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입양하려는데.. 종 추천해 주세요~

고양이가 더 조은데 조회수 : 2,622
작성일 : 2014-02-12 11:10:13

저도 어렸을 때 강아지를 좋아하긴 했지만

저희 아이가 너무너무 원하네요.

동네 친한 친구네 웬만한 집은 다 있어서 더 그런것 같은데

제 면전에서 아이친구가 '너희 엄마가 강아지를 안 사주는 건 너를 안 사랑해서 그런거야' 말을 듣고

털날림.. 청소.. 감수하고 키우기로 90% 마음의 결정을 했습니다.

그동안 아이가 너무 어려서 너희 키우는 것만도 엄마는 힘들다.. 고 버텼거든요.

이젠 어느 정도 커서 자기 앞가림도 하고

저희 집은 아파트 아닌 개인주택이지만 실내에서 키울 개를 입양하려 해요.

 

다만 남편이 비염이 좀 있어서.. 털날림이 좀 적은 종을 들일까 하는데

푸들/시추는 주변에 키우는 집이 너무 많아서..

빼고 귀엽고 애교많고 건강한 종은 어떤 애들이 있을까요?

 

사실 저는 고양이가 더 키우고픈데.. 털이 뿜어져 나오다고 해서 마음을 접었습니다. ㅜㅜ

IP : 210.105.xxx.25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2 11:13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비염잇고 털날림 적은 종은 푸들이 갑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키울땐 그만한 이유가 잇는겁니다.
    의외로 단모종이 털날림 심합니다. 시츄 말티즈도 털갈이를 안하기때문에 털날림 심하진 않지만
    그래도 털을 정기적으로 관리를 해줘야합니다.
    시츄 푸들 빼고는 말티즈, 치와와, 요키가 일반적이죠.
    포메는 털날림 엄청 심합니다.

  • 2. ..
    '14.2.12 11:15 AM (218.236.xxx.152)

    푸들 보니 별로던가요?
    제가 키우는데 완전 순하고 사람 같은 놈이거든요
    물론 개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요 털도 하나도 안 빠지구요
    시츄도 순둥이고 성격 좋은데.. 흠

  • 3. ocean7
    '14.2.12 11:16 AM (50.135.xxx.248)

    장모종이면 털은 거진 안날려요
    검은 옷을 입어도 전혀 안묻어나는 정도구요
    말티나 푸들/코튼같은 종이 좋은데
    보호소에서 입양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네요
    더 사랑스럽고 애잔하고 그래요

  • 4. ..
    '14.2.12 11:16 AM (211.208.xxx.136)

    그 동네 친구 참 이상한 아이네요. 아이가 저런 말도 하나요?

  • 5. ...
    '14.2.12 11:16 AM (112.186.xxx.45)

    비염이 있으시다면... 지인분 강아지를 빌려서 며칠만 데리고 있어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케이스바이케이스... 견디실 만 할 수도 있고 못 견디실 수도 있거든요...
    참...고양이는 정말 털을 뿜습니다...ㅠ ㅠ 털 뿜는 것이 그네들의 미용법ㅠ ㅠ

  • 6. .....
    '14.2.12 11:19 AM (121.160.xxx.193)

    '너희 엄마가 강아지를 안 사주는 건 너를 안 사랑해서 그런거야'
    ???? 요즘 아이들 말이 참....

  • 7. 으앙앙아
    '14.2.12 11:23 AM (123.143.xxx.43)

    저는 시추가 넘 귀엽고 착하고 순해서 좋아요 그치만 빼야 한다면.. 개 고양이 모두 주둥이 짧은 애들이 순하더라고요 순한 강아지를 찾는다면 페키니즈..? ㅋㅋㅋㅋ 너무 취향 타는 외모인가요 ㅠㅠ

  • 8. 그런데요
    '14.2.12 11:25 AM (211.109.xxx.9)

    우선 털 안날리는 종에서 푸들 제외하면 요키셔테리어랑 말티즈 추천드려요 저는 요키셔테리어키우는데 털날림 모르고 살아요

    다만...강아지가 건강하면 다행인데 예기치 않게 아플수도 있는데 그럴경우 병원비가 너무 비싸다는것 미리 말씀드려요. 여기 게시판에서도 '강아지'로 검색하시면 관련 글들이 좀 있을꺼에요
    이런부분까지 고려하셔서 정말 키워야겠다싶으면...가정견이 출산한 새끼낳은 아이(네이버 애견 관련 카페 규모 가장 큰 곳에 가서 회원가입하시면 분양하시는 분들 꽤 있어요)로 들이시면 좋아요
    아무래도 건강하거든요

  • 9. 저는 반대에요
    '14.2.12 11:28 AM (14.45.xxx.30)

