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처음으로 출산하면 오시고싶은게 엄마 마음인가요??

39주 조회수 : 4,628
작성일 : 2014-02-16 00:08:02
너무 힘들어하는거 보여드리기도미안해서

낳고. 연락드린다고했는데. .


꼭 오시고싶다고하시네요.. .


주변에 보면 너무아프고해서 정신없어서 그냥 신랑이랑 낳는게

편하다고하는데. .

초산이라진행도 느릴텐데 어머니 속상하고 힘드시지않을까요


한편으론 마음으론 기대고싶지만

결국 혼자해내야하는거겠죠

저리말씀하셨는데. 늦게연락드림 서운하시려나요.,
IP : 211.110.xxx.21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2.16 12:09 AM (175.209.xxx.70)

    저도 남편이랑 병원가면서 정신사나우니 낳고 연락드리자고 했어요.

  • 2. 당근
    '14.2.16 12:10 AM (175.200.xxx.109)

    님 지금은 안오셔도 된다 하지만 아이 낳고 나면 제일 먼저 보고싶을 거에요.
    오시게 놔두세요.
    어차피 집에 있어도 편히 못계셔요.

  • 3. 걷정
    '14.2.16 12:10 AM (220.83.xxx.73)

    딸자식 걱정되서 그런거 아닐까요.. 제경우는 옆에 남편보다 엄마가 제일 의지가 되더라구요..엄마가 옆에 있다는 자체로 든든...어머님도 힘들 딸에게 도움주시고 싶으실거애요 밀어내지마세요...

  • 4. 엄마는
    '14.2.16 12:11 AM (99.226.xxx.236)

    경험자시니까요. 돕고 싶으신거죠.
    저도 대학생 딸이 있는데, 아이를 낳는다면(결혼 뒤), 제가 가서 돕고 싶어요.

  • 5. 저는..
    '14.2.16 12:15 AM (115.143.xxx.174)

    엄마가 큰힘이됐어요..
    허리가 너무아팠거든요..
    신랑이 쓰다듬는건 너무서툴고..
    엄마가해주니 한결좋더라구요..
    신랑보단..같은 여자인 엄마가 더편했어요..
    신랑도 첨이라..좀 당황스러워하는거같았거든요..

  • 6. 허걱
    '14.2.16 12:16 AM (61.109.xxx.79)

    내딸도 저럴까 겁난다.....

  • 7. ㅇㄹ
    '14.2.16 12:19 AM (203.152.xxx.219)

    엄마가 당연히 가야죠. 전 이제 곧 성인이 되는 딸 엄만데
    전 제 딸이 아이 낳는다 하면 꼭 가고 싶네요.
    내새끼가 제 새끼 낳는다고 그 고생을 하는데 어떻게 혼자 두나요..ㅠㅠ
    뭐 물론 남편이랑 있겠지만.. 상상만 해도 눈물나는데요 ㅠ

  • 8. ..
    '14.2.16 12:19 AM (182.215.xxx.17)

    위 허걱님 무슨 뜻으로 댓글 다신거죠?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해도되요 저도 낳고나서 양가에 알렸어요
    고통스런 모습 보이기 싫어서요 순산하시고 몸조리 잘 하세요

  • 9. 울엄마
    '14.2.16 12:26 AM (112.152.xxx.29)

    진통시작되서 울었더니 맘이 많이 여린 엄마는 딸의 고통스런 모습을 도저히 볼 용기가 안나서 밖에서 기다리셨어요

  • 10. 허걱
    '14.2.16 12:28 AM (61.109.xxx.79)

    무슨뜻은요, 내딸은 저런마음 갖지않길 바란다는 뜻으로 댓글 단겁니다
    저건 엄마마음 아프고 걱정할까 배려하는게 아니라 냉정하게 거리감 두는거로 생각되거든요
    제딸이 저런다면 무지 서운하꺼 같네요

  • 11. 덜렁이
    '14.2.16 12:36 AM (110.13.xxx.47)

    수술하실거면 친정어머님이 오시는게 좋으시고
    자연분만하실거면 뒷날 오시라고 하세요.
    가족분만실이 아닌 이상 남편말고는 분만실 못 들어가고 어머님은 밖에서 발 동동 거리시면서 기다릴실텐데
    그거 산모입장에서는 별로에요.
    분만실에서 진통겪으실때 힘줘야 할때 엄마 손보다는 남편 손이 나아요.
    힘을 줘서 손을 쥐는데 엄마손 쥐고는 할수 없잔아요.
    어머니 손 다쳐요. 남편 손에 상처나는게 낫지.

