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재료 손질 잘못하면 독이 되는 경우가 엄청 많은 것 같아요.

관리 조회수 : 4,179
작성일 : 2014-02-13 13:45:30

뭐 당연한 이야기 일까요?

저는 감자 싹이 난 것만 도려내서 먹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약간 퍼르스름 해진 감자 먹지말고 버리라고 하네요.

이게 암을 유발한다고.

근데 이 이야기 듣고도 파래진 감자 버리기 아까워..ㅜㅜ;; 최대한 많이 깎아 먹었어요.

쌀도 왜 여름쯤 약간 거무스름해지는 경우 있잖아요.

이게 심장암을 유발한대요...ㅎㄷㄷㄷ

물로 씼으면 다시 하얘지긴 하지만 버리라고 하더라구요.

고사리 물에 충분히 담가 독소를 빼지 않으면 방광암 유발...

아..뭐가 이렇게 무서운게 많나요.

집에서 해먹는거야 충분히 잘 손질하고 알아서 버리고 하는데

밖에서 사먹는 음식들의 재료는 과연 손질을 제대로 할까 싶어요.

저번에 감자탕 사먹는데 글쎄 싹 제대로 안도려진채로 감자가 들어가 있는거 있죠.

 

지난번 티비에서 봤는데 착한기름..피를 해독해주는 기름으로 5위까지 나왔는데

호두기름, 홍화씨기름, 올리브유, 아마씨유...이렇게 나오고

1위가 들기름이더라구요.

그런데 이 기름들이 열과 맞지 않는다고. 열과 닿는 순간 산패 되기때문에

제일 좋은 방법은 아침에 소주 반잔 정도를 생으로 쭉 마셔주는게 제일 좋대요.

들기름은 당연히 냉장보관이구요.

 

이것도 그렇고 녹차 티백 상당히 즐겨 먹는데

녹차에 농약을 그렇게 많이 친다고....ㅠㅠㅠㅠ

 

잘먹으면 약이고 건강에 좋지만 좋은 재료로도 제대로 손질 하지 않으면

오히려 안먹으니만 못한게 참 많은 것 같아요.

 

혹시 알고계신 다른 정보 없으신가요???

IP : 125.177.xxx.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땡
    '14.2.13 1:50 PM (124.51.xxx.155)

    위기탈출 넘버원에 나왔다던데요. 곰팡이 핀 생강차 곰팡이 걷어내고 먹어도 암 걸린다고. 생강 같은 경우는 곰팡이 걷어내도 이미 안에 퍼져 있다고 하던데요. 아... 그리고 사과씨 먹지 말라고. 이것도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나온 건데 사과씨까지 통째로 매일매일 갈아먹었더니 병원으로 직행. 사과씨에 청산가리 성분이 들어있는데 종이컵으로 한컵 정도 분량이면 치사량이라고 했어요...

  • 2. 궁금한거
    '14.2.13 1:52 PM (125.177.xxx.38)

    생강 곰팡이가 그렇다면
    왜 딸기잼도 위에 곰팡이 살짝 낀거 걷어내면 멀쩡하거든요.
    몇번 먹었는데 이것도 정말 하지 말아야하는걸까요.
    그리고 새송이 버섯 보면 위에는 멀쩡한데 밑둥에 곰팡이처럼 하얗게 되어 있는거
    그냥 잘라내고 먹었었는데.....다 버려야 하는 걸까요? ㅠㅠ

  • 3. ....
    '14.2.13 1:57 PM (121.139.xxx.215)

    이 글 보니 다시 장터 생각에 화가 부르르...
    장터에서 쌀 시켰는데 완전히 색깔이 푸르스름해진 쌀이...
    항의쪽지 했지만 일언반구도...
    그래도 다행인 건 그 눔이 장터에 다시는 올리지 않더군요.

  • 4. ,,,,
    '14.2.13 2:06 PM (121.160.xxx.196)

    언젠가 개그에서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누구든 다 죽는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

    송은이가 원푸드다이어트 많이했는데 포도 다이어트할때 몸이 이상하게 아파서
    병원갔더니 농약중독이었대요.

  • 5. ..
    '14.2.13 2:10 PM (180.71.xxx.158)

    위기탈출 넘버원보면 뭘 해도 죽고 뭘 먹어도 죽어요

  • 6. 위기탈출 넘버원이
    '14.2.13 2:14 PM (112.152.xxx.173)

    뭐가 어때서요??
    없는일도 아니고 실제 사례들인데요.....
    그게 누가될지 복불복 아닙니까?

    원글님 글보고 메모지에 적어놓고 간간히 잊을만 하면 봐야지 지금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글 감사해요 퍼런 감자 집에 있는데 ㅠㅠ 거무스름해진 쌀 저번에 다먹었는데 ㅠㅠㅠㅠ

  • 7. ㅋㅋ
    '14.2.13 2:25 PM (175.112.xxx.157)

    위에님 댓글에 빵~
    퍼런감자 시커먼 쌀..

