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텔레마케터 분들 참 힘드실것 같아요 ㅠㅠ

에휴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4-02-13 15:48:39

요 며칠 계속 TM전화 받네요. 대출하라는 카드사 새 카드 발급하라는 전화등등..

아님 핸드폰 새로 바꾸라는 전화...

공해예요. 정말 공해긴 공핸데;;;

좀 전에도 받았는데 **카드 누구라는데....... 하이포인트 카드 사용에 대해

연락드렸다면서

아주 앳된 목소리긴 한데 목소리에 지친기색이 완연하고 약간 쉬기까지 했더군요.

제가 바쁘다고 다음에 전화달라 말했더니, 급하게 잠시만요 하길래 안쓰러운 생각이 들어 

네 대답하자마자 다다다다 할말 하고 (회원님이 이용하시는 하이포인트 카드는 땡땡마켓 땡둘마트 뭐뭐극장등에서

포인트 적립 두배로 받을수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상담원 김땡땡이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끊는데, 세상에 돈벌기 힘들지만 저것도 못할짓이다 싶더군요.

우리는 텔레마케터 전화 진짜 짜증내면서 받는데 한쪽에선 그걸로 돈을 벌어야 하고..

그냥 마음이 쫌 안좋아서 글 올렸어요. 다 받아주고 싶은데 그러면 정말 생활이 안되고 짜증나잖아요..

그 사람들은 돈을 벌어야 하고, 우리는 짜증나고 ㅠㅠ

 

 

 

IP : 203.152.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13 3:53 PM (125.188.xxx.112) - 삭제된댓글

    어설프게 들어주며 진빼면 그게 더 힘드니까 됐습니다.하고 바로 끊으세요.

  • 2. 원글
    '14.2.13 3:59 PM (203.152.xxx.219)

    저도 왠만하면 길게 통화안하고 저 지금 바쁩니다 하고 상대 말 듣기도 전에 끊어버리는 편인데,
    방금 그 텔레마케터는 목소리가 앳되어서 그런지 지친목소리라 그랬는지.. 마음이 흔들렸어요..
    점셋님 위로드려요 ㅠㅠ
    저거 말고 다른건 없으려나요 ㅠㅠ 뭔가 자격증이라도 따서 다른거 하는게 낫지 저건 정말 멘탈망가지는
    지름길일듯.. ㅠㅠ

  • 3. ..
    '14.2.13 10:54 PM (175.197.xxx.137)

    저도 미안해서 다 들어주는 편인데

    지난 며칠 사이에 두 번 연속으로 친절하게 자기 할말 하다가 제가 죄송하지만 지금 생각이 없네요

    했더니 암말없이 0.1초만에 끊어버리길래 -_-

    이제부터는 말 안듣기로 결심했어요. 어쩌면 다 들어주는게 그분들께 더 고역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761 말리는법아시는분... 3 무우말랭이 2014/03/29 1,150
364760 자동차 문콕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7 ㅡㅡ 2014/03/29 2,580
364759 김관진 국방장관, '오 대위 사건' 전면 재조사 지시 1 샬랄라 2014/03/29 770
364758 개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25 정말 2014/03/29 4,283
364757 중1수학문제집 추천해주세요 4 .. 2014/03/29 2,031
364756 (내용펑)신랑한테 유우성사건(?)얘기들었는데요.. 10 ㅇㅇㅇ 2014/03/29 4,035
364755 스포츠 브라에 가슴 부분은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12 스포츠브라 2014/03/29 3,974
364754 곧 군대갈 아들과 부산가족여행 준비중 5 부산여행 2014/03/29 1,121
364753 85사이즈입는 아들옷 4 엄마 2014/03/29 960
364752 청소안한다는 댓글 보다가 저어기 아래.. 2014/03/29 968
364751 중2 기출문제나 문제 5 주니맘 2014/03/29 1,419
364750 다른집 강아지도 가족이 들어오면 짖나요? 16 말티즈 2014/03/29 2,705
364749 깨끗이 한번 벗겨내려고하는데 3 롯지 2014/03/29 1,340
364748 남해여행왔는데 비가와요 어디갈까요? 3 오마이갓 2014/03/29 1,773
364747 회원장터를 다시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119 아나바다 2014/03/29 4,170
364746 영화보면 이해안되는장면들... 7 본능에충실해.. 2014/03/29 2,376
364745 발끝이 시려요... 9 도움 요청해.. 2014/03/29 10,640
364744 미세먼지...수치는 수치일뿐.. 5 ㅇㅇ 2014/03/29 1,733
364743 최고의 일드를 만났습니다 6 북의나라에서.. 2014/03/29 6,149
364742 카톡은 안하지만 pc에 카톡 깔려고 하는데요. 2 ... 2014/03/29 1,911
364741 아이허브에서 주문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26 이제 2014/03/29 24,643
364740 '황제노역' 판결 장병우 광주지법원장 사표 9 샬랄라 2014/03/29 1,637
364739 카톡방에서... 3 궁금 2014/03/29 1,040
364738 먹는 미강가루 어디서 구입하세요 ? 2 ........ 2014/03/29 3,816
364737 시댁 11 mylove.. 2014/03/29 3,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