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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짜증나요

플루 조회수 : 4,207
작성일 : 2014-02-16 10:53:21
편안한 일요일 보내고 계세요?
독감이 있는 것 같아 365일 진료하는 내과에 다녀왔는데 '신종플루(인플루엔자 B)'라네요
타미플루 약이랑 진통해열제 처방받고 1층 약국에 내려왔는데요
병원에 있을때 요즘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많아 검사에서 처방전 수령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었거든요
약국에서 또 20분을 소요했어요
짜증이 나네요 왜 내가 약국에서 시간을 소모해야 하는지, 왜 그깟 약 하나 수령하는데 20분이 필요한지, 왜 옛날처럼 병원에서 바로 약을 못타는지 화가나네요
김대중 정권때 의약분업 시행하고 나서 장점은 없고 단점이랑 국민불편만 가득하다고 들었는데 다시 옛날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국민불편과 경제적, 시간적, 사회적 낭비만 초래하는 의약분업은 바로 폐지되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쉽지 않겠죠 관련 단체의 로비와 관련 단체 국회의원의 어깃장, 의약분업을 지지했던 정당의 반대가 있겠죠

아 특정사안이 국민생활에 미치는 불편이 심대할 경우 직접 국민투표를 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의약분업 당장 폐지 국민투표하면 폐지될 거 자명하잖아요
왜 내가 약국에 가서 20분을 소모하고(일요일 오전이랑 대량의 호흡기 환자 존재)황금같은 주말을 낭비해야 하는지 화가 나요...
솔직이  이런 말 그렇지만 병원은 권위있는 의사라 기다려도 화 안나지만 약국은 약장수에 불과한데(죄송해요) 감히 누굴 기다리게 하는지 기가 막힌 현실이네요 
IP : 39.7.xxx.29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6 10:56 AM (39.120.xxx.193)

    글쎄요.
    전 몇번 쯤 잘못된 처방이라던가 문제가 생겼을때
    약사분 도움을 받아봐서 긍정적인 면을 경험했네요.
    어디에나 전문가는 있고 괜히 전문가가 있는게 아니던데요

  • 2. ....
    '14.2.16 11:01 AM (121.181.xxx.223)

    그깟 약이라니요...약 제대로 처방하는게 즁요한 일 아니란건지...

  • 3. ..
    '14.2.16 11:05 AM (123.212.xxx.230)

    원글님은 약에대한 지식이 없는 조무사가 조제해주던 시절이 그립나 보군요.

  • 4. 저도
    '14.2.16 11:07 AM (14.52.xxx.59)

    원글에 찬성이요
    당초 취지는 약물남용 막는다 그런건데 실제론 전혀 그렇지 않다는 통계도 나왔구요
    비용도 야금야금 올라서 예전에 3천원 정도에 약까지 다 받았는데 요즘은 만원이 기본,
    물가인상분 감안해도 분업 초기에 2-3천원 정도 더 들었구요
    어차피 병원은 진료과목별로 자기네 약은 가지고 있으니 그게 더 안전할것도 같아요
    복약지도도 약 실물보면서 받는게 편하구요
    근데 관련단체 이익때문에 절대 개악이라고 공인되도 안바뀔겁니다
    뭐 한두번 겪어보나요 ㅠ

  • 5. 그보다는
    '14.2.16 11:07 AM (119.202.xxx.205)

    365일 영업하는 내과의원이 있다는것이 감사하셔야할듯

  • 6. 원글인데요
    '14.2.16 11:07 AM (223.62.xxx.124)

    전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구요 아까 약국에서 환자들이 계속 밀려드는데 약사는 딸랑 두 명이서 정말 느긋하게 약을 주더라고요 전 의약분업이니 머니 관심없구요 다만 대다수 국민의 소중한 시간 뺏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약국에서 낭비되는 시간에 국민 수를 곱해보세요 어마어마하겠죠 남한테 피해주지 말라니까요?

  • 7. oops
    '14.2.16 11:11 AM (121.175.xxx.80)

    의약분업은 꼭 필요한 정책이죠.

    의약분업의 결과 현실적으로 약사들이.... 일테면 로또당첨 된 것은 별개의 문제고요.

