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월부터 수업을 들으러 왕복 3시간 운전을 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다녀야해요
수업은 하루 5시간이에요...
그런데 제가 임신 3개월 들어가고 있는데요... 위에 아이들 돌보고 있다보니 몸이 팍팍 축나네요...
갑상선 이상도 왔다고 하고, 입 안이 계속 헐고 그러네요
신랑한테 딱 일주일에 하루만 애들 봐달라, 요거(실습 겸 수업) 하면 내가 하던 거 다 끝나~
하고 부탁하니 신랑은 좋다고 하는데,,, 사실 제가 너무 힘든거에요...
에효 큰애 임신해서도 수업도 듣고 다녔었는데,, 이제 겁나서요..
수업료도 입금해야하고 고민이 되는데, 이렇게 장시간 운전하고 수업 듣고 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물론 워킹맘들께서는 더 힘든 하루하루시겠지만,, 저는 안하던 입덧 하면서 하루 하루 버티려니,, 아직 닥치지도 않은 일이
너무 겁나네요....
이번에 연기하면 출산 후에, 다니게 될텐데, 모유수유 하게 되거나 하면 또 일년 이년 훌쩍 지나갈테고,, 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