    털이 안날리는 말티즈인데두
    내옷에 묻어나는것을 자주 보거든요
    근데 비염환자라면 힘들수도 있어요
    나중에 아이가 중학생은 넘어가시고 생각해보세요

  • 10. ocean7
    '14.2.12 11:29 AM (50.135.xxx.248)

    아..남편분이 비염이 있으시다면 코튼 독이 좋으실듯하네요
    그런데 한국에 있을지 모르겠어요
    코튼독이란 종은 비염 알러지심한 사람들을 위해서 특수하게 만들어진 종이라고해요
    목욕을 안시켜도 더러워지지가 않고요 몸에서 냄새가 거진 않나요
    저희 큰언니네가 키우거든요

    하지만 결국엔 보호소에서 좋은 주인에게 입양되었음 하고
    초롱한 눈망울로 기다리고있을 말티나 시츄/푸들같은 아님 머리가 영리한 혼혈종 사랑스러운
    강아지로 입양해 주시길...간절히...

  • 11. 아래
    '14.2.12 11:38 AM (122.40.xxx.41)

    글도 한번 읽어보시고 결정하셨음 좋겠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54617&page=1&searchType=sear...

  • 12. 제가
    '14.2.12 11:40 AM (182.218.xxx.68)

    6개월 짜리 말티 키우고 있는데 이쁜짓은 엄청나게 해도 돈 엄청 깨져요.
    6차접종까지 했구요 미용비에 -_-사료값에 목줄이랑 기본용품만 벌써 150은깨진듯..=_=
    병원 한번갈때마다 10만원씩 썼으니까요..ㄷㄷㄷㄷㄷ

  • 13. ..
    '14.2.12 11:41 AM (174.116.xxx.54)

    비숑프리제 털 안빠지고 귀여워요.
    제일 좋은건 강아지비린내?가 안난다는거...

    요크셔테리어는 털은 안빠지지만 비린내가 금방나서 힘들더라구요..

  • 14. .....
    '14.2.12 11:57 AM (125.133.xxx.209)

    비염있으시면...
    들였다가, 비염 심해지시면 파양일텐데 ㅠㅠ
    미리 강아지 까페에서 강아지를 좀 안고 반나절 쯤 놀아보신다든지..
    해 보시면 어떨까요..
    너무 짧나..
    일주일 정도 같이 생활해 보시면 알 수 있을 텐데...

  • 15.
    '14.2.12 12:21 PM (211.115.xxx.190)

    저희식구들도 비염이라서 강아지 입양시 털빠짐 제잏.우선순위로
    고려했는데요
    저희는 슈나우저를 길러요
    털 거의 안 뻐지고 튼튼해서 병원갈 일 거의 없고 기르기에 진짜
    편해요 슈나우저가 지랄견이란 말도 왜 있는건지 저희 개나
    주위 슈나우저들 보면 다 착하거든요
    머리도 좋고 영리해서 잘 훈련시키면 사람 말도 잘 알아듣고요
    근데 산책은 가끔 시켜줘야해요 워낙에 사냥견출신이라서 운동
    가끔씩 시켜주어야 스트레스 안 받아요

  • 16. 저는
    '14.2.12 12:31 PM (175.223.xxx.98)

    비염있고 냄새에 민감해서 털날리고 비린내 나면 못키우는데 옛날에 말티즈 키울때 괜찮았어요. 저희 남편도 요새 강아지 키우자고 조르는데 자신이 없네요. 의료비며 돈도 많이 들고 산책 미용 목욕 똥치우기 등 애 한 명 키운다 생각하셔야 해요. 순한 종이 말티즈 요크셔 시츄 인것 같아요. 푸들은 까칠하지만 털 안날리고 똑똑하고요. 근데 요크셔나 푸들은 제 코엔 비린내가 좀 나더라고요. 치와와는 좀 냄새가 심하고요

  • 17. ..
    '14.2.12 12:36 PM (118.221.xxx.32)

    말티즈 푸들이 주류죠. 똑똑하고 발랄해요
    우린 아토피 비염이라 말티 털 자주 깎아요.

  • 18. 요크셔테리어
    '14.2.12 12:49 PM (211.178.xxx.40)

    중 실키테리어라고 황금빛 털색깔 가진 애들 있거든요?
    그거 털 진짜 안날려요. 제가 12년째 키우고 있는데 사람 머리카락보다 덜 빠지는 듯

    또 크기도 집에서 키우기 딱 맞고 다리 짧아 소파, 침대 지맘대로 못 올라가고
    성격은 약간 비사교적이기는 하나 그게 또 매력이고 그래요.

