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개월 아가 대체 어디에 맡겨야 할까요--;;조언좀 부탁드려요..
1. 저라면
'14.2.14 5:46 PM (14.39.xxx.102)2015년 이사 전까지 시터를 종일 쓴다>>어린이집과 시터>>>>> 시댁에 맡긴다
아이가 엄마를 매일 봐야죠.
잘때도 데리고자야 하고요.2. ㅇㄹ
'14.2.14 5:48 PM (203.152.xxx.219)잘때 아이를 데리고 자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이것은 육아의 기본이예요.
그냥 원래 계획대로 하세요.3. 저라면
'14.2.14 5:49 PM (14.39.xxx.102)2015년에 어린이집도 또 바뀌어야 할텐데
그냥 시터를 종일 쓰세요..4. ㅇㅇㅇ
'14.2.14 5:50 PM (203.11.xxx.82)2015년 이사 전까지 시터를 종일 쓴다>>어린이집과 시터>>>>> 시댁에 맡긴다
아이가 엄마를 매일 봐야죠.
잘때도 데리고자야 하고요. 22222
할머니네 집에 데려다두고 주말마다 보면,
그 아이가 할머니 아이지 엄마 아이인가요;;;5. 원글
'14.2.14 5:50 PM (223.62.xxx.124)시터는 아주 좋은 분인데..
종일은 싫다 하셨어요..
종일 보면 본인이 힘들어서 아가에게 집중할 수 없다고...
저도 종일 시터를 쓰는게 나을거 같은데...그게 걸리네요...6. 그게
'14.2.14 5:53 PM (14.39.xxx.102)간식 먹을떄 까지 어린이집에 있고
오후에 4시간 정도 봐주는건 아이가 4살 이후때나 좋아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하고 있고, 오후에 4시간 시터랑 있고,
저녁에 엄마랑 있고.. 한참 1대1 밀착 애정을 원하는 12개월 아이한테는 힘든일이에요.7. ....
'14.2.14 5:54 PM (183.98.xxx.7)잘 생각해 보셔서 아이의 거주환경과 양육자의 변화가 가장 적은 쪽으로 결정하세요.
위에 다른 분들이 잠자리가 중요하다고 하신것도 같은 맥락이고요
애착형성 시기에 가장 안좋은것은 양육자와 양육 환경에 일관성이 없는 거예요.8. 원글
'14.2.14 5:58 PM (223.62.xxx.124)그럼~~주중 3일은 시터가 보고.
시부모님께 이틀은 와달라고 할수 있을거 같은데 그건 어떤가요?9. 저는 시집에 맡긴다
'14.2.14 6:01 PM (175.200.xxx.109)양육자가 올바른 사람이면 굳이 엄마가 아니여도 됩니다.
님이 보고 싶은 맘은 이해하나 직장 육아를 병행하려면 포기하는 것도 있어야 해요.
아이를 위한다면 시모에게 맡기세요.
엄마 다음으로 잘 봐주실 분들이에요.
님이 아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엄마가 안되면 어린이 집? 시터?
어디로 가고싶으세요?
아이 고생 안시키는 방향으로 하셔야죠.10. 나는나
'14.2.14 6:01 PM (218.55.xxx.61)그냥 종일 볼 수 있는 시터로 새로 구하세요. 아직 시간여유 있으니까.
엄마가 꼭 데리고 자는게 정말 중요해요.
시부모님은 주말에 자주 찾아뵙는걸루 하구요.11. ㅇㅇ
'14.2.14 6:02 PM (110.70.xxx.200)그건 더 이상한데요 일관된게 중요하다니까 왜 더 변화가 많은걸 고르세요 ^^;;
12. 제가 사촌동생을 키웠는데
'14.2.14 6:05 PM (175.200.xxx.109)절대 시터도 못믿어요.
저 귀찮아서 더운 물 아닌 찬물로 애 엉덩이 씻겨 준 적도 있어요.
동생이 차가워서 놀라던 기억 있어요.
내 새끼면 절대 안그랬겠죠.13. Vbv
'14.2.14 6:10 PM (116.127.xxx.188)저라면 시어머니께 맡길거같아요. 너희들돈모으라고선뜻나서서 애봐주겠다는시어머니많지않아요.그런분이라면 정말정말감사하게맡기겠네요. 물론돈드려야죠.시어머니시잖아요. 네다섯살이라면모를까돌된애를. 어린이집에절대못맡길거같아요.
