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든다는 것에 슬퍼질 때

슬퍼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4-02-12 21:36:23
항상 내 모습을 거울로 봐서 그런지 아직은
그렇게 나이들어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도 분명한건 이십대의 그 탄력은
사라졌다는 것.
근데 가장 슬픈 건 이십대에 그리 잘 어울리던
꼬불꼬불 웨이브 머리도 어색해지기
시작했고 잘 어울리던 옷차림도 어색해지기
시작했다는 거에요
물론 진짜 이상하거나 안어울리는 건 아닌데
그전의 분위기가 안난다는 거에요
바로 눈에 보이는 것부터 이렇게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니 나이 든다는 것이
좀 슬퍼지기도 하네요

IP : 58.78.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2.12 9:50 PM (175.117.xxx.24)

    거울보다도 어디가서 나이 적을일 있음 서글퍼지죠.

  • 2. ...
    '14.2.12 10:33 PM (220.78.xxx.36)

    맞아요..
    긴 생머리가 더이상 안어울려서 싫어하는 단발로 자를때 슬프더라고요
    그리고 귀여운 옷을 발견했는데...딱 봐도 20대 용이라;;
    입으면 주책이라는 소리 들을꺼 뻔해서..그냥 보면서 안타까워 할때..
    왜이리 젊음은 짧은 걸까요

  • 3. .....
    '14.2.12 10:42 PM (1.251.xxx.248)

    몸 아프니 외모 변화는 아무것도 아니네요.
    노안은 기본에 이가 시리고
    무릎, 허리, 손목...슬퍼요..ㅠㅠ

  • 4. 오늘
    '14.2.12 11:27 PM (58.236.xxx.165)

    제가 느낀 거네요.
    어찌 발악이라도 하면 자기 만족이지만 그럭저럭 괜찮다고 나름
    억지로라도 만족했는데
    이젠 힘드네요. ㅎㅎ
    집에서 보는 나와 바깥에서 잠시 스치는 거울 속에 나는 너무도 거리가 머네요. ㅎㅎ
    이젠 잡지 못하겠다는 허탈감에 갑자기 삶이 슬프네요.~
    역시 자기 착각이라도 있을때가 젊을때인가 봅니다.
    일단 얼굴살이 나이 들면 얇아진다더니 제가 딱 그꼴.
    슬퍼요~ㅎㅎ

    그래도 나름 또 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607 다들 대변보고 씻으세요?? 65 ... 2014/03/28 25,338
364606 남 일에 너무 관심 많은 여직원이요. yyy 2014/03/28 1,268
364605 2-3억이 필요한데 1 금융권에서 대출이 될까요? 15 대출 2014/03/28 2,847
364604 앞니를 엄청 세게 부딪혔는데요...ㅜㅜ 4 .. 2014/03/28 2,471
364603 혼자 마른안주에 웨팅어 맥주 마셔요 24 혼자불금 2014/03/28 2,504
364602 민트색바지에 어울릴 상의 스타일이나 색...??? 2 주붕 2014/03/28 2,283
364601 영어조언 1 5 drawer.. 2014/03/28 1,379
364600 현미 보관 어떻게 해야할지요? 5 현미 2014/03/28 1,737
364599 "기호2번 뺀 여론조사 결과 참담 싸우지 않는 안철수-.. 133 샬랄라 2014/03/28 3,315
364598 보험영업이 민폐인 이유. 9 헐. 2014/03/28 2,917
364597 임신 초기인데요..다음주에 해외여행이 잡혀있는데 가도 되나요? 5 임신 2014/03/28 2,553
364596 맛없는 파인애플로 뭘 할 수 있을까요. 5 .. 2014/03/28 2,424
364595 가계부 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 2014/03/28 951
364594 항공권 발권 후 좌석변경 안되나요? 5 이코노미 유.. 2014/03/28 1,888
364593 신생아돌보기 용기를 주세요ㅜㅜ 16 으아앙 2014/03/28 3,117
364592 엠ㅂㅅ 리얼스토리 눈인가 저거는 4 2014/03/28 1,759
364591 와이페이모어 믿을만한 싸이트인가요? 6 ? 2014/03/28 7,202
364590 토마토 사과 귤 먹고 속쓰림 위산과다인가요?위산부족인가요? 2 .. 2014/03/28 7,977
364589 직장다니는분들 모유수유하시나요? 4 .. 2014/03/28 819
364588 오랜 친구가 아프다는 소식은 너무 서글퍼요. 이제 그럴 나이인건.. 9 이제 40 2014/03/28 2,658
364587 신경치료 한 지 오래 된 치아..안아프면 손 안대는게 나을까요?.. 2 치과 2014/03/28 2,883
364586 시형님 이혼 후 시댁에 남은 조카.. 93 2014/03/28 21,937
364585 기미/잡티치료도 점처럼 부분만 1 ㅇㅇ 2014/03/28 1,572
364584 중화제 바르고 너무 오래 방치해서 개털됐어요. 1 흑흑 2014/03/28 4,104
364583 응급남녀 끝나요? 9 2014/03/28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