  • 8. 양파
    '14.2.13 2:26 PM (175.112.xxx.157)

    도 뭐 저장 양파는 싹 안나게 약을 친대나
    그러니 껍질 좋다고 육수 낼수도 없고
    당체 뭘 믿고 먹어야할지

  • 9. 김치찜할 때
    '14.2.13 3:23 PM (121.147.xxx.125)

    들기름 넉넉히 두르고 찜하면 정말 맛있는데

    이젠 그러지 말아야겠네요.

    들기름도 생들기름이 아니면 고온에서 기름을 얻어내는 거니

    참기름도 들기름도 나쁘다고 하던데요.

    차라리 생들깨 참깨가루를 많이 넣어먹으라고 하고

    그러나 깨가루는 껍질이 다 섬유질이니 영양성분 흡수하기 힘들겠죠

  • 10. 음?
    '14.2.13 4:37 PM (115.136.xxx.24)

    심장암요? 심장은 암이 없는 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 11. 그땡
    '14.2.13 4:54 PM (124.51.xxx.155)

    그래서 위기탈출 넘버원을 이승탈출 넘버원이라고 부른다면서요. ㅋㅋ 어쨌든 안 좋다는 얘기 나온 건 되도록 안 먹으려고요.

  • 12. 언젠가
    '14.2.13 5:09 PM (182.219.xxx.95)

    여에스터 그분이 들기름을 두부 굽는 것 보여주면서 항산화에 좋다고 할 때 속으로 웃었어요
    고등학교 제대로 다녔으면 들기름이 발연점이 낮아서 절대로 구이용으로 쓰지 말라고 배웠을텐데...
    들기름 많이 넣고 두부 지지라고 설명하면서 두부를 들기름으로 튀기시던데....ㅠㅠㅠ

  • 13. 기름
    '14.2.13 5:28 PM (223.62.xxx.101)

    요리 수업에서 참기름과 들기름에 발연점이 낮아 높은 온도에서 가열시 발암물질 나오죠. 쉽게 말해 타는건데. 흔히 미역국 끓일때 참기름 두르고 하잖아요. 그건 참기름을 팔팔 끓여 미역을 볶으란의미가 아닌 살짝 데워 찬 미역을 넣으면 온도가 떨어지고, 볶는다 해도 발연점을 넘지는 않는다는 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들기름은 빛과 공기,열 모두에 산패가 빠르니 생으로 먹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120 홍콩이나 싱가폴 거주 블로거 주소 아는 분 있으세요?? gisele.. 2014/02/13 1,308
350119 초등학교 교사가 정몽주가 고려시대사람인것도 모르는게 정상인가요... 26 아 정말.... 2014/02/13 3,861
350118 캐시미어코트 지금 사도 괜찮을까요? 1 코트 2014/02/13 1,454
350117 생중계/재방송- 김용판 무죄판결, 전격토론 신경민, 박범계 의원.. lowsim.. 2014/02/13 438
350116 초이스 mis 2014/02/13 364
350115 - 文 "새정치 잘 모르겠다" vs 安 &qu.. 5 탱자 2014/02/13 618
350114 [놀람주의] 노무현 대통령 공약 이행률 88% 아닙니다. 6 이런 2014/02/13 6,528
350113 지금 몽클사면? 어떨까요? 6 고민중 2014/02/13 1,957
350112 아이 초등1학년때 일년휴직예정입니다 직장맘 2014/02/13 830
350111 껍질땅콩 삶나요 굽나요? 1 별자스민 2014/02/13 665
350110 급질 - 성게 손질 문의 성게 2014/02/13 588
350109 檢 '김용판 무죄' 항소…뒤집기 성공할까? 1 세우실 2014/02/13 602
350108 르몽드;피겨강국 한국? 김연아 외 특별한 정책 없어 6 망신살 2014/02/13 1,796
350107 일본판 황우석 사건 ㅎㅎ 4 가짜 베토벤.. 2014/02/13 1,133
350106 자기 포장을 잘하는 사람은 결국 들통(?)나나요? 10 궁금해요 2014/02/13 4,255
350105 신축빌라 잘못샀다가 맘고생 몸고생 ㅠㅠ 5 ........ 2014/02/13 4,909
350104 (급)아파트 욕실공사 동의 받으러 다닐 때요 선물을 해야하나요 19 욕실공사 2014/02/13 3,200
350103 이젠 공항철도!! 2 참맛 2014/02/13 911
350102 필요한 글을 저장할 때는. 1 글 저장 2014/02/13 377
350101 뉴욕이나..뉴욕 근처 찜질방 2 찜질방 2014/02/13 1,013
350100 60대엄마의 바지를 사드려야하는데 브랜드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호시탐탐 2014/02/13 929
350099 홈패션에서 백팩, 가방같은것도 알려주나요? 붕붕카 2014/02/13 403
350098 딸아이 남친 걱정되서요 11 딸가진 맘 2014/02/13 4,826
350097 바닐라 딜라이트 마실까요 말까요. 2 ㅇㅇ 2014/02/13 948
350096 목동하이페리온 사야할지 강남에 분양 받을지 고민이에요 12 고민중 2014/02/13 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