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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교사가 정몽주가 고려시대사람인것도 모르는게 정상인가요..

작성일 : 2014-02-13 14:55:35

아 울딸 담임선생님 여러모로 맘에 안드니 이것까지 이상하게 보이는 건지..

 

수업시간에 시조 배우는데 정몽주.이성계의 그 유명한 일화 (이런들 어떠하리 시조에 이몸이 죽고 죽어 시조로 화답한거요..)가 나왔는데 담임선생이라는 사람이 조선시대라고 해서 아이들이 아니라고 고려시대 라고 고쳐주니까 자기가 수업시간에 컴퓨터 찾아보고 아 고려시대네 이랬다네요.

아이가 학교에서 어이없었다고 그런거 모르는 선생님도 있냐고 이야기하네요.

 

자기 멋내고 카톡올리고 다 좋지만, 교실 청소도 하고, 애들도 똑바로 가르치고 나서 멋내는 거지.. 아무일도 안하고 맨날 학교 지각하면서 하는일이라고는 카톡에 신상 패션 자랑밖에 없으니..

 

이런거는 정말 항의할 데도 없고..

아이들 학교 청소 봉사한다고 8시 까지 오라하고 자기는 8시 55분에 출근해서 애들 기다리다 기다리다 봉사활동도 못하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이제 다 끝나가니 그냥 참아야할까요..

 

IP : 175.214.xxx.8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려 말
    '14.2.13 2:57 PM (118.45.xxx.207)

    조선 초인데 조선시대가 꼭!!!! 아니란 법은 없지 않나요.

  • 2.
    '14.2.13 2:57 PM (110.70.xxx.164)

    그럴수도 있지 뭘 항의까지하세요?

    초딩쌤은 전과목하니까 전문적이지 않잖아요

    잊어버리거나 잠깐 헷갈렸겠죠

  • 3. 지나가다
    '14.2.13 2:58 PM (122.34.xxx.31)

    이성계가 아니고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과의 일화이네요
    이방원의 하여가
    정몽주의 단심가

  • 4. 아니..
    '14.2.13 3:01 PM (175.214.xxx.82)

    맞아요. 이방원.. 근데 저건 상식 아닌가요. 진짜.
    조선초라고 했으면 내가 말을 안해요. 애들이 고려 망할때라는데 조선 망할때라고 황당무계한 말만 계속해서 애들이 계속 아니라고....

    아무리 전과목을 가르쳐도 자신 없으면 내일 가르칠 거 한번 보고라도 와야 하지 않나요.

  • 5. .~
    '14.2.13 3:01 PM (115.143.xxx.5)

    약속 못 지키는건 정말 한심하네요 ㅉㅉ
    그래도 학교 선생이라는 사람이..

  • 6. ㅇㅇ
    '14.2.13 3:04 PM (115.139.xxx.145)

    정몽주는 조선초도 아니지요
    다른 것도 아니고 시조 가르치면서 고려 조선을 헷갈린다 함은
    단심가 하여가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 같은데요
    컴퓨터 검색해보고서 알았다는건 헷갈린 것도 아니라는거구요
    시조 배우는 거 보면 고학년인 듯 한데
    국사는 어찌 가르치려나....

  • 7. ...
    '14.2.13 3:07 PM (220.76.xxx.95)

    요즘 임용고시는 장난 아니던데
    국사도 주관식? 그런 걸로 알고 있고...
    아 초등교사는 교대출신인가요? 암튼 신기.........;;;
    수능 국사 칠 정도만 되도 저게 헷갈릴 문제는 절대 아니라는
    국사가 얼마나 세부적으로 나오는데요 시대상황이랑 다 연결해서

  • 8. 아놩
    '14.2.13 3:08 PM (115.136.xxx.24)

    헷갈린거 아니고 정말 조선말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음 정말 심한데요 ㅠㅠ

  • 9. @@
    '14.2.13 3:0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무식한거 맞아요. 아무리 국사를 뒷전으로 했다해도 ..
    아이들한테 주기적으로 가르칠텐데ㅣㅣ
    정몽주는 조선건국 이전에 죽음을 당한 사람이라 고려인 맞아요.
    조선은 정몽주 죽고 난 이후에 건국됩니다,

  • 10. ...
    '14.2.13 3:09 PM (220.76.xxx.95)

    아 참 정몽주 고려말은 절대로 헷갈릴 논점이 아니에요 수능만 제대로 공부했다면

  • 11. 아무리
    '14.2.13 3:13 PM (220.86.xxx.25)

