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로인지 누수인지 판단좀 부탁해요...

들들맘 조회수 : 3,216
작성일 : 2014-02-14 22:09:40

작년 연말에 2층 집을 매매하였습니다.

지난 12. 31일 전주인이 이사한다고 안방 가구를

완전히 뺀 벽면에 시커먼 곰팡이 자국이 이었고

작은 아이방 코너벽면에도 시커먼 곰팡이 자국이 있엇습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울산 중구에 20센치정도 되는 많은 눈이 와

옥상에 쌓인 눈이 조금씩 녹으면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작은 아이방 코너벽면에 천정부터 바닥까지 벽지에 이슬처럼 송글송글

물방울이 맺혀있고

큰 아이방은 복층형식의 다락방인데 벽면코너에도

송글송글 물방울이 맺혀있고 벽면들이 젖어 손바닥으로 스치면

물기가 닦여올 정도로 습기가 많아요..

이 주택을 중개해준 부동산 업자를 대동해서

보여주니 오래된 주택에는 결로가 어느 집이나

조금식 있다고만 합니다.

그런데 결로란 외부공기와 실내공기의 차이로

아래바닥부분에서

조금씩 벽면에 습기가 차는 걸로 아는데

아예 천정 연결되는 부분과 바닥까지 물방울이 송글 맺히고

그 물방울들이 아래 바닥으로 물 흐르듯이 벽을 타고 조금씩 흐릅니다.

문제의 주택은 이층인데 이층에는 베란다 처럼 앞 부분 공간이 있어

그 부분에 쌓인 눈들이 베란다 관을 타고 1층으로 흐르는 그 관의 위치가

작은 아이방의 물방울이 맺히는 벽면과 연결되는 듯 합니다.

조금전에는 천정부분도 지름 15~17센치치 정도의

원모양의 물얼룩이 조금씩 번지고 있어요.

아예 물방울이 맺히는 벽면은

침대해드를 조금 빼니 방바닥 부분에서 천정으로 연결되는 중간부분까지 시커먼 곰팡이로

얼룩져 있고 벽지속에는 물이 흥건할 정도로 습기가 차 있습니다.

전주인에게 사진을 전송하니

자기네들이 살적에는 물샌적도 없다 하면서 하수도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 같으니

업자를 불러니 손보라고 만 하고

일절 전화 한통 없습니다.

눈 오기전에는 물방울이  없었습니다.

보일러도 많이 틀지않아 외부온도와 별 차이도 없어

결로라 보기에는 이해가 가질 않아요.

어떻게 대처해야 좋은지요?

너무 속상해서 도움을 청합니다.

IP : 210.99.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파트
    '14.2.14 10:30 PM (175.200.xxx.109)

    결로도 그렇게 물이 많이 흐르더라구요.
    그런데 님은 누수도 조금 의심이 되고..누수인지 아닌지는 비가 많이 온 후에 보면 알수가 있어요.
    제가 보기엔 눈이 많다고 하니 집에 결로도 결로지만 누수가 있는게 아닌가 의심스러워요.
    그런데 오래된 집은 이미 팔았고 전 주인 탓 못해요.
    집이 오래되었다는 건 어느 정도는 그런 하자 감수하고 산다는 이야기거든요.
    봄 되면 비가 자주 올테니 그때 제대로 확인 해보시고 전문가 불러서 손을 보는 수밖에 없어요.
    주택은 이런 누수 문제 때문이라도 외관은 몇년에 한번식 손을 봐야 해요.

  • 2. 방수
    '14.2.14 10:44 PM (1.229.xxx.97)

    옥상에 눈이 녹으면서 이상이 발생했다면
    옥상 방수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3. ㄱㄱㄱ
    '14.2.15 2:56 AM (223.33.xxx.215)

    곰팡이 색깔이 검정이면 결로때문이고 푸르스름하면 누수로 추정할수 있는데 원글내용봐서는 둘다가 원인일수 있는것 같아요 옥상방수를 하시고 방 벽체도 단열보강공사를 하셔야 할것같은데 돈이 좀 들겠네요 속상하시겠어요 매도자가 살때도 그랬을거예요 그치만 잔금 치룬이상 돈받아내기 힘드시니 마음접고 수리하셔야 편하실듯요

  • 4. ...
    '14.2.15 5:03 PM (203.229.xxx.62)

    수리업체 두세군데 데려다 보여 주시고 해답을 얻으시고 수리 하세요.
    옥상 방수, 벽에 단열 시공등 손 보셔야 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698 부산사는분들 경치 좋은곳과 맛집좀 알려주세요^^ 2 ... 2014/02/14 1,421
351697 오늘 저의아들만 초코렜을 못받아서 좀 속상했나봐요.. 4 예비중1 2014/02/14 2,109
351696 대학선택 도움구해요 8 고민 2014/02/14 1,361
351695 32살인데 20대로 보여서 기분은좋네요 7 미소 2014/02/14 2,130
351694 주변에 케이팝이나 아이돌 좋아하시는 어르신들 계신가요? 3 어리둥절 2014/02/14 851
351693 연느 점프보고 감탄하는 미국 코치.gif 18 김연아 화이.. 2014/02/14 14,229
351692 미래부 초대 장관 후보 김종훈, 한국 국적 상실 2 검은머리미국.. 2014/02/14 1,164
351691 박태환 연습장소 없어 곤혹 9 진홍주 2014/02/14 4,148
351690 '막가파' 日극우, 히틀러 탄생 125주년 기념파티도 흠... 2014/02/14 416
351689 결로인지 누수인지 판단좀 부탁해요... 4 들들맘 2014/02/14 3,216
351688 트림 계속 하는 직원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전해야 할까요? 18 에티켓 2014/02/14 3,855
351687 초등수학문제집 단계 4 초등수학 2014/02/14 8,548
351686 입꼬리..올라가신분~~ 다 잘 사시나요 28 김수현 2014/02/14 16,676
351685 보통 냉장고 몇년 쓰나요?? 13 ㅇㅁ 2014/02/14 3,930
351684 이대앞에 맛집 있나요? 12 이대 2014/02/14 3,073
351683 매트리스 추천좀 해주세요 1 하루8컵 2014/02/14 718
351682 띠어리 정장자켓 40만원이면 괜찮은가요? 5 .. 2014/02/14 3,557
351681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통 입맛이 없다카는데(84세) 16 // 2014/02/14 3,583
351680 또하나의 약속-영화는 투수,관객은 타자라면 2 시사인 후기.. 2014/02/14 474
351679 진짜 웃긴다 그기 무슨 돈방석에 앉았다카노 1 // 2014/02/14 1,130
351678 유두에서 피가 나요. 10 어쩌죠 2014/02/14 7,115
351677 라면에 양배추 넣어 끓여드시지 마세요~~ 105 2014/02/14 47,615
351676 이호석이 왜 그렇게 욕먹는거죠? 16 ㅇㅇㅇ 2014/02/14 8,596
351675 떡볶이 소스중에 새콤한 맛 나는건 케챱인가요? 4 .. 2014/02/14 1,077
351674 새집증후군 어떻게 해야할지 3 이사할 집 2014/02/14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