  • 8. ...
    '14.2.16 11:11 AM (211.36.xxx.225) - 삭제된댓글

    의약분업 안돼있는 나라가 드문데..
    미국 캐나다 유럽....선진국중에 의약분업 안돼있는 나라 거의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9. 선진국이
    '14.2.16 11:16 AM (14.52.xxx.59)

    되어있다고 다 좋은건 아니죠
    그 선진국은 슈퍼에서도 약 팔고
    기본적인 약은 드럭스토어에서 다 팔잖아요
    의료제도는 선진국보다 원래 우리나라 제도가 더 좋았어요

  • 10. 경험담
    '14.2.16 11:18 AM (39.120.xxx.193)

    위염으로 병원진료 후 약먹고 두드러기가 심하게 났죠
    속은 아픈데 피부까지 그러니 진짜 속상했어요.
    급해서 전화했더니 내일 병원와서 진료 다시받으래요.
    약국에 전화했어요.
    알아보겠다고 하더니 나이드신 약사님이 전화주셨어요.
    본인이 보니까 초록색 알약이 문제인것 같다.
    약사 생활하면서 딱 한분 뵌적있다.
    그약에 쑥 성분이 있는데 그런데 예민한 반응을 보이시는 분이 있다. 가려운거말고 다른 증상은 없느냐 그렇다면 아침이면 가라앉을테니 너무 걱정말고 주무시라.
    그약만 빼고 드시고 병원가서 얘기하시라.
    진짜 그약만 빼니 멀쩡했고 병원가서 얘기하니 의사는
    뭔 생뚱맞은 얘기냐는 반응하며 다른약 처방하는걸로 끝
    나중에 혹시나 하고 다시 먹어봤는데 두드러기 나더라구요. 약사 선생님이 약이름 적어주셨어요.
    어딜가든 기록했다가 진료받을때 알려주라구요.
    그것말고도 목격한거 대학병원앞 약국이였는데
    복약지도 하면서 처방전이랑 보더니 이거 한번에 먹이래요? 너무 많은데 하시면서 병원에 전화하시더라구요.
    의사분이 착각하고 아이에게 성인이 먹을 양을 처방했고 약사님 선에서 안걸러졌으면 큰일났은겁니다.
    의사는 약을 잘 알지 못하구요.
    그리고 한번 더 체크되는거 정말 중요해요.

  • 11. 저도
    '14.2.16 11:19 AM (14.39.xxx.116)

    싫어요..
    일단 시간 아깝고 기다리는 동안 감염될까 다른아이한테 옮길까도 걱정되네요..
    병원에서도 그러고 약국에서까지 ㅜㅜ
    그리고 아기 데리고 약국으로 이동해서 기다리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소아과에서라도 약 그냥 주면 좋겠어요 ㅜㅜ

  • 12. ㅇㄹ
    '14.2.16 11:20 AM (203.152.xxx.219)

    단지 시간때문이였다면.. 병원에서 진료받고 약타는데 시간 더 걸렸을껄요?
    약국에서 20분 대기할거 병원에서도 그 이상 대기했어야 해요. 약 타느라고..
    아휴.. 답답

  • 13. 하아~~
    '14.2.16 11:22 AM (219.249.xxx.80)

    약장수ㅋㅋ

    웃고 갑니다~~ 2222222222222

  • 14.
    '14.2.16 11:27 AM (124.55.xxx.130)

    의약분업을 하려면 외국처럼 제대로 했어야는데 우리나란 약사들 입김으로 대충 한게 문제죠..
    미국처럼 각종 비처방 약품과 밴드류 등을 모두 편의점 및 대형 판매점에서 파는 거 아직도 약사들 반대로 제대로 못하고 있죠..
    제대로 된 의약분업을 하라구요 ....제발..

  • 15. ...
    '14.2.16 11:27 AM (39.120.xxx.193)

    덧글 지웠네
    필요없다는 글에 나는 이런경험도 있다 그소리도
    못해요?
    하다못해 후라이팬 얘기해도 그건 어떤점이 좋다
    나쁘다 소리하는데 당해봐야 정신차리지

  • 16. 저도
    '14.2.16 11:28 AM (112.169.xxx.227)

    원글글에 찬성
    애데리고 이곳저곳 안들리고 병원에서 한번에 진료하고 약타고 하니
    시간도 절약되고 돈도 절약되고

    의약분업된 미국살땐 슈퍼에서 약사먹었어요

    그때 김영삼대통땐데
    영부인이 약대출신이라 그쪽 키워주느라 그랬다고....

