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안좋아서 나오긴했는데 할게없어요 ㅜㅜ

... 조회수 : 1,892
작성일 : 2014-02-14 20:13:40
요사이 남편과 분위기가 안좋은데 오늘 퇴근하고 같이 애들 데리고 시댁갔다 나오는데 기분이 더 확 ㅜㅜ
애들은 아빠차 타고 와!
하고 전 제 차로 집에 오는길에 차 돌려 동네 사우나에 왔어요.
남편한텐 약속있어 늦어요.하고 카톡만 보내놓고 이러고 있는데 막상 밖이긴한데 혼자 할것두 만날 사람도 없네요 ㅜㅜ
주부님들 가끔 화나서 혼자 나오신적 없으세요?
진정 아줌마가 밤에 혼자 갈수있는곳,할수있는것은 이리도 없단말인가요. 더 울적해졌어요. ㅜㅜ
IP : 117.111.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4 8:18 PM (39.120.xxx.193)

    수상한 그녀 보셨어요?
    커피한잔 하시고 영화한편 보세요.

  • 2. ㅇㅇ
    '14.2.14 8:25 PM (116.124.xxx.40)

    애들이 얼마나 불안해할까요? 맛난거 사들고 얼른 들어가세요

  • 3. 행운목
    '14.2.14 8:26 PM (220.71.xxx.101)

    찜질방 가서 때맛사지 받고 매니큐어도 하고 맥주마시고 커피 마시고 야식도 먹고
    저도 남편과 싸워서 집 나가 찜질방 갔다가 제대로 시간 잘 보냈어요

  • 4. ㅎㅎ
    '14.2.14 8:41 PM (223.62.xxx.61)

    전 미혼이지만 이시간에 혼자 할만한것들 적어봐요...

    -영화보기: 발렌타인데이라 2인석은 많이 북적이겠지만 한자리씩은 비어있을 것 같아요. 맘에 드는 영화 팝콘 사서 보세요.
    -전신마사지받기: 혹시 동네에 더 풋샵 류의 중저가 전신마사지 샵 있으심 아로마나 스포츠 맛사지 받으셔도 좋을거 같아요.
    비용 부담되심 발관리 이런것만 하셔도 기분 전환되요
    -책사서 카페가기: 주변에 좀 큰 서점 있으시면 좋아하는 책 사서 카페에서 맛있는 케익이라도 한조각 하시며 책읽어요...

    -서울시내 호텔 일박: 이건 제가 회사 업무로 지칠 때 쓰는 방법인데 읽고싶은 책이랑 음악 들을거 챙겨들고 중저가 호텔가서 피로푸는 방법도 있어요...근데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라 아무래도 가격들이 착할것 같진 않네요 다음에 울적할 때 써먹으세요 ^^;

  • 5. 샤랄
    '14.2.15 1:00 AM (125.252.xxx.59)

    영화보세요
    수상한그녀 강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719 아주 엄청 신 김치 지금 물에 울궈놨는데요 뭐 해먹을까요? 6 뭐해먹나 2014/03/29 1,770
364718 네스프레소 캡슐 추천해주세요 10 네쏘 2014/03/29 3,233
364717 잠실 야구보러 가시는분들 지금 가면 21 -- 2014/03/29 1,722
364716 아파트청약예금 아무은행이나 1 뭘 몰라요 2014/03/29 1,089
364715 속옷 갱스브르 2014/03/29 567
364714 새발나물 양념을 우찌하는지요? 8 겨울 2014/03/29 1,850
364713 평생 일해 본적 없는 40중반 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51 2014/03/29 14,377
364712 양권모칼럼]맹목의 ‘기호 2번’ 신앙 2 ........ 2014/03/29 970
364711 새로산 겨울 코트와 패딩 드라이 맡겨야 할까요? 1 드라이 2014/03/29 1,411
364710 오피스텔 매매 도와주셔요. 1 2014/03/29 1,378
364709 고딩 아들이 브랜드 트레이닝복 5 안사준다고 2014/03/29 2,067
364708 저처럼 인터넷 의류스타일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5 30대 후반.. 2014/03/29 1,651
364707 82 대변글 보고 충격이네요. 66 ㅇㅇㅇㅇ 2014/03/29 14,649
364706 강남에서 서울예고로 통학하기 어떤지요? 9 ... 2014/03/29 3,683
364705 딸 결혼준비자금으로 5년계획으로 적금들건데 안정위주라면 정기적금.. 6 메러길오 2014/03/29 2,613
364704 꽃할배 점점 영악해져~ 33 봄비 2014/03/29 11,955
364703 미국에서 한희준 인기가 이정도였던거 알고 계셨나요??? 9 케이팝스타 2014/03/29 22,623
364702 아이허브 1 아이허브 2014/03/29 942
364701 4번째 운석, 진주에만 떨어지기로 작정했나 1 손전등 2014/03/29 1,754
364700 확실히 혼자 살다 보니까 살이 빠지네요. 밥하기 귀찮아서 6 ..... .. 2014/03/29 2,810
364699 세면타올에도 섬유유연제 넣으시나요 4 ddd 2014/03/29 1,683
364698 KBS, 억대 연봉 최상위직 60%가 '무보직' 참맛 2014/03/29 1,075
364697 보라매쪽 살기 어때요? 1 동네 2014/03/29 1,760
364696 과자 오란다 먹으면 입안이 왜 헐까요? 3 40대 2014/03/29 2,368
364695 방앗간에 떡을 맡기려고 하는데요... 3 ^^ 2014/03/29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