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1학년 성적표..보통 어떻게 받아오나요??

초1 조회수 : 7,923
작성일 : 2014-02-15 10:45:33

저희 아이 이번에 초 2올라가는데요..

제 아이라서 그런게 아니고..시험보고 그럼 그럭저럭 보고..받아쓰기도 1학기땐 거의 백점이었지만 2학기땐 가끔 한개정도 틀리는 정도였구요..아이가 굉장히 활달해서 앞에서 발표도 잘 했을텐데..

매우잘함이랑 잘함이랑 비슷한 갯수구요..보통이 세개나 되네요..

남자아이라 학교생활이 어떤가 걱정되서 선생님과 상담도 종종했을땐 정말 이대로만 키우시라고..걱정하실거 전혀없고 너무너무 예쁘다고..칭찬에 칭찬만 하셔서 2학기 성적 기대도 했었는데..멘붕오고..좀 선생님한테 섭섭하기도하고 그러네요..

대부분 보통은 많이 안주신다고 하던데......아이 성적표보고 정말 우울하네요..ㅠ.ㅠ

물론 초등 저학년 성적 별거아니라고 하지만.........그래도 막상 이렇게 받아오니..기분이 좀 그렇네요..

덧붙이자면 저희아이와 같이 매일 다녔던 단짝 남자아이는 올 매우잘함에 잘함이 한개라고 하더라구요..

시험 보고 나올때마다 항상 얘는 몇개틀렸어 쟤는 어쩌고저쩌고야 하면서 서로 시험성적도 나눠보고할때 보면 그 아이가 한개 틀리면 얘는 두개 틀리거나..조금씩은 그 아이가 잘했지만 어쩔땐 저희 아이가 더 잘봤을때도 있었고그랬는데..

이렇게 성적표가 극과극 차이가 나니 정말 선생님한테 섭섭하네요........

IP : 110.35.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학년맘
    '14.2.15 10:54 AM (182.212.xxx.80)

    그쵸...제아이는 딸인데 보통 2 잘함2 나머지는 매우잘함인데.
    받아쓰기는 평균 60점대..ㅜ 수학은 잘했어요..저도 일하느라 공부에 거의 신경을 못써줬는데 나름 좋은성적받았길래..1학년이라 나름 다 잘주나보다 생각했는데..다른분들도 어떤지 궁금하기는하네요

  • 2. 같은1학년
    '14.2.15 11:16 AM (115.143.xxx.126)

    저희 아들은 친구들 좋아하고 사회성 좋은 외동이예요.
    학교에서는 선생님 말씀 잘 듣는 편인것 같고,
    수업시간 적극적으로 잘 참여한다고 상담 때 들었구요.
    암튼 반에서 남아들 중엔 모범생과(?)예요.
    1학기엔 다 매우잘함, 2학기엔 학기중 여행가느라 단원평가를 한 번 아치뤘더니 국어만 잘함이고 나머지 매우 잘함이예요. 교내 상장 1년동안 4개 받아왔구요.
    쓰다 보니, 자랑같아 얼른 도망 갑니다. =3=3

  • 3.
    '14.2.15 11:21 AM (220.76.xxx.23)

    제 아들은 몽땅 매우잘함 주셨네요ㅋ 안믿겨요 수학은 잘하는데 국어는 영 아니거든요 한글뗀지도 얼마안되고ㅋㅋ 받아쓰기나 단원평가도 썩 잘본편도 아니었구요 적극적인 성격도 안되고요 행동평가란에도 넘 좋은말씀만 가득하구요 울반 거의 일케 주신듯ㅎ
    근데 진짜 열심히하고 잘하는6학년짜리 큰애는 잘함도있고 보통도 두어개 있더라구요 그게 더 신뢰가는듯^^

  • 4.
    '14.2.15 11:24 AM (118.222.xxx.139)

    초딩1학년때 애성적표는 그냥 선생님이 써주신 글만 자세히 읽었는데...벌써부터 그런데 연연하시면
    어떡하시려고..걱정스럽네요.

