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도 글 올렸었는데(아빠 칠순 가족 식사할곳),
마이어스를 추천해 주신 분들도 계시고, 저희 가족도 마이어스를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일단 예약은 했습니다.
그런데, 거긴 룸을 주질 않는대요. 저희가 20명 예약을 했거든요.
홀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연세 드신 어른들도 몇분 계시고 한데, 어른들 동선이 불편하지 않을까요?
동생 말로는 유리로 된 칸막이가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다른 손님들과 섞여서 불편한 자리가 될까봐, 신경이 좀 쓰이긴해요.
칠순이라서 가족끼리 대화 나누면서 식사하고 싶거든요. 그럼 마이어스는 아닌것 같고.
그래서 한정식을 알아봤는데, 친정 근처에(동수원 사거리) '남도 한정식 황복촌'이라는 한정식이 있던데,
거기 가보신 분들 계실까요?
아님, 다른 한정식집 괜찮은데 추천해주실 곳 있으신가요?
제가 수원에 살지 않아서 동생한테 맡겼더니, 젊은 사람들 취향을 생각하는 것 같아서, 조율해보려구요.
'가보정'도 추천해 주셨는데, 친정 근처라서 가끔 가는 곳이라서 거긴 생각 안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