    일반인이거나 다른 과목 선생님이라면 모를수 있거나 헷갈릴수 있다고 해도 그렇지
    최소한 수업 들어와서 가르치는거라면 그전에 그 정도는 공부하고 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모르는것도 좀 웃기지만 수업 하면서 기본적인 공부도 안하고 오는거 선생 자질이 없는거지요

  • 12. ....
    '14.2.13 3:19 PM (175.223.xxx.23)

    저런걸 누가 공부하고 가르쳐요?
    누구나 다 아는걸...
    어쩌다 하나 아나보네요 ㅉㅉ

  • 13. ....
    '14.2.13 3:20 PM (175.223.xxx.23)

    어쩌다 선생님이 딴생각하거나 하다 실수한거 가지고 하이에나처럼 달려들기는..
    아는거 하나 나와서 자랑스럽나봐요~

  • 14. ㅇㄹ
    '14.2.13 3:22 PM (203.152.xxx.219)

    원글을 제대로 읽어보면 절대 실수가 아닌데 실수라고 우기는 님은 저렇게 기본적인것도 모르면서
    우기고 나서 실수라고 하는 선생님2?

  • 15. 이상하네요
    '14.2.13 3:23 PM (59.25.xxx.22)

    실수할수있는 상식이 아닌데요

  • 16. ....
    '14.2.13 3:25 PM (175.223.xxx.23)

    실수지 그럼 저런 초졸도 알만한거 모르는 사람이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애는 그거 아는게 대단하니까 우리선생님 그거 틀린게 몰랐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 너무나 당연한 상식이니 일반인은 실수겠지 여기는게 당연한거 아니예요?

    애처럼 그거 하나 아는게 대단한 사람이면 몰라도요...

  • 17. T
    '14.2.13 3:39 PM (220.72.xxx.236) - 삭제된댓글

    나름 공부 잘했던 좋은학교 공대 출신인데요..
    정몽주가 누구지? 했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이과생들은.. 국사 배운지 너무 오래라.. ㅠㅠ
    대신 수학, 과학은 누가 뭘 물어봐도 해결 가능할 것 같습니다.
    모를수도 있겠다.. 했는데 다들 초졸도 알아야 한는 문제라고 하셔서 솔직히 적었습니다.

  • 18. ............
    '14.2.13 3:49 PM (27.1.xxx.11)

    그냥 수다떨다 상식선에서 이야기한게 아니고 직업이 교사이고
    자신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인걸 생각하면 정몽주를 모른다는게 말이되나요?

  • 19. 님도 피곤한 학부모
    '14.2.13 3:49 PM (180.80.xxx.145)

    당신은 얼마나 많이 정확히 다 알고 살아가시길래 그러시나요. 미우니까 그것까지 미운거겠지요. 괜히 폭발하지 마시고...학창시절 공부한거 평생 그대로 다 기억하고 살아가나요? 글을 보니까 다른 태도가 불만이신거 같은데 연관지어서 몰아가지 맙시다. 당신은 얼마나 엄마로서 직장에서 정확하게 사시나요?

  • 20. 김밥과 맥주
    '14.2.13 3:54 PM (115.161.xxx.167) - 삭제된댓글

    수업 준비 잘 안 해오는 선생님 싫어요.
    모를수도 있지요.
    하지만 모르거나 알거나 수업준비 잘 해와야지, 아이들이라고 대충 넘어가도 되는줄 아는가 봐요.

  • 21. ..
    '14.2.13 3:57 PM (211.36.xxx.27) - 삭제된댓글

    임용때 국사를 안보는군요
    이제야 시작한다니 한참 잘못되었네요

  • 22. T님...
    '14.2.13 4:02 PM (139.193.xxx.158)

    저도 모를 수도 있다는 것 까지는 양보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이 글의 포인트는 정몽주가 고려 말기의 사람이라는 걸 모른다 라는 현상으로 나타난 실제 아닐까요?
    그러니까 선생님이 수업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들어왔다... 라는 그 사실요.

    솔직히 저도, 어떻게 모를 수가 있지? 싶기는 한 이름이긴 한데요....... 사극을 좋아하지도 않고, 역사를 좋아하지도 않는다면, 네, 모를 수도 있겠다 백번 천번 양보해 생각할 수 있는데요,

    수업시간에 그걸 가르쳐야 하는 선생님이 그 최소한의 정보조차 모르고 있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임용때 국사를 본다 안본다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국사 시험을 안보니까 몰랐을 수도 있다 이게 아니라...
    선생님이 수업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들어오는 구나 한다면 그건 문제죠.

    수업준비따위 전혀 하지 않아도 이 부분은 눈 감고도 가르쳐... 한다면 또 다른 문제겠지만요.

