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키장인데 강사가 애한테불친절하네요 ㅜ
애가 눈치빠르고 제가볼땐 곧잘따라햇거든요
저희말고 어른둘잇엇는데 그사람들보다 잘하던데
왜 초2인 울아들한테만
아까 내가 어떻게하랫어? 이렇게하랫어?
요러니...초2올라가는 소심한아들 금새기죽어 시무룩하더라구요
띡띡대다가
한번씩 칭찬하고...저게 저사람 애들다루는방법인가 싶기도하고..
근데 이제 40분하고 어른들도 뒤뚱거리는데 애하나잇는것만
자꾸 혼내니 ㅜ
아들이안한다고 ...샘한테말햇더니 자기를싫어하는거같다고 참내..
결국 다른샘으로 하기로 스키스쿨이랑도 이야기하고
세시간이나 쉬게됏네요;;
아직 배안고프대서 갈데도없고 몸은아프고
애랑 차에 널부러져잇어요
궁금해요...스쿨에선 샘마다 스타일이잇어서..엄하신분도잇고...라는데
이런식으로해서 잘배우는애들도잇나요
제가 아이를 보호하지못해나요?
아들이 시무룩해서 안한다하길래
그냥 조용히뒤로 샘불러서..남자애들한테 이런식으로하는게
자연스럽지않은건 아닌데 울아들이랑은 안맞는거같다고햇더니
어쩌지 어쩌지 하며 한참을 어쩔줄만모르고 애한테는 가보지도않더라구요
이런경우 어떻게 처신햇어야 좋앗을까요?
샘한테 아이랑이야기좀 해보라할걸싶기도하고..
그렇게 스키좋아서 잘 못타도 신나서 타던놈이
시무룩해잇으니 속상하네요
1. 원글이
'14.2.12 12:37 PM (210.105.xxx.205)식당 이런곳에 보건증땜시 그렇지 다른곳은 괜찮대요 하긴 이마트 이런곳도 아픈사람 안되대요
보건증가져오라꼬 하고2. ㅈㅂ
'14.2.12 1:00 PM (115.126.xxx.122)세상 살다보면...이런 사람 저런사람 만나기 마련인데...
다 커버해주실 건가요...
그런 사람한테도..어느정도 적응할 줄 알아야죠..
자기마음에 안 든다고...팩 돌아서는 꼴이니...
그걸 또 엄마가 맞장구 쳐주고..3. 소심한아이
'14.2.12 1:03 PM (211.36.xxx.46)맞는말씀이에요
그래서 여기글올렷나봐요
그냥하라고 애를달랫어야햇을까요4. 음
'14.2.12 1:06 PM (211.36.xxx.46)샘행동이 제가 먼저 이해가안갓어요
다른사람한테는 안그러면서 나한테만 누가 짜증내면서
가르친다면..저같아도 더 못들을거같거든요5. 아뇨
'14.2.12 1:12 PM (39.118.xxx.55)혹시 애가 자꾸 까불고 그런건 아닌가요? 그게 아니라면 샘을 바꿔야죠.
12월에 스키장가서 저희애 여선생님한테 배웠는데 샘이 어찌나 착하신지.. 그런 샘도 있더라구요.
샘 자질문제같아요.6. 네
'14.2.12 1:19 PM (211.36.xxx.46)까불기는커녕 부끄러워 묻는말에 대답도 못햇어요
그런모습을 답답해하는게 보이더라구요..7. ^^
'14.2.12 1:50 PM (118.139.xxx.222)선생이 별로내요...교체하시고 아들 잘 다독여주세요..
비싼 강습비 받고 그럼 안되죠...
그리고 저런 불친절한 강사, 사람들과의 관계는 나중에 터득하고 적응하고 배우면 되고 지금은 보호해 줘야죠. 초2면....엄마가 당당하게 행동해 주세요..8. ㅡㅡㅡ
'14.2.12 2:15 PM (121.130.xxx.79)울아이들 붙였던 샘 정말 친절했어요 그런행동 상상도 안가네요 끝나고도 애들이 매달려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였어요 그럴려고 돈받는거 아닌가요
9. 뭐
'14.2.12 2:18 PM (223.62.xxx.115)학교도 아니고 내돈내고 배우는곳인데 맘안들면 바꿀수도 있는거죠.엄마가 미련갖지말고 이런때는 이래도 된다고 당당하게 행동하세요.이미 지나간거 다시 원래 선생님한테 배울수도 없는거잖아요.다만 기다리는동안 침울하지않게 즐겁게 보내세요~
10. ..
'14.2.12 3:04 PM (222.105.xxx.159)아이랑 안 맞으면 바꿔야지요
그거 참고 있으면 더 안 좋아요
차에 대기 하지 말고
밖에서 사진 찍고 기념품 하나 사주세요
애들은 작은거 하나 사주면 금새 기분이 풀리니까요11. 아놩
'14.2.12 5:55 PM (115.136.xxx.24)스키장 소속 강사인가요?>
요즘도 저런 강사가 있대요? 참...12. 후기
'14.2.12 8:58 PM (211.36.xxx.46)네 ㄱㅈㅇ스키장소속..
이름도말하고싶다 정말
그래도 두번째샘은 신경써골라줫는지
처음부터 이름불러주고..(첫째샘은 아이가 ,아이는..이렇게불럿거든요;)
마침 사람도없어서 1;2햇는데 거의 아이전담하시고
전 혼자몸으로 익힌게잇어 그냥 말로만지도해줘도 많이배울수잇어서 괜찮앗구요
말없는아이에게 말도 잘걸어주시고 ,칭찬해주고 하이파이브해주고
이렇게 잘하는데 왜하기싫어햇어? 하시더라구요
차분하고 마음따뜻한샘이엇어요 애들잘다루시고
애가 선생님너무좋다고 다음에 또배우고싶다고 그러네요13. 아놩
'14.2.14 10:47 AM (115.136.xxx.24)ㄱㅈㅇ가 어딘가 한참 생각했네요
이름도 알고 싶네요 정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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