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쩍 말이 느는 5살 아들

쿠이 조회수 : 897
작성일 : 2014-02-17 01:40:12
요것도 이제 말문 트였다고 말빨도 생기고

아까는 같이 목욕하는데 

머리감고 거품 헹구느라 욕조에 앉아 눈감고 물 맞고 있는 와중에 

엄마 나 얼만큼 사랑해?~

하면서 안기면서 묻길래 

하이고 며칠전까지 옹알이 하던 녀석이 요런 말은 어디서 배워왔나 싶어 너무 귀여웠어요. 

어푸어푸~~~~아주 많이 사랑해~

했더니 

에이 거짓말~

요러더군요. 

우리 아들만 사랑해~

했더니 나는 아빠도 사랑해~

하면서 또 베시시 웃고 아유 아들이 여우짓하니 요건 또 인생 첨 겪어보는 미묘한 감정입니다. 




IP : 112.169.xxx.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4.2.17 5:33 AM (131.111.xxx.167)

    아 너무 이쁘죠? 저도 같은 나이 아들있어서 정말 공감해요~ 아들이 이 절도니 딸있는 집들은 애교에 녹겠어요:-)

  • 2. 쿠이
    '14.2.17 10:20 AM (112.169.xxx.1)

    그러게 말예요. 둘째는 생각 없지만 가끔 저 닮은 딸 낳아봐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 들어요 ^^; 전 애교라곤 전혀 없는 다혈질에 무뚝뚝하고 염세적인 성격이지만 그래도 딸은 낳아보고 싶긴 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378 운동오래하면 살이 갑자기빠지나요? 6 2014/03/28 2,061
364377 락 발라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뮤직 2014/03/28 809
364376 중학생 남자애, 등교전 10분정도 시간 났는데 소파에 누워서 핸.. 13 아침부터 악.. 2014/03/28 2,738
364375 알라딘에 중고서적 팔 때 문의드려요. 6 행복이 2014/03/28 1,841
364374 스맛폰 인터넷으로 공기계 구입해도 될까요? 2 봄날에 2014/03/28 703
364373 식물 키워보고 싶은데 뭐 부터 해야할지..... 8 .... 2014/03/28 1,018
364372 주병진씨 입담은 녹슬지가 않네요 9 dd 2014/03/28 2,814
364371 학군 좋은데 사시는 님들 15 나중에 2014/03/28 4,577
364370 묻어서 질문) 저는 어떻게 살을 빼는게 좋을까요? 4 통통이 2014/03/28 868
364369 강화도 사시는분들께 여쭈어요 광성보나 전등사 점심 2014/03/28 737
364368 참...알수가 없네요 5 aaa 2014/03/28 1,128
364367 문자가 하나 왔는데ㅡㅡ 8 2014/03/28 2,617
364366 약 먹으면 치매가 중단 되기도 하나요? 7 치매 2014/03/28 3,546
364365 고등학생 스마트폰 타사 유심변경 4 2014/03/28 1,203
364364 친정에서 집을 사줘도 아내를 위해 사준거 아닌가요? 4 ㅁㅁㅁㅁ 2014/03/28 2,383
364363 연말정산배우자동의 2 서니맘 2014/03/28 938
364362 부끄럽지만 털어 놓아요. 5 오십대 2014/03/28 2,837
364361 보통 음식쓰레기 어느정도 나오나요? 4 .. 2014/03/28 1,076
364360 시어버린 알타리무김치로 만두 만들 수 있을까요? 2 주말요리 2014/03/28 798
364359 일베들이 요즘 이러고 있다네요. 2 .. 2014/03/28 1,169
364358 베개를 잘못베어선지 목이 너무 아플때는 1 아이고 2014/03/28 1,096
364357 믹스커피 먹고난후 나는 입냄새 참 역하네요 11 입냄새 2014/03/28 6,581
364356 테니스엘보 7 ` 2014/03/28 1,718
364355 한의원에서 아데노이드 편도 치료받으신분 계신가요 6 1234 2014/03/28 1,881
364354 오피스텔 내 흡연 출처 찾아서 벌할 수 있는 방법 없나요? 3 .. 2014/03/28 3,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