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기 싫어질 때.
오랜시간 만나온 사람 있음.
연애초반 결혼 결혼 결혼 생각만 났음.
때론 재미나게 때론 막장드라마처럼 연애지속.
막상 결혼하자고 하니 하기 싫어짐.
그사람 가족과 또 다른 가족으로 평생 엮이는것
또 출산과 육아에 대한 마음이 사라짐.
열심히 일하며 도닦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
돌보며 살고싶음.
이제와서 엎자니 여러사람 쓰러질까 두려움.
나란 사람 존재자체가 민폐인 듯.
내 생각대로 살 수 있을까? 그래도 될까?
이런저런 고민만 하다 이렇게 속풀이 살짝 해보아요....
1. ㅁㅁㅁ
'14.2.13 1:32 AM (175.209.xxx.70)일 있으면 혼자 사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2. ㅇㅇ
'14.2.13 1:35 AM (68.49.xxx.129)모든 선택엔 다 장단점이 있죠..그 장단점을 저울질 하면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선택을 하시는게 답일 듯 해요.
3. ...
'14.2.13 1:43 AM (1.244.xxx.132)님 마음 이해해요.
근데 저는..열심히 일하다가
어느덧 내가 어려운 이웃이 될때가 두려워져서
그냥 결혼하고 자식낳고 살기로 했어요.
물론 결혼하고 자식낳고 살아도 미래가 보장되는건 아니죠.
어쩜 더 외롭고 힘든 시간이 많을수도 있는것 같긴합니다.4. 님맘
'14.2.13 1:53 AM (121.181.xxx.203)이해해요
확실히 연애보다 결혼이..너무 갑갑한거같아여..
이건 여자나 남자나 똑같을듯....
하지만 자식낳고 살려면 결혼하는게 맞을듯여
자식욕심전혀 없으면 굳이 안해도 상관없을듯요.5. ㅇㄹ
'14.2.13 1:55 AM (203.152.xxx.219)상대는 결혼생각이 있고 원글님은 결혼 생각이 없다면 빨리 놔주셔야죠.
상대에게 희망고문 하면 안됩니다.6. 금성녀
'14.2.13 2:57 AM (141.70.xxx.7)댓글로 받는 이해에 마음이 왠지 ...ㅠㅠ
고맙습니다.7. 좋은날
'14.2.13 6:12 AM (14.45.xxx.101)저도 30초반 들어서서 님하고 똑같은 생각 1년정도 하며 만사 귀찮아 하며 산적 있었어요.
근데 어떤 계기가 있어 결혼하고 싶다는 순간이 또 와요.
결혼 회의-> 결혼갈망->결혼 회의-> 결혼갈망 이런 순환이 있더라고여.8. 금성녀
'14.2.13 7:59 AM (141.70.xxx.7)오오...그러고보니 정말 주기가 있는것 같아요....어쩌죠 이 생각의 끝에 다시 결혼갈망주기가 온다면... ㅠㅠ 그러디 또 회의주의ㅏ 되고... 아 두렵네요
9. 헐
'14.2.13 4:21 PM (59.25.xxx.110)저도 비슷한데요 요즘 원글님이랑 똑같은 생각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