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전업주부입니다..성격은 매우 밝고 활달하고, 유머감각도 풍부하고 말을 엄청 잘한다고 합니다,,
첨본 사람과도 누구든지 친해지고, 한두번 만나면 모두 절 좋아합니다..
앞으로 계속 만나고싶은 사람이다, 착하다, 재밌다...등등 제가 도리 중요시하고, 항상 배려하고, 인정많고 잘챙겨줍니다..밥값 먼저내고, 선물하는거 좋아하고...뭐 그런성격도 한몫 한다고 생각드네요..
그래서 주위에서 영업하면 엄청 잘할거라고 합니다..
지금 현재 고민은, 이제 아이둘 초등고학년 올라갔고, 이제껏 전업으로있다가 경제적인것도 힘들고
시간도 여유있고해서, 얼마전 헤어미용자격증을 취득했어요..
특별히 솜씨가 있는건 아닌데, 딱히 뭐 할게 없었어요...
제계획은 미용자격증을 따서, 이 나이에 자존심은 상하고 힘들더라고, 남밑에서 3년정도 배워서, 길게는 5년도 생각했어요..
동네 미용실을 차릴 계획이었어요..여긴 지방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헤어에는 별 소질이 없는거 같아요..
제자신은 화려하게 튀게 잘꾸미지만, 헤어에는 솜씨가 없더군요..
무조건 남밑에서 길어도 5년 배우기만하면, 거의 지방 동네 미용실은 차릴수있다고 하더군요...
원래 요리에 넘 관심없었는데, 배우고나서는( 한식조리사) 지금은 요리 엄청 잘해요..
주위에서 하는것마다 예쁘고, 맛있게 한다고..부엌도구와 기구에도 관심많아졌구요..
제가 이말을 하는건, 첨에 관심없고 소질없어도 무조건 배우기만하면 잘할수있을까? 하는거죠..
이 시점에서 고민인건, 학창시절부터 친구들 소개팅 많이 시켜주고, 친구들 결혼도 몇건 성사시켰고
나중에 꼭 결혼정보 회사를 차리고 싶었어요..
듀오같은 큰 회사는 아니고, 여긴 지방이니, 조그만 사무실부터 저혼자 시작해야죠..
결혼매니저를 한다 생각하면, 자신있고 제가 잘할수있는 분야이고
용기가 생겨요..제성격과 적성에도 잘맞구요...주위에서도 딱이다 라고해요..
미용은 자격증은 땄지만, 넘 하기싫고 적성엔 안맞지만 참고 열심히 배워서 하면 될까? 싶기도하고
제 적성에 맞고, 제가 좋아하는 결혼매니저부터 시작해서 경험 쌓아, 조그만 결혼정보 사무실을 운영할까 고민되네요..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