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기 싫어질 때.

금성녀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4-02-13 01:29:47
30대 스뎅미스.
오랜시간 만나온 사람 있음.
연애초반 결혼 결혼 결혼 생각만 났음.
때론 재미나게 때론 막장드라마처럼 연애지속.
막상 결혼하자고 하니 하기 싫어짐.
그사람 가족과 또 다른 가족으로 평생 엮이는것
또 출산과 육아에 대한 마음이 사라짐.
열심히 일하며 도닦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
돌보며 살고싶음.
이제와서 엎자니 여러사람 쓰러질까 두려움.
나란 사람 존재자체가 민폐인 듯.
내 생각대로 살 수 있을까? 그래도 될까?

이런저런 고민만 하다 이렇게 속풀이 살짝 해보아요....
IP : 141.70.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4.2.13 1:32 AM (175.209.xxx.70)

    일 있으면 혼자 사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 2. ㅇㅇ
    '14.2.13 1:35 AM (68.49.xxx.129)

    모든 선택엔 다 장단점이 있죠..그 장단점을 저울질 하면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선택을 하시는게 답일 듯 해요.

  • 3. ...
    '14.2.13 1:43 AM (1.244.xxx.132)

    님 마음 이해해요.

    근데 저는..열심히 일하다가
    어느덧 내가 어려운 이웃이 될때가 두려워져서
    그냥 결혼하고 자식낳고 살기로 했어요.

    물론 결혼하고 자식낳고 살아도 미래가 보장되는건 아니죠.
    어쩜 더 외롭고 힘든 시간이 많을수도 있는것 같긴합니다.

  • 4. 님맘
    '14.2.13 1:53 AM (121.181.xxx.203)

    이해해요
    확실히 연애보다 결혼이..너무 갑갑한거같아여..
    이건 여자나 남자나 똑같을듯....
    하지만 자식낳고 살려면 결혼하는게 맞을듯여
    자식욕심전혀 없으면 굳이 안해도 상관없을듯요.

  • 5. ㅇㄹ
    '14.2.13 1:55 AM (203.152.xxx.219)

    상대는 결혼생각이 있고 원글님은 결혼 생각이 없다면 빨리 놔주셔야죠.
    상대에게 희망고문 하면 안됩니다.

  • 6. 금성녀
    '14.2.13 2:57 AM (141.70.xxx.7)

    댓글로 받는 이해에 마음이 왠지 ...ㅠㅠ
    고맙습니다.

  • 7. 좋은날
    '14.2.13 6:12 AM (14.45.xxx.101)

    저도 30초반 들어서서 님하고 똑같은 생각 1년정도 하며 만사 귀찮아 하며 산적 있었어요.

    근데 어떤 계기가 있어 결혼하고 싶다는 순간이 또 와요.
    결혼 회의-> 결혼갈망->결혼 회의-> 결혼갈망 이런 순환이 있더라고여.

  • 8. 금성녀
    '14.2.13 7:59 AM (141.70.xxx.7)

    오오...그러고보니 정말 주기가 있는것 같아요....어쩌죠 이 생각의 끝에 다시 결혼갈망주기가 온다면... ㅠㅠ 그러디 또 회의주의ㅏ 되고... 아 두렵네요

  • 9.
    '14.2.13 4:21 PM (59.25.xxx.110)

    저도 비슷한데요 요즘 원글님이랑 똑같은 생각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169 SBS에는 일베충이 상주해있나본데요;; 3 아이쿠야 2014/03/02 1,155
356168 초등생 바이올린 어떤걸로 구입해야 하나요? 2 땡글이 2014/03/02 1,616
356167 50~60대에는 도우미나 청소 같은거 외엔 일이 없을까요?.. 17 암담 2014/03/02 4,946
356166 아이폰 침수 겪어보신분?! 2 ㅠㅠ 2014/03/02 901
356165 휘슬러 인덕션 1구짜리 쓰시는분~~ 3 랑이 2014/03/02 5,127
356164 유행안타는 브랜드? 3 김동순울티모.. 2014/03/02 1,113
356163 쌍수 실패 12 오아시스 2014/03/02 7,164
356162 김한길과 안철수의 신당...수두룩한 암초들 11 손전등 2014/03/02 1,526
356161 고등학생 딸 10만원짜리 지갑이요... 35 에효 2014/03/02 13,111
356160 머리 찢어졌을때 가는 병원 1 ad 2014/03/02 12,066
356159 드레스룸 있어도 옷장이 필요할까요? 5 고민 2014/03/02 3,056
356158 뜨거울때 꽃이 핀다 시립 2014/03/02 683
356157 초등4학년 여아 여드름 ㅠㅠ 2 엄마 2014/03/02 3,544
356156 워드 편집중에 왜 이럴까요???ㅠㅠㅠㅠㅠㅠㅠ 6 rrr 2014/03/02 842
356155 외국은 근무 태도, 분위기가 우리랑 다른가요? 4 == 2014/03/02 2,133
356154 국정원알바보단 통진당알바들이 더 보이는데 3 ... 2014/03/02 522
356153 남편이 종편에 푹 빠졌어요 20 진홍주 2014/03/02 3,293
356152 여러분이 처음 커피를 드시건 언제였나요^^ 19 나의 처음 .. 2014/03/02 1,827
356151 조선 호텔 "아리아"갔더니 4 알이야~~!.. 2014/03/02 6,121
356150 스맛트폰에도 휴지통 기능이 있을까요? 1 2014/03/02 657
356149 영화 왜 보러가죠? 19 2014/03/02 3,317
356148 집있어도 전세자금 대출 받을수 있나요? 5 ㅇㅇ 2014/03/02 4,059
356147 케이팝 스타 보시나요? 9 ddd 2014/03/02 2,069
356146 영화 그래비티를 재미없게 봤다면 영화볼줄 모른다고 할수있을까요?.. 65 그래비티 2014/03/02 4,358
356145 82쿡 담당은 국정원 3팀이래요. 24 ㅇㅇ 2014/03/02 4,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