  • 5. ㆍㆍ
    '14.2.15 11:37 AM (117.111.xxx.57)

    윗님들 서울이세요?
    저는 경기도인데 잘함 매우잘함 이런거 없이 국어는 등장인물의 감정을 살려서 잘 읽음 수학은 세 수의 덧셈을 능숙하게 잘함 뭐 이런식이에요.

  • 6. 저희
    '14.2.15 12:43 PM (59.15.xxx.237)

    아이도 동갑이고, 1학기때 원글님 아이처럼 받아와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동네 친구들은 다 매우잘함 이거나 잘함 1개 정도여서 아이가 좀 떨어지는 건가 걱정했었어요. 근데 이번엔 1학기보다 잘 받아오기도 했고, 그럭저럭 잘 따라가는 거 같아 안심했어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원글님 같은 걱정 할 수도 있다고 봐요. 근데, 초등 교사인 친척 말에 의하면 초등때 통지표는 아무 의미 없다고, 걍 좋은 말만 써준다고 하더라구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843 젤 중요하고 급한 부정선거방지책이 왜 이슈가 안되나요? 4 mmm 2014/05/13 592
378842 여객선 안전관리사용 국가보조금 삭감... 일 터진 후에 들여다보.. 이러니 2014/05/13 387
378841 검정고시 문제 수준은 어떤가요 3 . 2014/05/13 1,555
378840 이자스민,,,너네들의 대한민국 21 딱선생 2014/05/13 4,191
378839 오늘 초등 아이 학교 준비물이 커터칼이에요 10 안전불감 2014/05/13 2,283
378838 언니들 이와중에 직장 둘 중 어떤게 나은지 봐주세요 13 처음본순간 2014/05/13 1,903
378837 구명조끼 품은 엄마 동영상속 세월호직원은 구조됬을까요? 4 fffff 2014/05/13 2,201
378836 일베등 항의전화로 단원고 페북 중단.. 4 ... 2014/05/13 1,048
378835 백운기 청와대가 뽑았나봐요. 6 개비서 2014/05/13 1,390
378834 여론조사결과와 낙관론의 위험성 5 only투표.. 2014/05/13 890
378833 세월호 선장 선원놈들 나와라!! 2 ㅇㅇ 2014/05/13 731
378832 전지현 드레스룸 구경하고 왔네요 2 라스77 2014/05/13 4,135
378831 노무현의 진심을 기록한 단 하나의 책 2 우리는 2014/05/13 1,716
378830 선보고서 거절의사 확실히 했는데 또 연락이 왔는데.. 3 /// 2014/05/13 1,864
378829 ”MBC 간부, 세월호 유가족에 '그런 X들…' 망언” 6 세우실 2014/05/13 1,100
378828 우리나라 기자=사기꾼 4 아진짜 2014/05/13 979
378827 이멜다 구두만큼이나많은 박근혜의 옷.. 9 연두 2014/05/13 3,583
378826 대학병원 교직원이나 간호사로 30년일하면 연금이 얼마정도 5 ... 2014/05/13 6,407
378825 밴드에 대한 유감. 4 지혜사랑 2014/05/13 2,472
378824 KBS 수신료 거부로 남은 4500 원을 매달 대안 언론 10 까칠마눌 2014/05/13 2,219
378823 해병대캠프사고, 리조트붕괴사고때 그냥 넘어간거.... 4 후회되는거 2014/05/13 1,570
378822 (((오늘자 82신문))) 4 ... 2014/05/13 836
378821 무속인들은 배우자가 없나요? 3 무속ㅣㄴ 2014/05/13 2,962
378820 이 노래 가사가 참 맘에 와닿네요.. 1 브이아이피맘.. 2014/05/13 1,016
378819 트위터 잘쓰시는분께 질문- 예전글부터 보는 방법 없나요 1 ^^ 2014/05/13 2,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