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중일은 밥먹는것도 같은듯 전혀달라 재밋어요.

...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14-02-13 20:33:38

전 한국인이지만 솔직히 밥맛은

1. 일본

2. 한국

3. 중국이나 대만 홍콩 등 중국계

4. 동남아.............. 불면 날아가는 안남미.. 끄응.. ㅡ.ㅡ;

순인것 같아요. 물론 한국인이면서 개인적인 입장에서요

 

아 정말 일본은 어딜가도 밥이 쫄깃쫄깃 윤기가 나고 반찬 한두개만 있어도 어찌나 맛있는지 말이죠.

 

울나라 쌀밥은 일본에 비하면 좀 덜하지만 그래도 햅쌀나온거 금방 도정해서 굴비랑 김치랑 같이 먹으면 죽음이죠 ㅎ

 

중국은.. 언뜻보면 한국이랑 비슷한듯도 싶은데.. 식당 좀 잘못 찾으면 누렇기도하고.. 좀 냄새나는... 음 죄송 ㅡ.ㅡ;

 

마지막 동남아는 걍 풀풀 날려서 먹어도 금방 배고프고.. 그치만 이걸 볶음밥으로 볶으면 찰기있는 한국 일본쌀에 비교도 안될정도로 고소하고 맛있더군요

 

물론 찹쌀처럼 찰진쌀도 있겠지만 토양 때문인지 공기때문인지 물때문인지 나라마다 쌀 하나도 참 차이가 많이나는것 같아요.

 

반면 동남아쪽이나 중국보면 면요리가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고

우리나라와 일본이 밥이 주식이고

서양은 빵이 주식이라면

중국과 동남아의 주식은 밥이 아니라 면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면요리를 어마어마하게 즐기는 모습이고

일본의 소울푸드라는 우동만 봐도 그들이 즐기는 쌀밥만큼이나 무척 쫄깃쫄깃하고 떡종류도 한국과는 꽤 다른 종류의 찰진형태를 띄는걸 보면

같은 아시아권이고 가장 가깝게 붙어있는 한중일이라도 참 많이 달라서 재밋다 싶었네요.

 

외국인들이 서구권에서본 빵문화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뭐 빵에 대해 잘 모르는 아시아인 입장에선 프랑스 바게트 빼곤 그빵이 그빵이지 싶기도 하고 ㅋㅋㅋ

미국이나 유럽도 알고보면 정말 천차만별로 다양한 차이를 보일듯 싶어 알면알수록 재미날것 같아요.

전 의외로 프랑스 이태리 등등보다 터키빵이 너무너무 맛있어서(저렴하기도 하고) 정말 의외였던 기억이 나네요.

 

IP : 14.138.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4.2.13 8:51 PM (61.109.xxx.79)

    일본은 식당밥도 참 맛나요
    반면에 우리나란 집에서 해먹는 밥이나 맛있지, 식당밥들은 정말 제대로 맛있게 해주는데가
    드물어요

  • 2. 저도
    '14.2.13 9:06 PM (112.151.xxx.81)

    예전에 일본여행가서 느꼈는데 쌀이 좋은건가 도시락으로파는 식은밥도 정말맛있었어요

  • 3. 중국은넓다.
    '14.2.13 9:52 PM (175.223.xxx.217)

    음~중국쌀은 어때라고하기엔 너무 종류가 다양해서...
    까르프에 쌀이 지역과 종류별로 쫙~모양 색 다 다른.
    동북쌀이 우리나라같은 류고 남쪽으로 갈수록 안남미에요.
    중국 동북쪽 좋은쌀(우리 기준)은 정말 찰지고 맛있어요.
    중국 다큐보는데 산시성 할머니왈 난 밥먹으면 속이 부대끼고 소화가 안돼. 빵이나 면을 먹어야 속도 편하고 든든하지...
    북쪽으론 밀이 주식,남쪽으론 쌀주식 이더라구요.
    문화적 충격먹었어요. 쌀주식인 우리나라같을꺼라 생각했는데...
    일본은 거의 우리같은 쌀밥을 좋아하니 비슷한듯.
    그래도 볶음밥은 펄펄 날리는 안남미 볶음밥이 맛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359 박승희 8 쇼트트렉 2014/02/13 4,182
350358 식기 세척기 사용에 대해서 궁금해요. 2 겨울 이야기.. 2014/02/13 861
350357 문체부 "안현수 국가대표 탈락 과정 조사" 58 빙연 각오해.. 2014/02/13 13,025
350356 박승희선수 3 2014/02/13 1,600
350355 남자 쇼트 계주 궁금한점이요~ 15 밥해먹자!!.. 2014/02/13 2,640
350354 김동성이요 32 와우 2014/02/13 13,495
350353 부모님의 불화가 단단해져가는 내 인생을 흔들어요. . 6 내면아이.... 2014/02/13 3,576
350352 아 진짜 안현수 2 ... 2014/02/13 3,292
350351 빅토르 안...지금 경기 40 2014/02/13 17,017
350350 괌에서 회먹어도 될까요? 1 2014/02/13 841
350349 동생이 평생교육원으로 대학을 가겠다네요 10 111 2014/02/13 3,625
350348 새아파트의 단점 있을까요? 11 ^^ 2014/02/13 3,135
350347 경험하신 분 sk2 2014/02/13 507
350346 한중일은 밥먹는것도 같은듯 전혀달라 재밋어요. 3 ... 2014/02/13 1,382
350345 교수님 선물 추천해주세요 :) 3 sochi 2014/02/13 1,585
350344 남자 스케이팅 저주받았나보네요 6 Wow 2014/02/13 2,278
350343 쇼트트랙 박승희선수 결승진출했네요! 초코파우더 2014/02/13 489
350342 요즘 꽂힌 음식이나 군것질거리 있으세요? 30 질문 2014/02/13 4,579
350341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하려는데 도움주세요(제주) 2 제주 2014/02/13 2,402
350340 큰 병원에 입원하고 싶은데 자리가 없다네요. 2 피리 2014/02/13 1,132
350339 대전 유성구 아파트 전세문의요~(작은평수) 8 .. 2014/02/13 4,551
350338 실망스런 언론들~~ 1 해피 2014/02/13 742
350337 IFC몰은 소유회사가 어디인가요? 10 클레임 2014/02/13 4,796
350336 주워 온 반지 3 ... 2014/02/13 2,205
350335 엽기적 사건인가? VS 지고지순 사랑인가? 7 호박덩쿨 2014/02/13 2,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