  • 23. ....
    '14.2.13 4:26 PM (58.227.xxx.17)

    담임이 넘맘에 안드시나봐요
    담임도 책임감 없어 한심
    지극히 개인적인 담임 카톡 들여다보며 뒷담하는 님도 한심

  • 24. 대단하네요....
    '14.2.13 4:27 PM (221.151.xxx.168)

    얘기 자체가 황당한데 댓글들 더 황당.
    이게 별 일 아니라는 댓글이 더 많다니.
    초등교사는 그럴 수 있다니....


    제가 상식적이지 않나 봅니다.

  • 25. 아놩
    '14.2.13 4:27 PM (115.136.xxx.24)

    일반인이야 모를 수도 있죠
    근데, 초등선생님이, 그것도 오늘 수업과 연관된 내용인데 모른다니 어이가 없는 거지요
    대체 누구한테 배워야하는 거죠?

  • 26. dkekfkfke
    '14.2.13 5:49 PM (14.48.xxx.103)

    그교사가 잘못한거 맞는데
    카톡 프로필이나 맨날 보고 신상 자랑이나 한다고
    쳐다보고 있는 님도 별로에요
    그럴시간에 자기일이나 하세요
    신규인것 같은데 어릴때 멋내는건데
    님도 어릴처녀적에 멋 안냈어요??
    나이든 여자가 꼭 옷가지고 트집잡는거 추해요
    나도 당해봤는데 요즘은 내가 구리구리하게 입고는 다니지만 그렇게는 안늙어야지 다짐하고 있어요

  • 27.
    '14.2.13 7:05 PM (211.202.xxx.18)

    그 교사가 몰랐다는것도 충격인데 초등아이들이 지적하는데도 불구하고 조선말이라고 우겨대다가 인터넷찾아보고 알았다는것도 그런데 그걸 옹호하는 댓글들-첫번째 댓글은 고려말에서 조선초니 조선이 맞다는 신이론까지 펼치시네요.

    게다가 자신의 경험담때문에 원글님 트집잡기까지...
    아가씬가요?
    아이 학교보내놓으면 연락처때문에라도 샘 핸폰 저장시켜놓으면 카톡에 자동으로 등록되서 카톡보다보면 안볼래도 볼수밖에 없거든요?
    일부러 쳐다보고있는게 아니구요.

    내아이들 역사교육이나 잘 시켜야겠군요.
    학교샘은 기본지식이 있겠다했다가 완전 뒤통수맞는 글이네요

  • 28. 무식
    '14.2.13 8:23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이거 모르면 진짜 무식한거죠. 역사 관심없는 일반인이건 서울대 출신이건 자기 나라 역사 제대로 모르면 완전 무식한거 맞구요. 게다가 학교 선생인데 모른다니. 와 이거 진짜 징계감 아닌가요? 일반 직장인은 이래저래 수시로 잘도 걸러지는데 정몽주도 모르는 학교선생이 있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 29. 댓글 대박
    '14.2.14 6:01 AM (117.111.xxx.2)

    세상에 이공계라고 선죽교에서 맞아 죽은 정몽주를 모른다구요?
    초등학교 상식으로 아는 글 보세요 학생들도 고려시대라고 했다잖아요
    카톡에 신상자랑하는 선생이 제 정신인가요?
    학부형들 동료 선생들 다 보는데
    지각을 하다니요
    원글님 욕하는 분들 자질 부족 교사들이나 몰상식한 분들인가 봅니다
    담임 카톡 프로필 일부러 안봐도 봐지는거지
    일부러 들여다 보고 있다는 둥
    저는 학부형도 아닌데 댓글보고 놀라네요

  • 30. dkekfkfke
    '14.2.14 9:02 AM (125.243.xxx.66)

    제가 정몽주 몰라서 잘했다고 했나요? 잘못했다했죠
    카톡프로필에 셀카 올리는거 가지고 신상이니 어쩌니 올렸겠어요?
    맨날 옷차림이 바뀌니 이 원글이 트집잡았겠죠

    그리고 담임한테 매일매일 카톡보낼일 있나요?
    전 없던데
    카톡 친구만 몇백명인데
    매일매일 프로필이 바뀌나 안바뀌나 쳐다보고 있나요?
    이 시점에서 이미 담임 트집잡을일만 찾아서 카톡 프로필 찾아보고 있는것 같아서
    끔찍하다고 했는데요?

    마치 시어머니가 며느리 트집잡는것 같이

    또 매일 카톡보낼일있음 채팅방으로 가지 -_-

    암튼 교사편든다고 다 교사라 그러고 징그럽네요
    내가 시어머니편 들면 시어머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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