    출산 후에 잔소리하실 타입이시면 출산 다음날.
    아니시면 출산후 남편분께 바로 연락하시라 하세요.

  • 12. ...
    '14.2.16 12:36 AM (182.215.xxx.17)

    허걱님께
    지금 원글님은 39주 곧 출산임박했는데
    내딸도 저럴까 겁난다- 제3자지만- 이 표현 읽기 불편했네요
    저도딸둘맘이지만 딸의 생각이 꼭 엄마맘과 일치않하기로소니..
    분란 일으킬 맘은 아닙니다

  • 13. ㅇㅇㅇ
    '14.2.16 12:44 AM (124.199.xxx.205)

    며칠전에 출산했는데요.
    진통이 길어서 하루는 신랑이
    하루는 엄마가 계셨는데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그래도 분만직전엔 남편이랑 있는 게 낫군요.
    바로 전화드리니 우시더라구요. 너무 고생했다며...

  • 14. 가시고 싶겠죠
    '14.2.16 12:44 AM (115.93.xxx.59)

    딸도 딸마다 다 다르고
    엄마들도 엄마 나름인가봐요 ^^

    거꾸로 딸은 엄마가 꼭 옆에 있어줬음 싶은데
    엄마쪽에서 꼭 내가 가야하니? 하고 귀찮아하면 얼마나 섭섭하겠어요
    엄마가 와보고 싶어하시는데 딸이 엄마 없어도 되는데?? 그것도 함께 있고픈 엄마는 섭섭하실것 같고요

    원글님 순산하세요^^

  • 15. ㅇㅇㅇ
    '14.2.16 12:44 AM (124.199.xxx.205)

    낫군요 ---> 낫구요.

  • 16.
    '14.2.16 12:47 AM (220.76.xxx.23)

    서운해하셨어요ㅠㅠ
    언제 낳을지 모르니 병원서 오래 기다리며 고생하실까봐 오시란 연락을 안 드렸다가 진행이 빨라지는 바람에 애낳고 뵈었죠ㅋ
    어차피 오셨어도 진통땜에 제정신이 아니라 안보신게 다행였을지도 몰라요ㅋ
    일찍 연락드리고 제정신?일때 뵙고 얘기하고 하세요
    엄마는 아기낳으니 아기를 너무 예뻐하셨어요 아빠는우시
    고ㅋ
    순산하세요ㅎㅎ

  • 17. 39주
    '14.2.16 12:48 AM (211.110.xxx.219)

    어머니가요새 건강이 안좋으셔서 와서 오래걸리고 무리하실까봐 그래요. .. . 저야 의지하고싶은마음이 여기 언니들의댓글보니 더욱 커지네요 게다가 대학병원출산이라 밖에서한참계실것같고. . . 이래저래오셔서 속상하실까봐 그런거니 거리둔다고생각하지마세요ㅠㅠ. 맘 커뮤니티나 친구들이 낳고부른다기에 저도생각해본거랍니다. .

