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업할때 담임선생님께 선물하는것도 욕먹을 일인가요?

***** 조회수 : 8,612
작성일 : 2014-02-16 14:38:58

아이가 초등학교 졸업했어요

전 무심하기도 하고 유난떠는거 남에 입에 오르내리는거 싫어해서

선생님께 상담도 안가는 엄마입니다.

6년동안 6학년때 상담 한번 갔으니 말 다했죠..

그런데 마지막이기도 하고 아이가 졸업하니 제 마음이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졸업식 전날 학교로 찾아갔어요

비싸지 않은 선물 하나 사가지구요..

고생많이 하셨다고..감사드린다고 문간에서 인사만 하고 선물드리고 돌아왔는데

옆반 엄마 몇명이 그걸 봤어요

근데 표정이 좋지 않네요..

졸업식날 힐끗거리고

졸업식날 아이가 앞에나가서 상을탔는데

다른 아이가 타는게 더 맞지 않냐고 했다는 소리도 들려요...

잘 봐달라고 드리는 촌지나 선물도 아닌데

이것도 제가 조심했어야 하는걸까요?

IP : 124.50.xxx.7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4.2.16 2:40 PM (118.217.xxx.115)

    일일이 신경쓰지마세요.
    잘하셨어요^^

  • 2. 티니
    '14.2.16 2:40 PM (211.36.xxx.6)

    아뇨 그 엄마들이 이상한 겁니다
    자격지심에 휩싸인거죠

  • 3. 그엄마들
    '14.2.16 2:43 PM (180.182.xxx.179)

    이 눈짓하면서 무슨말을 했는지는 원글님
    짐작이구요..
    공문은 왔더라구요.
    졸업식 문화 새로 만들자고..선물주지 말자는 얘기이죠...
    그러나 원글님 선물주신거 잘하신거에요.

  • 4. ...
    '14.2.16 2:43 PM (59.15.xxx.61)

    졸업식 끝나고 드릴 것 그랫나요?

    전날이라도 다 끝난 다음에 감사의 선물을 하신거니
    이제 생각 접으세요.
    잘 하셨어요.

  • 5. 이왕이면
    '14.2.16 2:45 PM (125.177.xxx.190)

    전날 말고 졸업식 끝난후에 드리지 그러셨어요..
    학기 끝나고 선물드리는거 참 좋아보이던데
    그 엄마들이 정말 수군거렸다면 이상한 엄마들이네요.

  • 6. 선물주지
    '14.2.16 2:46 PM (183.103.xxx.42)

    말라며 공문까지 보낼 정도이니 졸업식때도 조용히 인사하는 문화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 7. *****
    '14.2.16 2:46 PM (124.50.xxx.71)

    졸업식 끝나고는 너무 번잡할것 같아 전날 간거였거든요..

  • 8. *****
    '14.2.16 2:47 PM (124.50.xxx.71)

    잘했다고 하시니 맘이 풀리네요
    신경쓰지 말아야겠어요

  • 9. ...
    '14.2.16 2:52 PM (218.147.xxx.206)

    부러우니까 시기, 질투하는 거예요~~

  • 10.
    '14.2.16 2:57 PM (119.194.xxx.239)

    졸업식때 선물은 바람직하다고 봐요. 다들 돈 아까우니까 안하는거 아닌가요? 진정한 맘이면 작은 선물하는게 진심이죠. 학기초에는 아부하는 엄마들 끝에는 안그러는 경우 많더라구요

  • 11. 전혀~
    '14.2.16 2:58 PM (222.238.xxx.62)

    모든이해관계가 정리되는시기에 감사한마음전한 님맘~ 잘하신거고 신경쓰시일 전혀없으니 신경 뚝~

  • 12. 잘하셨어요
    '14.2.16 3:05 PM (125.58.xxx.250)

    친구가 교사에요

    학교 행사나 전학 오고갈때 아빠가 함께오는 자녀
    학기 끝날때 선물 주는 학부모

    다시 보인다 하네요

    특히 끝날때 감사의 표시하는거 정말 쉬운일 아니에요

    신경쓰지 마세요

  • 13. 티니
    '14.2.16 3:05 PM (211.36.xxx.6)

    졸업식 문화 새로 만들자는 얘긴
    다 끝난 마당에 선생님한테 선물주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졸업식날 계란 던지고 깽판치는 애들 단속 잘 하고 의미있는 졸업식 문화 만들란 얘기죠
    의무감이 아니라 감사하는 맘으로 드린다면
    그보더 더 의미있는 졸업식이 있을까요
    이해관계가 있을 때 주는 건 뇌물로 오해받기 십상이나
    다 끝난 마당에.. 오히려 미덕이고 예절이죠.
    매년 스승에날에 은사님께 떡 보내는 입장에서
    매우 당황스럽네요

  • 14. 저는
    '14.2.16 3:09 PM (39.7.xxx.31)

    졸업이든 학기후든 선물은 받지 않는 것으로 원칙을 정했어요 뭐라도 받음면 계속 받아왔을것이다라는 오해들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안받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네요

  • 15. 아이가
    '14.2.16 3:25 P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앞에 나가 상 받는걸 모르고주셨다면 신경쓸것없고 알고계셨다면 좀 오해받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근데 아이가 상 안 받아도 주실거였나요?