  • 17. ..
    '14.2.16 11:34 AM (211.36.xxx.225) - 삭제된댓글

    근데요 애 데리고 약국 가기 힘들어서 약국에서 기다리기 싫어서 병원에서 약타기 원하시면
    어짜피 병원에서 의사가 조제해 줄것도 아니고
    약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간호 조무사가 조제해 줄텐데
    그냥 그래도 다들 괜찮으신가요?

  • 18. 진짜
    '14.2.16 11:34 AM (14.39.xxx.116)

    의약분업 하려면 처방없이 파는약은 마트에서도 살수 있어야죠?!!
    약사들 너무 자기 잇속만 챙기려는것 같아 얄미워요.
    편의점 파는약은 내가 평소에 먹는것 하나도 없음 ㅠㅠ

  • 19. ...
    '14.2.16 11:40 AM (14.52.xxx.60)

    건강보험에서 1년에 나가는 조제료가 3조원이 넘는다죠?

  • 20. ㅎㅎ
    '14.2.16 11:40 AM (211.36.xxx.110)

    개인 병원에 왠 약사.
    축하드립니다.
    여러분들 약사되셨네요.
    막히면 너냐 시리즈 질려요.

  • 21. 종합병원은
    '14.2.16 11:44 AM (14.52.xxx.59)

    약사가 있어도
    개인병원은 없죠
    근데 대학병원도 약 가져다주는 사람은 간호사라서...

  • 22. ㅎㅎ
    '14.2.16 11:44 AM (211.36.xxx.130)

    그렇게 따지면 여기 의사부인들도 많이오잖아요
    얘길하자는건지
    막히면 그저 약사죠
    공무원이죠 교사죠 ㅉㅉㅉ

  • 23. ..
    '14.2.16 11:51 AM (223.33.xxx.11)

    주사도 놓는데 약은 왜 못 짓냐? ㅋ
    좀 있으면 수술도 할 듯 ㅎㅎ

  • 24. 동감...
    '14.2.16 11:57 AM (222.96.xxx.167)

    전 반대로 별거 아닌 감기 같은거에 병원까지 가서 처방전을 받아야 약을 받을 수 있다는게 짜증나요.
    약을 전문으로 배운 약사들이 더 잘 알고 적절한 약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약장사란 말이 나오는게 당연하죠. 지금 약국에 제대로 공부한 약사가 왜 필요한가요.
    그래서 약국에서도 불법으로 약사가 아닌 사람을 고용해서 약 팔고 하는 경우 흔하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이젠 성분명 처방하겠다고 난리치고 있고...

    의약분업의 당위성으로 내세운게 항생제 오남용을 막자는 거였는데 전혀 효과 없죠.
    애시당초 말도 안 되는 소리였으니...

  • 25. ...
    '14.2.16 12:04 P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ㅋㅋㅋ
    원글님이 가지고 살아가는 약사직업에 대한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이 도를 지나치네요.
    그냥 원글님을 비웃고 갑니다.
    원글이 직접 쓰신 원글이나 댓글의 수준이 참 가관이네요.

  • 26. 원글
    '14.2.16 12:06 PM (175.223.xxx.194)

    푸훗 윗글님 따위는 약사로 보이는데 전 약사처럼 사회에 아무기여도 부가가치도 창출못하는 민폐직업은 아닌거 같아요 약사따위가 무슨 전문성? 경쟁력도 없이 꼴랑 약팔이 면허하나로 연명하는 주제에 피식^^ 일반국민은 일반약은 슈퍼에서 처방약은 병원에서 탔음 하거든 꺼져라~

  • 27.
    '14.2.16 12:23 PM (39.7.xxx.89)

    원글 타미플루 부작용 왔어요?

    말하는 ㄲㄹㅈ하고는..

    편들어주고 싶다가 마지막 리플 보고 어이없음

  • 28. 약사의 전문성
    '14.2.16 12:36 PM (14.52.xxx.59)

    보장하려면 예전처럼 병원 안가고 약사한테 증세 말하고 약 짓는 시절이 와야 될것 같아요
    요즘처럼 컴퓨터에 정보 뜨고 의사 처방전대로 약만 담아주는건 정말 그 어려운 시험에 공부 안해도 될것 같거든요

  • 29. ...
    '14.2.16 12:37 PM (211.36.xxx.130)

    ㅎㅎ 타미플루 부작용에 빵터졌네요.
    농담아니고 창문 꼭잠그고 누구라도 같이 있으세요.

