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가정적인 남편글을 읽고.. 바람은 정신병인게 확실한거 같아요.

기가막혀 조회수 : 4,046
작성일 : 2014-02-13 17:31:33
베스트에 걸린 바람피우면서 가정적인 남편글을 읽고 글을 써요.

제가 인터넷검색좀 해본결과..

바람피우는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 거짓말을 잘한다
- 사랑을 못받고 자랐다.
- 위 두개의 이유로 정신병이 있다.

저도 베스트글님처럼 비슷한 남편과 살고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착하고 순한사람 없다고 결혼잘했다고 지겹게도 들었지요.
그치만, 겉과 속은 다르다고.
결혼10년간 잦은 싸움과 애들 뒤치닥거리로 스트레스 받아하더니,
결국은 바람을 피기 시작하더군요.
자기는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이문제로 전에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댓글중에 "자기 이상형을 만났나보다" 라고 하셨는데,
이상형이 한둘이 아닌겁니다..... 하나만 만나면 정말 푹 빠졌구나 하겠는데,
서너명 만나는것 같은데, 거기다가 저한테까지도 친절하니(이혼준비중)
이건 확실히 정신병자입니다..

정말 이제는 분노 -> 치욕을 넘어서 황당하기 까지합니다..

결혼하시기전에, 남편의 부모님을 꼭 눈여겨 보세요.
제남편은 외동에, 부모님은 집에서 한마디 안하는 사이였고, 맞벌이부부라 할머니밑에서 자랐어요.


IP : 84.63.xxx.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623876
    '14.2.13 5:33 PM (125.181.xxx.208)

    부모탓은 아닌거 같은데..ㅎㅎㅎ 그냥 그런 사람인거죠.

  • 2. 환경
    '14.2.13 5:36 PM (218.148.xxx.164)

    정말 중요해요
    제가 올린 글인줄 알았어요ㅠ

  • 3. --
    '14.2.13 5:37 PM (121.190.xxx.82)

    자란 환경을 보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사정작 갈등상황에서 스스로를 피해자로 만들어버리고 뒤로 빠져버리는 그런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비슷한 사람을 봐서 원글님의 심정 이해갑니다.

    저도 이제 꼭!!! 부모님 보려고 합니다.

  • 4. 부모탓이아니라니..
    '14.2.13 6:01 PM (14.32.xxx.97)

    부모탓 맞습니다. 백퍼는 아니라도 분명 영향 큽니다.

  • 5. 그래서 자식 위해 이혼하라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14.2.13 6:11 PM (39.7.xxx.86)

    바람을 피웠든 폭력을 휘둘러서든 기타 등등

    자기가 경제력 없어서, 남의 이목 때문에 이혼 못하면서

    자식 핑계 대면, 아이가 이상해지는 겁니다.

    단순한 성격 차이 때문에 이혼 한다고 해도

    아이에게 세상 모든 걸 다 줄 수 없는 것처럼

    선을 딱 긋고, 부모가 안정적으로 살아야지

    겉으로만 가정 형식 유지하고 있을 뿐이면

    가정이 안식처가 되지 못하고, 정신이 이상해져요.

    편부모라고 해도 아이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부족해도 아껴 살면 잘 클 수 있습니다.

    부부 사이가 안 좋아서 맨날 싸우고

    싸우지 않더라도 한 마디도 안 하는 긴장 상태면

    각자 자기 분노 달래기 바빠서

    아이에게 소홀해지고

    아이도 고민이나 문제가 생겨도 터놓지 못합니다.

    진짜 자식 생각하면 이혼해야 하는 경우 많아요.

  • 6. 39님
    '14.2.13 7:10 PM (175.211.xxx.165)

    동감. 그런 부모가 아이가 커서 원망하면 누구 때문에 이렇게 산 줄 아냐고 하죠..

  • 7. 부모탓도 맞고 정신적 문제도 맞아요.
    '14.2.13 7:32 PM (175.116.xxx.86)

    모든 정신적 문제에서 부모와 별개인 문제 거의 없고
    너무나 지대한 영향을 받아요.

  • 8. 맞는말씀
    '14.2.13 8:58 PM (118.91.xxx.35)

    애정결핍 심한 사람들이 좀 그런 경향 있는거 맞아요. 무언가를 채우려고 끊임없이
    방황하는거 같아요.

  • 9.
    '14.2.14 2:33 PM (59.25.xxx.110)

    바람피는 사람들 유형이
    1. 애정결핌
    2. 금사빠
    3. 거짓말쟁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236 비듬때문에 식초로 헹굴때요. 그 양을 얼마나 해야하나요 2 경험자분들 2014/03/31 1,523
365235 태양의허니블룸써보신분? 6 여인 2014/03/31 3,630
365234 '반니' 사탕 기억하시는 분 13 그렇다이면 2014/03/31 8,718
365233 남편과 동등한 상태로 결혼하신분들은 시댁간섭덜한가요 36 2014/03/31 7,755
365232 검찰, '간첩증거 조작' 국정원 직원 1명만 달랑 구속 1 샬랄라 2014/03/31 593
365231 건다시마 손질하다 2 tangja.. 2014/03/31 1,367
365230 우렁맛이랑 쌈장맛이랑 따로 놀아요.. 우렁쌈장 2014/03/31 641
365229 대치동 미도아파트 상가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2 도도 2014/03/31 1,836
365228 재산 보다 빚이 많은 경우 상속포기 vs 한정승인 어떤걸 해야 .. 6 궁금이 2014/03/31 3,470
365227 온라인내 운동화들 왜이렇게 싼가요? 4 운동화 2014/03/31 1,743
365226 결혼반지 늘릴수있나요? 3 나는나 2014/03/31 2,549
365225 소아 탈장 수술 해보신분 계신가요? 2 삼재인가.... 2014/03/31 1,635
365224 동물병원 피부진료 잘보는데 추천부탁드려요 ㅠ 4 동그라미 2014/03/31 744
365223 가자미는 어떻게 해먹는게 가장 맛있나요? 5 가자미 2014/03/31 1,664
365222 아파트 아짐이 이사가니 우울하네요 1 ㄱㅌㅈ 2014/03/31 1,947
365221 비행기11시간탈때 아기에게 상추삶은물 먹이는거요 4 쭈니 2014/03/31 3,102
365220 메신저 '라인'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습니다 궁금 2014/03/31 471
365219 감사함에 대한 답례 8 .. 2014/03/31 957
365218 폐강된 영어 회화수업을....... 3 공자천주 2014/03/31 790
365217 선행학습 금지 피하려 '고 2, 3 통합'…학교 혼란 3 세우실 2014/03/31 1,433
365216 상추먹으면 잠이 쏟아지나요?? 7 상추 2014/03/31 1,890
365215 퇴직금 입금했습니다. 44 원장 2014/03/31 14,913
365214 영화 '28일후 ,28주후'보셨나요? 6 오드아이 2014/03/31 1,296
365213 북한 무섭네요 11 2014/03/31 2,477
365212 시내버스기사입니다 송파사고 의문이 6 버스사고 2014/03/31 2,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