바뀌기도 하고 불륜으로 자식 낳아 친자로 올리는 경우도 많아서
저는 나중에 무조건 자녀들 결혼할 때 친자확인 검사를 할려구요.
서류도 돈만 주면 위조 가능하다고 해서 못믿겠더라구요.
떳떳하면 거부 할 이유가 없겠죠.
예단 예물 주고 받을게 아니라 앞으론 이걸 주고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
자식은 부모의 인생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40 넘어 살아보니 엣말에 부모 보고 배운다는 말이 틀리지가 않습디다.3. ...
'14.2.17 10:51 AM (119.197.xxx.132)친자확인 검사라니 사돈한테 그 소리 들으면 어이가 가출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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