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기계공학과 vs 서울과학기술대 기계.자동차공학과

[학교선택]

이번 대학 정시에서 아들이

아주대 기계공학과에 등록해 두었는데

어제 서울과학기술대(이전 서울산업대) 추가합격이 되었네요..

 

서울과기대는 오늘 4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갈 수 있는데

두 군데 다 비슷한 거 같아서 결정이 더 어렵네요.

어디가 더 나을 지 혹시 조언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

아주대가 휠씬 좋은곳 아닌가요
저라면 아주대 보냅니다

[ᆢ]

안비슷해요 전혀ㅜ
아주대가 훨나요

[ᆢ]

아주대공대는 졸업생대부분이 대기업으로
취업되고 졸업후에 선후배관계도 생각하셔야죠
자리잡고있는 선배들도많고
졸업생수준도 높아요

[...]

아주대는 취업지원이 아주 잘되는 학교입니다.
교내에 취업관련해서 지원이 잘 되어있어요.
취업지원과 선생님들 파워도 세고 원서 접수부터 인적성검사 면접까지 학교에서 꼼꼼히 돌봐줍니다.

집이 서울 북동쪽이시고 등록금이 부담 되시면 과기대도 좋겠지만 두루두루 아주대기 낫다고 봅니다.
다니는 아이들 만족도도 높아요.

[....]

비교하실 걸 비교하셔야지
아주대 굴욕이네요
두 말 하면 잔소리네요

[gjr]

헉 이글 뭐죠 당연히 아주대아닌가요;;;

[^^]

고3 부모님들 아니면 요즘 대학들
변화 잘 모르세요.
과기대가 입결 높아진것도 대학이름도..
아주대 공대랑 입결 비슷하고 서울
고3들한테 인기 많고요.
2년전부터 위치가 비교안되게 달라지고 있지안
아웃풋은 아직이죠. 제아이면 아직 아주대에요.

[..]

아주대가 나을지 과기대가 나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마
과기대 입결 엄청올라서 어렵게 가는학교입니다.
물론 스카이가는학생들에겐 쉽겠지만요.

[...]

과기대 엄청 올라갔어요. 요즘 배치표로는 인하대랑 동급일걸요

[아주대 졸업생]

요새 아주대 글 올라오는 거 보면 많이 우울해지네요. ㅠㅠ
나름 아주대가 제일 잘 나가던 시기인 98학번이라 그런지 학교에 자부심도 있고 회사생활도 잘 하고 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저도]

아주대 이미지 정말 좋긴 한데요.
그 중 의대, 공대는 특히 그렇고요.

하지만, 전국과기대 도약도 놀랍긴 하더군요.

특히, 서울과기대는 시립대 수준이라면 오버지만, 아무튼 산업대 시절과는 굉장히 차이나는 듯 싶어요.

지방도 사정은 비슷해 某도시 예전 산업대는 같은 지역 국립대에 맨날 치였는데, 지금은 전세가 역전됐더군요.
저도 안 믿었는데, 입결이 말해주더군요.
비유가 정확하진 않지만 상전벽해라고 느낀 적 있습니다.

게다가 과기대는 예전 개방대 시절에 이미 사회진출해 자리잡은 사람들이 뒤늦게 야간대학을 다닌 때문에 어지간한 다른 대학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진출해 있는 선배들이 예전부터 유달리 많은 특수성이 있더군요.

댁에서 아주대가 가깝다면 그대로 보내시고, 아주대가 다니기 너무 멀다면 서울과기대도 그다지 나쁜 선택이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아, 저 과기대와 전혀 관련 없는 사람입니다. ㅎㅎ;

그런데, 입결이 어느 정도 차이가 나던가요?

[^^]

윗님! 아주대가 낮아진것 아니고 서울과기대가
높아진건데 속상해하시네요.
이번 입결이 건국 홍익 인하 아주랑 비슷해요.
전년도엔 국민 숭실과 비교했었고요.
아주대는 여전히 좋은 학교에요.
우리 애 이번에 재수해서 좀 압니다.

[당연 아주대...]

어머! 아주대가 이렇게 저평가 되다니요
99학번인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서울과기대?는 예전에 산업대 시절엔
거의 개방대 수준 이었는걸요
실업계고 출신들이 많이 가고, 야간학과들이 많았지요
물론 이름 바뀌고, 점수 올라간 건 알겠지만
그 교수진, 그 수업 시설....
결정적으로 그 선배들이 있다는 팩트는 변하지 않아요

[옹이엄마]

아주대 지못미.....06학번인 저로써도 이해불가고민이네요

[...]

아주대 대굴욕이네요 ㅋㅋㅋㅋ 비교 대상이 아닌데

[지나가다가]

과기대 예전 산업대 시절에 개방대 수준이 아니고 개방대 였습니다.
지금 얼마나 환골탈퇴 했는지 몰라도 아주대랑 비교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

당연. 아주대죠..
산업대는 예전에 개방대로.. 직장 다니시는 분이 야간으로다
주로 다니곤 했던 학교죠.. 인서울 인서울 하면서 날로 성장하긴 하네요.

[학교선택]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주대 졸업하신 분들은 오해 푸시구요..
제가 79학번 지방국립대를 다닌 사람이라 학교를 보는 시야가 좁아서 그래요..
조언을 토대로 결정 잘하겠습니다..

[^^]

과기대 입결 정말 많이 높아졌어요
고3부모들만이 잘 알죠~

[^^]

현재시점의 입시정보를 물어보는 글에
예전에 어땠다는 글이 도움이 될까요.
이번글만이 이니고 요즘 아이들 입시질문에 10년
20년전 이랬다는 글이 많아서요. 입시 설명회때
들었는데 남자애들은 특히 군대다녀오고 졸업시점의
학교 수준을 생각하고 결정하라더군요.
6년후쯤이 되겠네요. 조언주실땐 최근을 잘아시는분들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상대방은 간절할테니...
과기대가 더 좋다는게 아니고 무조건 비교하는걸
화내시는분들께 부탁드려요. 참고로 남편 아주대
아들 과기대인 아짐이에요.

[서울과기대]

아들 친구가 홍대공대와 과기대공대 붙었는데, 과기대 선택했어요.
아이가 경제적으로 좀 어렵기도 하지만, 과기대가 장학금이 많고,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해요.
여기 조언을 예전 생각해서 하시면 안되지요.
80년대,90년대 성대 생각해보세요.지금 입결이 상상이나 가나요?

[ㅎㅎ]

윗님 사례는 아무리 그래도 홍대공대 안가고 과기대 가다니 과기대에 낚인거네요..
과기대는 아직도 산업대 이미지 남아있어요
아주대>> 과기대
홍익대>> 과기대죠

[설곽 지못미]

서울과기대가 예전 그 점수대 급간이 결코 아닌데...
확실히 나이대 높은분들 많은거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