14. ..
'14.2.14 6:10 PM (87.220.xxx.49)저라면 시댁이요. 아무리 좋은 씨터도 가족보다 더 사랑해줄 수 있을까요. 저도 시부모님과 막 좋은 관계는 아닌데 시부모님이 봐주고 싶다고 하실때 고민없이 맞겼고 지금은 아주 만족스러워요.
15. 흠
'14.2.14 6:16 PM (61.73.xxx.109)근데 아기를 시댁에 아예 맡기고 주말에만 보는거 굉장히 힘들걸요 아침에 출근할때 떼어놓는것도 눈물 나는데 원글님이 퇴근이 아예 늦으면 모르겠는데 칼퇴하는 직업이시면 더 힘들수도....
그러면 서울 시댁까지 자주 드나들게 되어 육체적으로 힘들테고 아마 거의 합가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아기를 아예 맡기는 경우는 보통 부부가 퇴근이 둘다 엄청나게 늦는 경우들인데 그럴 경우도 많이들 눈물바람 하던데....16. 합가는 아니고 임시
'14.2.14 6:21 PM (39.7.xxx.107)2015년에 김천으로가신다면 시어른께서
힘드시겠지만 분당으로 오시는게 가능하면
오시면 좋겠는데요17. 아이가 아플 경우도 생각해
'14.2.14 6:26 PM (175.200.xxx.109)진짜 윗님 말대로 시모가 분당 근처로 오시면 제일 좋겠지만 안되면
님이 아이 보고싶은 마음 포기하고 시부모에게 아이 맡기는 게 제일 편해요.
어린이 집 보내면 1년 내내 감기 설사 달고 사는데 어쩌려구.. 시댁은
보고 싶은 날은 가면 되고 바쁜 날은 남편하고 둘이서 신혼처럼 보내면 되구요.18. ᆢ
'14.2.14 7:54 PM (221.138.xxx.221)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시부모님이 건강하시고 아이를 이뻐하신다면 무조건 시가에 맡겨야죠. 잘 돌봐줄 가족이 있다면 시터나 어린이집은 고려대상도 아니죠.
같이자는건 1년 후에 해도 괜찮아요.
글고 윗분말대로 육아관 때문에 힘들수도 있겠지만 이건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면 되구요19. 저라면
'14.2.14 8:05 PM (210.205.xxx.172)시부모님이 님네 집으로 오시는건 어떤가요..잠깐동안만 평일에 와서 지내시는거죠...
시터 믿지 마세요...
어린이집은 어떨지...정말 괜찮은 어린이집인가요...
글고 아이랑 떨어져 지내다가 주말마다 보는건 절대 반대에요..
제 아는집이 그렇게해서 분리불안으로 엄청 고생했어요...20. 음
'14.2.14 8:42 PM (211.234.xxx.15)말도못하는아이 어린이집에오전내내 오후엔 시터손에..
옆에 할머니라도 자주들여다볼수있는거아님
별루네요
어쩔수없는 환경이라면할수없지만
손주들 봐주신다는 할머님계시는데..
할머니가훨씬 좋을것같은데요21. ...
'14.2.14 9:20 PM (110.70.xxx.121)애를 생판 모르는 남한테 맞겨요?
무슨 짓을 할지 알고...
너무 이기적이고 엄마네요.22. 자몽
'14.2.14 10:32 PM (125.128.xxx.7)어떤 선택이 아이에게 좋은지만 집중 해 보세요.아마도 이세상에서 엄마 아빠 다음으로 조부모일걸요.내 새끼예요.남의손에 애를 왜 맡깁니까?
23. 돌돌엄마
'14.2.15 3:23 AM (112.153.xxx.60)밤에 데리고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낮에 애가 안전하고 사랑받으며 지내야죠..
시터가 솔직히... 애 안 다치면 다행이에요.
밥도 대충 먹이고 자기 먹던 라면 물에 헹궈주고
기저귀도 자주 안 갈고 귀찮으면 티비틀어주고 핸드폰 보여주고..
안봐도 비디오죠.... 돈은 돈대로 받아가고..
엄마 다음엔 무조건 할머니예요.
시부모님이 집에 임시로 와서 지내실 순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