  • 18. 39주
    '14.2.16 12:57 AM (211.110.xxx.219)

    도움되는 댓글 감사드려요 어머니께연락드려야겠어요
    무리해서라도 절 돕고싶으시겠지요ㅜㅜ

  • 19. 대학병원
    '14.2.16 1:41 AM (183.96.xxx.174)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저도 대학병원에서 낳았고 엄마가 초반부터 같이 계셨는데요. 저는 의지되어서 좋았지만 엄마한테 너무 죄송했어요. 가족분만실썼는데 가족분만실 들어가기 전까지도 한나절 걸렸구요. 가족분만실도 보호자 1인용이라 있을데가 마땅치않아서 고생하셨어요. 진행이 어찌될지 모르지만 초반부터 부르지마시고 무통맞고 오시라고하세요. 저희엄만 제왕절개하셔서 진통 모르시는데 제가 진통을 너무 힘들어하니까 눈가에 계속 눈물이... 그게 제일 죄송하더라구요. 초산이시면 보통 무통맞고도 한참 걸리니까 너무 멀지않으시면 무통맞고 부르시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저는 둘째때는 낳은후에 오시라하고싶어요.

  • 20. 가로수
    '14.2.16 9:35 AM (220.85.xxx.118)

    전 친정엄마 입장에서.... 딸이 분만할때 당연히 달려갔구요 가족분만실을 이용했는데
    출산이 축제처럼 느껴져서 참 좋더군요
    딸도 외롭지 않아 좋았다고 말하구요 젊은 사위가 혼자 감당하기에는 좀 벅찬 과정이라 느꼈어요
    두고두고 그날 이야기하며 함께 기뻐하는데요 이제 그아기가 곧 돌을 맞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934 세결여 준구 4 ..... 2014/02/16 2,663
350933 20대후반 여자분들 좋아할만한 립스틱색상좀..어린이집 담임샘선물.. 7 공주맘 2014/02/16 2,111
350932 샴푸를 바꿨더니 두피에 피딱지가 생기네요. 3 덕소맘 2014/02/16 1,854
350931 술때문에 인생이 지쳐가네요 4 ㅇㅇ 2014/02/16 3,128
350930 이와중에도 안현수 이용해 먹는 언론들, 김연아랑 박근혜 닳았다는.. 5 dbrud 2014/02/16 2,397
350929 가족영화 9 영화추천해주.. 2014/02/16 1,146
350928 며칠전 "없는집 자식 있는집 자식~~"글 없어.. 1 ㅇㅇ 2014/02/16 1,181
350927 요가할때 속옷상의???? 9 ... 2014/02/16 4,170
350926 혹시 백반증이신 분 계세요? 10 도움절실 2014/02/16 2,669
350925 온양, 도고 주변의 유명 스테이크집 찾아요 2 gks 2014/02/16 1,352
350924 지인분이 일본에서 과자하고 차를 사가지고 오셨는데 ㅠㅠ 31 아미 2014/02/16 5,358
350923 42세, 앞으로의 직업이 고민입니다! 18 고민 2014/02/16 8,050
350922 이번달에 해외여행은 무리겠죠? 11 ... 2014/02/16 1,973
350921 오늘 제 생일인데 도매니저도 오늘 생일이래요 3 .. 2014/02/16 936
350920 빅토르안 앞으로 남은경기에서 23 ㄷㄷ 2014/02/16 8,105
350919 남편이 같이 가자네요.. 18 돌잔치 2014/02/16 8,495
350918 아이들 영어 원서는 어디서들 구입하세요 5 은파 2014/02/16 1,827
350917 익숙함으로부터의 결별! 2 그게요 2014/02/16 1,863
350916 몸이 아픈 이유 2 ㅁㅁ 2014/02/16 2,173
350915 디스크 안 좋은 분들 운동 열심히 하세요? 4 ... 2014/02/16 2,675
350914 오랫만에 청소하고 7만원 줏었어요! 8 청소 2014/02/16 2,329
350913 우리나라 메달수와 안현수선수 개인 메달갯수. 어느쪽이 더 많을까.. 3 올림픽 2014/02/16 3,972
350912 요즘 제과제빵 학원에서 배우는데요 14 재밌어 2014/02/16 3,858
350911 식당가서 친구부부와 같이 밥을 먹었는데 ... 7 발렌타인 2014/02/16 4,727
350910 부동산 고수분들. 집 사는건 아니죠? 12 집고민 2014/02/16 5,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