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이 쌀살해 보여서 언제나 손해
작성일 : 2014-02-13 08:55:05
1755239
무표정으로 있으면 인상이 쌀쌀해 보이나 봐요.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호감이 안가는 인상인지 내 맘은 여린데 어쩐지 손해 보는 생각이네요. 주변 사람들한테도 잘 다가가지도 않고 붙는 것도 싫어하는 성격까지 겸비하다보니 온통 적만 만들고 사는거 같아 괴롭다가 이젠 그래 이게 내 팔자인가 보다하고 오히려 더 세게 살려고요. 고치는게 어려우니 지금의 나에 내 생각을 맞추는게 현명하겠죠? 날 위해서...
IP : 173.180.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2.13 9:24 AM
(175.192.xxx.234)
저도 그런 인상땜에 어릴적부터 컴플렉스가 많았어요..
맘은 여린데 인상만으로 뭔가 손해보는 느낌..
그래서 늘 웃는 연습을 했어요..
웃을때 모습은 한결 부드럽고 편해보였으니깐요..
그러길 몇십년 습관처럼해 오다보니 지금은 인상좋단말 많이 들어요..^^
믿어지지 않으시죠~?
의식적으로라도 바꿀려고 하다 보시면 어느순간 달라져있는걸 느끼실거예요~!
2. ...
'14.2.13 9:29 AM
(1.241.xxx.158)
인상좋고 싶지 않아요.
사람이 그런 사람이 있나봐요. 인상이 좋은 사람으로 있어도 되는 사람이 있나하면 인상이 좋고 착하게 구는데 옆에 계속 찌질한 인간들이 끼어드는 그런 운명.
이젠 그냥 원천봉쇄합니다.
웃지 않고요. 인사도 안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웃지 않고 인사안하는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느끼고 그리고 이상한 부탁을 하거나 어이없는 말같은거 하지 않지요.
항상 웃고 다니고 인사잘하니 인상좋다며 접근해서 우리차를 동네 무료버스나 택시로 이용하질 않나...
제 노동력은 공짜라고 생각하질 않나...
심지어는 제가 일하는곳에서도 저를 우습게 보고 고객들앞에서 무례한 평가를 내리질 않나...
제가 저를 돌아보니 저는 한계가 없는 성격이더라구요. 웃고 잘해주고 한없이 착하게 굴어야 하는.
그래서 아예 말없고 인사없고 무뚝뚝하게 컨셉을 바꾸니
뒤에서 욕은 해도 앞에선 잘해주고 대놓고 무례해서 절 아프게 하는 일이 절대 없어요.
전 손해보는 성격이란 없다고 생각해요.
내가 웃지 않는 도도한 표정이라 내게 다가오는 사람이 없어도
그만큼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도 없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상처 많이 받았어요. 이제 한번 더 받으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3. 엥
'14.2.13 10:01 AM
(115.136.xxx.24)
잘 다가가지도 않고 붙는 것도 싫어하신다는 거 보니
인상만 쌀쌀하신 게 아니고
성격도 쌀쌀하신 거 맞는 거 같은데.. ;;
붙는 거 싫어하시면
인상 쌀쌀한 게오히려 편하지 않나요?
붙는 거 싫어하는데
인상 좋아서 자꾸 붙으면 어째요....
4. 115.136
'14.2.13 11:44 AM
(173.180.xxx.118)
빈정거리는 댓글러 또 등장하셨네.
5. 헉
'14.2.13 3:20 PM
(115.136.xxx.24)
빈정거린 거 아닌데..... 저 평소 빈정거리는 스타일도 아니고 ㅠㅠ
잘 다가가지 않고 붙는 것도 싫어하신다니까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돼서 물어본 거에요.. 참....
정말 쌀쌀하시네요 ㅠㅠ
그냥 본인이 그런 성격임을 인정하지 못하시는 듯..
6. 115.136
'14.2.14 1:44 AM
(173.180.xxx.118)
글 해석 안되세요? 제 인상과 성격이 좀 쌀쌀해서 외롭게 산다는 의미가 안 읽히세요?
본인이 빈정거리지 않으셨다니 정작 자신의 성격을 잘 알지 못하시는거 아닌가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56968 |
건축학개론 영화는 남자영화가 아니라 여자영화아닌가요? 15 |
건축 |
2014/03/04 |
2,902 |
356967 |
이사가야해요 10 |
힘드네요.... |
2014/03/04 |
1,740 |
356966 |
70대 노인 "기초수급생활자 신청해 봤자야" 3 |
손전등 |
2014/03/04 |
1,769 |
356965 |
朴대통령 "세모녀 자살 마음아파..민생챙겨야 새정치&q.. 7 |
adg |
2014/03/04 |
1,064 |
356964 |
초등3학년 교과서&전과 어떤걸 사야될까요? 1 |
ᆞ |
2014/03/04 |
1,903 |
356963 |
더 놀고오라고 보내는 유치원이 더 비싸군요.. 2 |
참 |
2014/03/04 |
1,432 |
356962 |
이보영 연기 잘하네요... 20 |
........ |
2014/03/04 |
5,722 |
356961 |
오르다 창의..게임 재밌나요? 1 |
신입맘 |
2014/03/04 |
1,115 |
356960 |
정몽준 ”서울시장 당선되면 `연봉 1만원`만 받을 생각있어” 32 |
세우실 |
2014/03/04 |
2,496 |
356959 |
30대가 해야할일 2 |
30대 |
2014/03/04 |
931 |
356958 |
1학년때 읽으면 좋은 책 전집 추천해주세요. 1 |
초등맘 |
2014/03/04 |
782 |
356957 |
생닭 손질중인데 한쪽 날개가 없어요. 6 |
첨보는 |
2014/03/04 |
1,222 |
356956 |
턱과인중주변 좁쌀여드름과 두드러기? 같은게 나요 ㅠ 22 |
흑흑 ㅠ |
2014/03/04 |
13,255 |
356955 |
신의 선물 보는데요..음..저 형사 분 연기 좀 아쉽네요..ㅠㅠ.. 4 |
볼까말까.... |
2014/03/04 |
1,964 |
356954 |
가출아들, 아이 데려왔습니다. 원글 펑 합니다 77 |
중3 |
2014/03/04 |
11,232 |
356953 |
지급명령 비용이 싸다던데... 3 |
구리 |
2014/03/04 |
927 |
356952 |
요리와 Wine 첫 번째 이야기 |
... |
2014/03/04 |
516 |
356951 |
사랑할줄 아는 사람은 어떻게 하는 사람인데요?????????? 3 |
ㅋㅌㅊㅍ |
2014/03/04 |
1,292 |
356950 |
베네핏 헬로 플로리스 어떤가요? 4 |
고민고민 |
2014/03/04 |
1,055 |
356949 |
10대자녀를 두신분들 지금ebs보세요 2 |
벼락 |
2014/03/04 |
1,848 |
356948 |
초2 국어교과서 몇 권인가요 2 |
웨딩싱어 |
2014/03/04 |
803 |
356947 |
저도 아이 입학식 선물 때문에 섭섭해요... 8 |
내맘니맘 |
2014/03/04 |
2,372 |
356946 |
의도적으로 변기를 막히게 하고 간 것 같아요. 5 |
기막혀 |
2014/03/04 |
4,269 |
356945 |
취업했어요^^ 4 |
직장 |
2014/03/04 |
2,020 |
356944 |
아래에 배려있지만 못생긴 여자라는 글 쓴인데요. 여성미란? 8 |
아가씨 |
2014/03/04 |
2,5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