  • 30. 원글
    '14.2.16 12:43 PM (175.223.xxx.221)

    생각해보니 좀 웃긴게요 약팔이보고 약팔이라고 했는데 왠 열폭^^ 걍 일반인 입장에서 약팔이들 이랑 마주치기 싫고 낭비할 시간 없다니까요 걍 국민들을 위해 사라져 주세요 약팔이 없어도 국민경제는 지장없을거 같아요 의사랑 간호사없음 헬 이겠지만~

  • 31. ...
    '14.2.16 12:59 PM (118.38.xxx.70)

    모든일에는 장단점이 있지요

    담담하게 장점과 단점만 이야기하면 좋을텐데...

    내가 아는한... 이라는 전제하에

  • 32. ㄹㅇ
    '14.2.16 1:09 PM (211.36.xxx.169)

    약사가 님한테 열폭할 사람들은 아니죠 ㅋㅋㅋㅋㅋ

  • 33. 지나가다
    '14.2.16 1:22 PM (221.157.xxx.205)

    좀기다렸다고 기분이 상한건알겠는데 댓글이상식이하네요
    요즘 자기가 조금만불편해도 또는 약간의 실수가지고도
    , 난리난리, 광분에, 신경과적인 문제가있는듯 싶은 사람들이 있던데 그중 한사람인듯..

  • 34. 얼렁
    '14.2.16 1:50 PM (39.7.xxx.208)

    얼렁 대학병원 정신과 가보세요
    거긴 약도 병원서 주거든요~
    일반약은 외래로 처방하는데 신경정신과약은 원내조제가능하니~ 원하시는바 꼭이루시고 아픈거 치유하세요

    그리고 병원서 한시간 기다린건 당연하신가봐요~
    님도알고 나도알고 전국민이 다아는 별거아닌약 타미플루 몇알처방 받으러 가셔서 1시간이라니~ 놀라워요

  • 35. 한마디
    '14.2.16 1:52 PM (118.222.xxx.198)

    주기적으로 약사씹는 정신이 이상한 분.

  • 36. 오...
    '14.2.16 2:16 PM (14.52.xxx.59)

    제가 잘못 알았나봐요
    근데 의약분업 이전엔 간단한 감기 쳇기같은 증상은 약국가서 증세 말하면 약사들이
    기성약을 주기도 하고,혼합해서 지어주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종로쪽 유명한 약국들은 정체불명의 환약같은것도 지어주고,
    그게 잘 듣는다고 노인분들은 일부러 지으러 가기도 했고 말이죠
    그런것들이 다 월권이었을까요??
    하긴 어깨넘어 들은 풍월로 한약방 차려서 명의 소리 듣던 사람들도 엄청 많긴했죠

  • 37. 졸리
    '14.2.16 2:28 PM (121.130.xxx.127)

    미래에 가장 먼저 없어질 직업 1위가 약사입니다 미국보고서입니다
    미국은 약처방전 그래도 짖는 약자판기 이미 도입됩니다

    의약분업전에 약짓는 조제료 500원이었습니다
    그게 의약분업된후에 이틀치 조제료( 이건 약원가 다빼고 순수 약사가 약을 봉투에넣어주는값이) 5000원이 넘어요
    한달 고혈압약 나오면 30개 약통에 주는 조제료가 만천원인 개같은 의약분업입니다


    이런 마당에 약사가 면허제라는게 이해가 안가요
    의사 지시대로 지으면되면 그냥 약사신고제가 낫지요
    눈좋은 글읽을줄 아는 사람이 더 정확히 짓는 구조니요

  • 38. .....
    '14.2.16 2:29 PM (112.162.xxx.209)

    의대에서 한학기 한과목 배우는약....약샤들은 사년동안 20학점 넘겨 꽉꽉 배웁니다. 의사들이 처방하는약 누가 만드는줄도 모르는 원글이는 진료만 받고 타미플루는 먹지마세요.

  • 39. 졸리
    '14.2.16 2:34 PM (121.130.xxx.127)

    그리고 외과의사들의 행위료 그러니 이건 암수술등 생명에 관계되는 핼위지요 이행위가 2300억인데 초딩만 나오고 눈만 좋으면 할수있는 조제료가 연간 3조인 나라가 정상인가요???

