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되는 여아.. 블로그에 점점 빠져드는 것 같은데 어떻게 통제를?

걱정맘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4-02-15 09:02:24

초4여아 올라가는 딸아이 엄마입니다.

한달전부터 네이버에 회원가입하더니 블로그를 시작하더군요.

예쁜 사진도 올려 꾸미는거 같더니 슬슬 서로 이웃도 하고 그러는 것 같더라고요..

아직 스마트폰이 없어서 친구들과 카톡이나 문자도 안하는 터라

스마트폰 대신이라고 생각하고 하루에 10분 20분만 하라고 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놔두었는데

오늘 아침 네이버가 딸애 아이디로 로그인된 상태라서 들어가보니(평소에도 아이디, 비번을 감추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이웃들이랑 서로 댓글 달고 이름 공개하고 사진 공개할까? 하고...

서로 이웃인 아이들은 여자 남자 다 있는데 남자애들은 저희 딸애보다 나이 는 많은거 같고..

저 나우누리 시절때 호기심으로 몇번 해보았던 채팅? 그런 느낌이 딱 생각나면서 걱정이 막 밀려오네요..

그래도 나우누리 시절은 제가 성인일때라 그냥 호기심으로 해보고 빠지지는 않았는데 저희 애는 아직 너무 어리잖아요..

계속 놔두다가는 나쁜 게시글도 접하게 될거 같고..

차라리 학교 친구들이랑 카톡을 일정시간 허용하는게 낫지 이렇게 모르는 아이들하고 블로그질? 하는거 정말 걱정되네요..

핸드폰 없이 컴퓨터로만 카카오톡계정을 만들수 있다면 차라리 블로그 대신 그렇게 하라고 해줄까요?

학교친구들하고만 하루에 잠깐씩만요?

못하게 해야 하겠는데 무조건 하지마 라고 하면 아이한테 반감만 사게 될거 같아요.

아이와의 관계는 좋은 편이라 제가 얘기하면 잘 들어줄거는 같아요..

어떻게 이야기하는게 좋을까요?

IP : 180.69.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ㄴ
    '14.2.15 9:14 AM (175.223.xxx.57)

    저도 못하게 했는데 자꾸 하려고 해요.
    일단 강제적으로 했어요 ㅠㅠ

  • 2. ㅇㅇ
    '14.2.15 9:26 AM (118.46.xxx.72)

    저희 아들은 작년 겨울부터 게임 블로그를 만들어 댓글 올라오면 수시로 띵똥 거려 미치겠어요ㅠ
    모르는 넷상의 애들 접하는것도 걱정이고...

  • 3.
    '14.2.15 10:35 AM (175.213.xxx.61)

    울아들도 같은 나이인데
    아들 핸폰으로 보면 여자애들 대부분 카스를 하고
    카스로 소통하더군요
    요즘은 대부분 엑소같은 연예인사진으로 도배를
    전 오히려 터치안하고 가끔씩 아들 폰 보면 요즘애들이 무슨 대화를 하고 어떤 주제로 소통하는지 알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4. 블로그
    '14.2.15 2:58 PM (112.152.xxx.173)

    정도는 별 걱정 안해도 돼요
    그냥 남의 생각 구경하는 정도라서요
    불안하면 애들 학교간 사이에 블로그 이웃들 한번씩 훑어보면 되고요

  • 5. 흐음
    '14.2.15 5:37 PM (58.143.xxx.223)

    다 좋은데 저작권 침해 안 하게 조심시키세요. 괜히 엄청난 벌금 물게 되는 경우 있어요. 소설, 게임 이런 것도 그렇고 사진으로 걸리는 것도 나름 심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072 금융자산 10억 . . 01:00:05 25
1668071 미국 국채는 어디서 사는거에요? 궁금 00:58:30 39
1668070 이거 들어보세요!~ 1 ㄱㄴㄷ 00:58:22 74
1668069 오징어게임2 1화 후기...... 2 d 00:56:42 194
1668068 이재명대표가 친일? 1 .. 00:54:06 63
1668067 저한테 말 함부로했던 사람들 말이 한번씩 떠올라 힘들어요. 1 ..... 00:53:24 106
1668066 유유상종.... 00:49:32 105
1668065 윤가나 그 창녀나 나라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사람들인가요 ? 5 00:46:16 233
1668064 국회에서 2.5km‥제 2의 구금시설이 주택가에? 3 ... 00:39:32 390
1668063 휴학한 경우 국장신청 국장 00:35:39 125
1668062 워킹맘 분들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부탁드려요. 10 9to6 00:32:33 508
1668061 내일 집회 몇시에 끝날까요? 1 ㅡㅡ 00:31:14 321
1668060 유지니맘)꼭 !!한번 봐주시고 함께 해주셔야합니다 36 유지니맘 00:17:42 2,130
1668059 사업 안 돼서 스트레스로 오늘 쓰러졌었어요 4 00:04:52 2,346
1668058 이율 계산 좀 해주세요 2 절실 00:04:45 283
1668057 펌) 사람이 쓰레기도 아닌데 수거하라고 9 수거라는 말.. 00:00:54 1,126
1668056 미국주식 잘 아시는분 13 Rq 2024/12/26 1,290
1668055 미쿡은 모했대여 9 ㅇㅇㅇ 2024/12/26 1,594
1668054 한덕수 탄핵되도 출근 한다는대요. 28 ... 2024/12/26 3,671
1668053 대한민국의 주적 윤과 내란의 힘. 탄핵인용 2024/12/26 277
1668052 “김건희씨 제 가족 어떻게 하려했죠" 4 ... 2024/12/26 2,738
1668051 싸이버거 소스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 보신 분 소스 2024/12/26 134
1668050 Super hero 이승환 3 .. 2024/12/26 994
1668049 저만 이상할까요? 가족묘 하자고… 31 2024/12/26 3,199
1668048 눈물 1 00 2024/12/26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