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날씬해본적이 손가락안에 꼽히는 복부비만녀입니다.
팔다리는 그나마 살이 덜쪄서 남들보기 비만으로 보진 않으나...
뱃살 옆구리살이 튜브를 낀듯해서 정말 겨울에도 외투안에 좀 타이트한 옷을 입으면 실내에서도 잘안벗어요.
자연 옷도 넉넉한 옷만 입구요. 날씬한 여자들은 임부복으로 입는다는 ㅜㅜ
얼굴은 부모님께 감사하게도 어디가도 괜찮다는 소리는 듣지만
정말 이놈의 뱃살이........너무도 심각해요.
곧 봄도 다가오는데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ㅜㅜ
운동하고, 굶어보고 해도 늘어진 배는 빠질 생각을 안해요.
허리 가늘고, 먹어도 안찌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아...요며칠 너무 우울해서 그 원인을 살펴보니 겨울내내 방심하고 더 늘어져버린
제 뱃살과 턱살 때문인듯 해요.ㅜㅜ
여자는 날씬해야 자신감이 생겨요.
정말 자존감이 높아 자신의 뚱뚱한 몸이 소중하고 예쁘다는 여자분들 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