    약사는 우리나라에 약공학과가 없으니 공대쪽에 약공학과 있음되는거지요

    약사들 복약지도료있고 약의 부작용도 의사가 아니라 약사에게 들어야하는게 이 의약분업의 취지인데 복약지도나 부작용도 다 의사들이 하고 잇지요

  • 40. 졸리
    '14.2.16 2:34 PM (121.130.xxx.127)

    저위에 짖는 같은 맞춤법틀린게 좀 있네요

  • 41. ..
    '14.2.16 2:51 PM (119.69.xxx.42)

    약사들의 조제료 폭리 정말 문제 많죠. 조제료를 대폭 인하해야 합니다.
    유명무실한 복약지도료도 폐지해야 하고...

  • 42.
    '14.2.16 4:44 PM (223.33.xxx.80)

    그럼 간호조무사들이 짓던 약 받아 드세요.
    간호조무사들이 짓는 약이 실수가 더 많겠어요,
    아님 약사가 짓는게 실수가 더 많겠어요?

  • 43. 흐음
    '14.2.16 5:32 PM (58.143.xxx.223)

    근데 의사가 약에 대해 확실히 잘 아는 건 맞나요?
    신약도 잘 모르고 새로운 연구결과도 모르고 비슷한 약이라고 다 같은게 아닌데 상성 나쁜 케케묵은 약만 기계적으로 처방하는 경우도 많다던데요.
    저 아는 분이 남편이 제약회사 고위직인데 그 부인은 병원에서 처방전 받으면 그 약 그대로 지어먹지 않고 남편한테 물어본대요. 그럼 딱 그 의사의 약 짓는 수준이 나온다고...
    그분 말로는 약을 지을 필요가 별로 없는 과목일수록 의사들에 약에 대해 공부를 안 해 아는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를테면 산부인과라든가.

  • 44. 링롱루
    '14.2.16 6:24 PM (121.166.xxx.231)

    저도 의사가 하루에 어떻게 약을 먹으라고 하면서 처방을 했는데... 약사가 정 반대로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니 의사선생님은 이렇게 얘기했는데... 하니까 약사가 의사한테 전화걸더니..자기가 잘못 알았다고. 제가 복약지도는 모두 의사에게 받고 태어나서 약사에게는 딱 두 번 받았는데 다 약사의 착각 내지 오해.
    차라리 약 자동 기계로 처방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 45. 의약분업은
    '14.2.16 7:02 PM (223.33.xxx.77)

    필요해요. 처방전대로 정확하게 약을 다루고 관리하고 섞고 포장하는건 약사가 해야죠..근데 문제는..딱하나. 일에비해 조제료가 너무 턱없이 비싸서 건강보험료를 다깤아먹는다는거! ㅡ의사부족하던 시절에 의사노릇하던약사들 그 가락으로 의사처럼 돈받을라하는데 사실 일은 매우 단순한 일이죠..간호조무사가 다했을 정도로요ㅡ 조제료 깎아야해요..

  • 46. ...
    '14.2.16 7:36 PM (112.162.xxx.209)

    여기서 실제로 약 짓는 거 아시는분 계신가요? ㅋㅋㅋ 약 짓는 거 어떻게 하는 건지, 얼마나 중요한 과정인지도 모르면서 그냥 써 있는 그대로 넣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나불대기는....ㅋ 정말 무식이 판을 넘치네요. 그리고 저 위에 님. 약 자동판매기요? 웃기는 소리 하시네요. 미국 캐나다는 약사가 한국보다 얼마나 전문성 있는 직업인데요. 연봉 ㅎㄷㄷㄷ해요. 아마도 비상구급약 같은 타블렛 약 자동판매기겠죠.
    제발 알고 떠들고 모르면 닥치고 있으세요. 어휴. 이래서 내가 82쿡 끊어야겠다 싶어요.

  • 47. ...
    '14.2.16 10:49 PM (59.16.xxx.97)

    잠잠하다 싶더니 또 올라왔네요. 주말만 되면 교묘히 약사까는 글들...

  • 48. 캐나다 약사분의 글
    '14.2.16 10:50 PM (14.52.xxx.60)

    캐나다 약사와 우리나라 약사는 다르죠.
    http://pgr21.com/pb/pb.php?id=freedom&no=29853
    중간쯤에 지금대로라면 약사라는 직능은 불필요하다는 부분이 있네요.

  • 49. ...
    '14.2.16 11:52 PM (220.78.xxx.99)

    의약분업이 없던 시절..
    병원에서 약지어주는건 큰 문제가 아니었는데..
    약사들이 맘대로 약지어주던게 문제였던거같아요..
    이익은 약사들에게 돌아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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