  • 16. 그러거나 말거나요
    '14.2.16 3:41 PM (14.52.xxx.59)

    전 종업이나 졸업하고 선생님 고마우신 분은 계속 챙겼는데
    고3담임 못 챙겨서 지금도 죄송해요

  • 17. ㅇㅇ
    '14.2.16 4:01 PM (211.209.xxx.23)

    끝날 때 하는 선물은 진짜 감사의 인사죠. 그것도 못하는 각박한 삶이라니..

    전 마칠 땐 꼭 해요. 제가 따로 안가고 애 스스로 편지도 쓰구요. 선물과 함께 애가 가져가 드려요. 아이에 대한 교육이기도 해요. 고마운 분에 대한 감사의 표현.

  • 18. ㅇㄹ
    '14.2.16 4:11 PM (203.152.xxx.219)

    학년 끝난날이나 졸업때 주는 선물이야 말로 마음의 선물 아닌가요?
    전 학년마지막날이나 졸업때 선물해본적 없지만... 그런 선물은 정말 진정성있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해도 됩니다.

  • 19. 끝날 때 하는 인사는
    '14.2.16 4:57 PM (124.111.xxx.188)

    말 그대로 아무런 댓가를 기대하지 않고 하는 감사의 표시죠.
    내가 선생님이라면 1년 동안 열심히 가르친 것을 알아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질 것 같아요.
    잘 가르쳐 주신 분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면 굳이 선물 하고 싶은 마음도 안 들겠죠..

  • 20. 꽃보다생등심
    '14.2.16 5:18 PM (175.223.xxx.215)

    다 지나고 학기 마친후에 감사표시하시는 분들은 아름다운 인품이 보입니다.
    남들 눈 의식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어떤 일에나 트집잡고 뒷말하는 소인배들 꼭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334 보통 중학생 과외비 타임당 얼마인가요? 3 과외비 2014/03/28 4,630
364333 10개월 좁쌀 아토피 도와주세요! 3 맘맘 2014/03/28 2,328
364332 불륜을 솔직하게 인정 49 9-7=-6.. 2014/03/28 23,118
364331 6개월 아기.. 이유식을 안 먹어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5 6개월 아기.. 2014/03/28 2,886
364330 왕도는 다이어트의 2014/03/28 598
364329 과외를 처음 해보려는데.... 7 ... 2014/03/28 1,716
364328 교통사고 다리수술후 식사 교통사고 2014/03/28 944
364327 설경구 전처언니글인걸 스타뉴스기자가 작년에 기사로 확인해줬네요... 25 깨소금 2014/03/28 21,844
364326 씹지않고 먹는 아들때문에 고민입니다. 3 25개월 2014/03/28 969
364325 장성한 외동아들이나 장성한 남매 형제 기르시는분의 조언 부탁드려.. 7 베베짱 2014/03/28 3,246
364324 아이패드 사용하는 분께 질문 5 ... 2014/03/28 1,301
364323 그 Naver 퇴치 도와 주세요 1 못참아 2014/03/28 1,065
364322 아이가 상위권이긴 한데 참 고민이 많아요. 15 .. 2014/03/28 4,033
364321 유명한 교정치과, 치아 하나하나에 붙이는 작업하는거 의사 본인이.. 9 치아교정 2014/03/28 3,650
364320 오늘 옛친구랑 절교하다시피 싸웠습니다..(내용 삭제했음~) 19 Sunny 2014/03/28 12,887
364319 피부마사지 몇번 받은후, 여드름이 더나고 트러블이 생겼던 경험 .. 5 피부관리 2014/03/28 6,023
364318 심심하신 분 음악 한 곡 들어보세요. 3 샬랄라 2014/03/28 1,053
364317 왜 저는 나이가 들수록 이모양일까요 6 휴우 2014/03/28 2,860
364316 피겨 관심 끊으니 살 것 같아요! 9 빙상질 2014/03/28 2,407
364315 . 7 가정해체 2014/03/28 1,715
364314 돈 한 푼 못 받고 일한다면, 그곳이 어디일 것 같나요? 26 98 2014/03/28 4,101
364313 롱샴가방 어디로 가면 많이 볼수 있을까요? 1 ..... 2014/03/28 1,168
364312 진심으로 마음이 잘맞고 더 친해지고 싶은 사람 있으세요? 5 몽쉘크림 2014/03/28 2,520
364311 걸음걸이에 따라 층간소음 일으킬수도 4 아하 2014/03/28 1,468
364310 독일 메르켈.. 박그네에게 뼈있는 통일조언 4 메르켈 2014/03/28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