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 "리프니츠카야는 이제 시니어, 난 마무리 앞뒀다"

역시 연아 조회수 : 3,259
작성일 : 2014-02-14 10:29:31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214012506972

 

 

 

김연아(24)가 소치 입성 뒤 첫 훈련을 마친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스케이트 훈련장엔 한국 취재진을 물론

외신들도 다수 몰려 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연습 직후에도 김연아에게 리프니츠카야를 묻는 질문이 등장했다.

피겨 단체전에서 펼친 리프니츠카야의 연기를 봤냐는 것이다.

김연아는 좀더 직접적으로 자신과 리프니츠카야를 비교했다.

그는 "리프니츠카야는 물론 다른 선수들의 연기를 모두 봤다.

난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경기장을 눈으로라도 익혀야 했다"며 "그 선수(리프니츠카야)는 막 시니어에

접어든 반면, 난 이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

서로에게 올림픽의 의미가 다른 것 같다. 다들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연기가 끝나자 박수도 터져 나왔다. "여긴 연습 링크라서 한국에서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연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실제 경기장에서 연습할 때 적응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한 김연아는 "연습 후반부에 이 곳 얼음에 적응을 했고, 나중엔 잘 됐던 것 같다. 내가 타 본 얼음 중 하나"라며 만족을 표시했다.

소냐 헤니, 카타리나 비트 등 올림픽 2연패 선수들과 비교하는 외신 질문을 두고는 "두 선수와 난 경기하는 시대가 다르다. 세월도 오래 흘렀고 선수들의 기량도 다르다. 2연패하면 더 좋겠지만, 이번엔 그런 의미를 전혀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야무지네요..

마지막 경기 마음껏 행복한 스케이팅 하고  돌아 오길 바래....

 

IP : 175.212.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퍼
    '14.2.14 10:37 AM (121.124.xxx.133)

    김연아 선수 응원합니다... 맘껏 즐기세요... 우리 모두 박수 칩니다 즐기는 선수에 모습만 봐도 박수...

    경기가 끝나면 눈물 날것 같습니다

  • 2. 꾸꾸하은맘
    '14.2.14 10:40 AM (115.95.xxx.82)

    응원합니다..!!!!

    저도 막 울꺼같아요 ㅠㅠ

    벌써부터 떨리네요...

  • 3. 떨려
    '14.2.14 10:53 AM (123.142.xxx.254)

    역시 대인배입니다..

  • 4. ....
    '14.2.14 11:01 AM (180.228.xxx.9)

    스포츠에 달통하더니 사고도 거의 달통수준이네요..
    연아 화이팅 !!~~

  • 5. ...
    '14.2.14 11:37 AM (203.249.xxx.21)

    김연아 즉문즉설......ㅎㅎ
    윗님 짱이예요...^^

    맞아요, 그냥 도인의 경지네요.
    어쩜 저렇게 옳은 말만 하죠? 대단합니다.

  • 6. 역시 대인배
    '14.2.14 12:49 PM (58.126.xxx.5)

    역시 연아는 대인배 이네요. 그릇이 다릅니다

  • 7. 혀니랑
    '14.2.14 1:16 PM (121.174.xxx.196)

    역시 대인배ㅡㅡㅡㅡㅡㅡㅡㅡ멋있는 사람입니다.

  • 8. 별에서 온 연아
    '14.2.14 1:18 PM (117.53.xxx.62)

    어제 새벽, 소치 첫 훈련 중계 방송 봤어요. 슬슬 준비 운동부터 음악에 맞춰 점프까지 뛰는데, 불안한 마음을 가졌다는 자체가 미안해지는 완벽하고 멋진 모습이었어요.

    늘 응원합니다. 금메달이든 아니든 연아선수는 최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425 돌직구방송(5.3 토) - 세월호 참사 규탄 청소년 촛불집회 실.. lowsim.. 2014/05/04 1,012
376424 조현병 걸린 가족이 약을 안 먹네요 5 ... 2014/05/04 5,643
376423 WSJ, 분노한 한국 시위대에 주목 2 light7.. 2014/05/04 1,967
376422 높은위치에 있는 사람이 될자격조건은? 1 모모 2014/05/04 818
376421 삼성동 세모타운 1 방금jtbc.. 2014/05/04 2,422
376420 이따 아이데리고 시청분향소에 가려구요 1 ... 2014/05/04 774
376419 여자가 남자보다 취업 더 잘해야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7 2014/05/04 2,481
376418 팩트TV(5.3)-이종인 생명위협,도올의 긴급선언,문재인 유족.. 2 lowsim.. 2014/05/04 2,760
376417 어버이날이 다가오는데 시댁들 안가시나요? 16 어버이날 2014/05/04 6,178
376416 오늘도 촛불 집회 있나요!? 2 시월에 2014/05/04 989
376415 뉴스타파(5.4)-시민들의 침묵 행진/"바다는 언젠가 .. 1 lowsim.. 2014/05/04 1,258
376414 결혼식이나 장례식 참석여부 문의드려요 2 ,,,, 2014/05/04 1,192
376413 이보다 더 무식할 수 없는 정부 (수난구호명령권 몰랐다) 6 ㅇㅇ 2014/05/04 2,500
376412 이거 세월호 트라우마지요??? 7 ... 2014/05/04 2,570
376411 제주 여행코스 추천기다려요~ 지금 제주에요. 1 서울여자 2014/05/04 2,114
376410 문재인의원, 진도방문소감' 어머니들 마음 가슴 뭉클했다' 2 집배원 2014/05/04 4,555
376409 고은 시인의 추모시.(줌인줌아웃에서 퍼옴) 3 쭉정이는가라.. 2014/05/04 1,446
376408 대박 로또1등당첨자가 무려 4000명이래요 ㄷㄷ 8 로또 2014/05/04 11,757
376407 실종자 가족들의 울며 겨자먹기 3 분통터져 2014/05/04 2,627
376406 박근혜가 하지 말란 얘기를 15 했군요 2014/05/04 4,989
376405 국민성 국민성 작업하는거.. 1 .. 2014/05/04 915
376404 우리현실....우리 언론 하니까 생각나는 영화요..... 12 @@ 2014/05/04 2,220
376403 오유펌) 오늘 시청 광장에서 카메라에 담은 어떤 아버지 6 ... 2014/05/04 3,538
376402 세월호 16일 아침 속보... 31 ... 2014/05/04 13,451
376401 자식이 아닌 본인의 공부에 대한 노하우 공유해주실분 계신가요 9 ㅇㅇ 2014/05/04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