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드름에 대학병원 피부과 가볼까요?

.. 조회수 : 7,576
작성일 : 2014-02-15 12:57:54
지난번 여기 댓글에서 가정의학과가서 치료받고
좋아졌다는 글을보고 거기 가볼려고 했는데요
그냥 대학병원 피부과를 가보면 어떤지 싶어서요
병원비는 일반병원보다 많이 나오겠죠?
합리적이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싶어서요.
20대 딸이 초등5때 부터 여드름이 나기시작해서
주로 뺨에 화농성 여드름이 나는데 그동안 애를 많이 씀에도
좋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패인 흉터도 있고 보고 있음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IP : 39.113.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5 1:54 PM (39.113.xxx.86)

    여드름 흉터를 어찌하면 좋을지
    난감합니다

  • 2. ㅇㄹ
    '14.2.15 3:44 PM (203.152.xxx.219)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여드름치료는 좀 아닌것 같아요.
    거긴 병리적 증상을 주로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악성 피부종양 등 건강에 문제가 되는 질환을 다루거든요.
    당연히 흉터 이런것보다는 치료 위주죠..

  • 3. 여드름 전문가
    '14.2.15 4:11 PM (1.224.xxx.24)

    저요.. 중학교 2학년 때 부터.. 지금 30대 중반까지 여드름 20년째 달고 있는 사람입니다.. ㅜ,ㅜ
    ㅎ ㅎ 여듬 관리 20년째에요.. 제 앞에 지나가는 여자 100명 세워 놓아도.. 저처럼 여드름 나는 사람 없었어요.. 지금은 30대 중반이라서 자잘한 흉터가 수두룩 남아 있지만.. 20대 때는 빈 공간이 없을만큼 얼굴에 여드름으로 덮여 있었답니다.

    저는 진짜 안해본게 없어요.. 한약먹고.. 도트필링? 20회 했구요.. MTS 20 회 했구요.. 기억도 안나지만 여드름 흉터를 매 방학.. 휴가 때마다.. 진짜.. 돈은 돈대로 들이고.. 마스크 쓰고 밖에도 못다니고.. ㅜ,ㅜ 여듬 짤 때마다 너무 아파서..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그러냐고 운적도 있었는데요..

    ㅎㅎ

    제일 좋고 돈아끼는 방법.. 흉터 안만드는 방법은
    1. 로아큐탄 먹는거에요. 저는 간 수치 이상이 생겨서.. 로아큐탄 복용을 못했지만..
    2. 진짜 답은 꾸준한 관리에요.. 관리 꼭.. 15만원 짜리.. .10만원짜리 받으실 필요도 없어요. 제가 진짜.. 돈을 얼마나 뿌렸는데.. 제 여드름 잡혀진 곳은..동네 피부과.. 5만원짜리 관리네요..
    3. 알라딘 필링 하면 화농성? 큰 여드름 확 줄어 들어요.. 좁쌀도요..
    4. 잠은 일찍 자야해요.. 최소 12시 이전에는 무조건 자야하구요..

    너무 속상해 하지마세요. 저도 한 때.. 이 얼굴로.. 살꺼면.. 죽고 싶다고 20대에 생각했던 적 많았거든요..
    오히려 30대 나이 먹었는데도.. 좋은 선자리 들어오고.. 소개팅 하면 에프터 다 들어 와요.. ㅎㅎ
    아.. 참..
    저는 여드름을.. 그냥 친구로 받아 들였답니다.. 20년째이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같이 살아요..
    그냥 긍정적으로.. 얼굴에 기름 많아서.. 나이 더 먹으면 혼자 탱탱할거라고.. 이렇게 생각 하고 산답니다..

    그리고 흉터 치료는 당장 1,2 회 효과 나는게 아니고요.. 진짜.. 오랫 동안 꾸준히에요.. 흉터 분명 좋아집니다.. 그러나 너무 기대를 하지는 마시구요..^^

  • 4. ..
    '14.2.16 8:39 AM (39.113.xxx.86)

    감사합니다
    근처 피부과 알아 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883 인현왕후의 남자 2회 출현 개그맨 3 궁금답답 2014/03/13 1,013
359882 송파구에 잘 보는 대장항문외과 없을까요? 9 대장항문외과.. 2014/03/13 2,655
359881 초등학교 앞 전도? 5 글쎄? 2014/03/13 895
359880 고등학생 맘분들께 여쭤봅니다. 5 aaaaa 2014/03/13 1,524
359879 5학년 남아 종합학원 vs 영어전문 공부방 4 아들하나끝 2014/03/13 1,345
359878 성시경은 우째 저리 영어를 87 성령 2014/03/13 32,558
359877 부녀가 돌아가며 악용해 먹는 그린벨트~ 손전등 2014/03/13 485
359876 보관이사 & 집 인테리어 공사 해보신 분? 5 이사 2014/03/13 3,350
359875 쳇 ..미성년자 성폭행범 10명 중 4명은 옥살이도 안 해.. 1 .... 2014/03/13 430
359874 도시형생활주택 다들 별로라고 하시던데.. 예전에 분양한곳은 가격.. ... 2014/03/13 1,083
359873 샤넬 메이컵베이스 르 블랑 공유해요. 6 샤넬 2014/03/13 2,349
359872 아이 돌 한복 선물을 친정어머니께서 버리셨는데 6 그 이유가 .. 2014/03/13 1,148
359871 식품건조기 추천해주세요 - 리큅 vs. 신일 vs. 한경희 오늘은선물 2014/03/13 60,182
359870 이런 명언의 신세계가 있었다니....갈무리 해두신 분 2 명언 2014/03/13 1,921
359869 김치찌개에 꽃등심 8 무지개 2014/03/13 1,271
359868 '아동·청소년 성폭행범' 절반 이상, 5년 미만 징역형 1 부글부글 2014/03/13 273
359867 테슬라 전기자동차 죽이네요. 2 대박 2014/03/13 2,455
359866 음식물 종량제 쓰레기통 너무 불편해요..차라리 봉투가 낫지.. 4 ㅇㅇ 2014/03/13 2,461
359865 일산 탄현동... 17 심바 2014/03/13 2,586
359864 저녁 세안 후 자외선 차단제 바르시는분? 14 ..... 2014/03/13 5,007
359863 정몽준 의원 26년동안 대표발의한 법안이 16개 뿐이래요 ㅎㅎㅎ.. 2 진짜 재벌아.. 2014/03/13 1,019
359862 밥상 사야되거든요 추천좀^^ 2 . 2014/03/13 640
359861 게임중독 병원치료 해서 고친 사례 있나요? 1 게임중독 2014/03/13 1,404
359860 충격적이었던 가짜 마블링의 실체 2 고기나빠 2014/03/13 2,051
359859 요즘, 자켓에 원피스나 청바지 매치 스타일.... 어때요? 3 스타일 2014/03/13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