    얼굴은 요키보다 이쁘구...암튼 장점이 많아요~ ^^

  • 19. 푸들푸들해
    '14.2.12 1:09 PM (68.49.xxx.129)

    푸들이 제일 편하기는 쉽구요 비숑도 좋긴 한데 비싸고 아무래도 푸들보다는 큰 감이 있어서 ㅎ

  • 20. ...
    '14.2.12 1:33 PM (183.98.xxx.7)

    개인주택이시면 요크나 말티같이 너무 작은종보다는 슈나우져 정도 크기가 좋을거 같아요.
    작은 아이들이 병치레도 더 많이 한답니다.

  • 21. ..
    '14.2.12 2:26 PM (209.195.xxx.51)

    요크셔 강추요~~
    10년전에 어느집 강아지가 새끼를 6이나 낳아서
    입양시킨다는 글 보고 10만원 주고 데려왔는데
    그후로 우리 가족이 되었네요...
    둘째도 카워야하는데...우리 아이 외롭게 자라게 한것 같아서
    미안해요 ㅠㅠㅠㅠ

  • 22. ..
    '14.2.12 2:31 PM (209.195.xxx.51)

    아..어느분 보니깐 가정견이 개를 낳으면 더 건강한가요?
    우리 강아지 이제까지 별로 신경 많이 안썼는데 별다른 병치레 없이 살았거든요
    이제 나이가 12살정도라 백내장이 와서 수술해야하지만...ㅠㅠ 그거 외에는
    병원 간게 키우면서 다섯손가락에 꼽을정도인데
    아무래도 가게에서 데려온게 아니라 집에서 낳은애라서 그럴수도 있었겠네요

  • 23. inger
    '14.2.12 2:52 PM (121.169.xxx.83)

    슈나우저요~저도 비염인데 슈나는 털빠짐이별로심하지않아요.
    성격도 신사에다가 건강하기도 하고..
    저희 개는 열살인데 건강하대요 병ㅈ원샘께서

  • 24. ..
    '14.2.12 3:41 PM (175.115.xxx.234)

    푸들은 자주 빗으로 빗어줘야 털이 엉키지 않아요.

  • 25. 감사합니다~~
    '14.2.12 4:25 PM (210.105.xxx.253)

    푸들, 시츄는 주위에서 많이들 키워서 좀 다른 종을 키워보고 싶었던 거지
    별다른 의미는 없어요 ^^
    슈나우저, 요키(실키), 말티로 함축해서 찾아봐야겠네요.

    오션님, 사실 유기견 입양도 곰곰히 생각해 봤고 검색도 좀 해봤는데..
    유기견은 대부분 배변을 못 가려서 파양된 확률이 크다는 글을 보고 자신이 없어졌어요. ㅠㅠ
    물론 가정견이나 샵에서 분양받아도 배변 못가릴 수 있지만
    그건 또 그 때 감수해야지 싶습니다. 확률은 좀 낮아지겠지요. ㅎ
    배변때문에 서로 스트레스받고 두번째 파양은 정말 못 할 짓이잖아요. ㅠㅠㅠ

    그리고 남편 비염이 좀 있지만..
    본인은 저보다 더 강아지 입양을 원하거든요.
    청소 좀 열심히 하고 털 잘 빗어주고.. 잘 키워야지요.
    병원비 글도 읽어봤는데 걱정은 되지만.. 그것 또한 제가 감수할 부분이니까요.
    열심히 돈벌어서 애 셋 키운다 생각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답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 26. 글구
    '14.2.12 4:44 PM (210.105.xxx.253)

    위에 아이 친구가 한 말..
    저도 충격이었어요.

    워낙에 여자아이고 저런 앙.증.맞.은 말을 잘 하는 아이라 ㅡ_ㅡ
    안 어울렸으면 하는데 꼭 이렇게 엮일 일이 생기네요.
    그 아이에 대한 얘기도 길답니다...

  • 27. 비숑프리제
    '14.2.12 4:48 PM (218.156.xxx.63)

    비숑 완전 강추!
    성격좋고 똑똑하고 털빠짐 적고
    귀티나요 ㅎㅎ

  • 28. 쥬쥬
    '14.2.12 5:23 PM (175.252.xxx.157)

    저도 비숑강추요. 요녀석 키우기 전에 저희도 어떤 종으로키울까 고민많이했는데 비숑데려온거 정말 잘한일이다 싶어요. 우리집 식구중 제일 냄새안나고(입냄새도 체취도 전혀없어요) 영리하고 순하고 쓸데 없이 짓지않아요... 일단 데리고 나가면 온동네 시선집중 ㅎㅎ

  • 29. ...
    '14.2.12 6:43 PM (59.18.xxx.159)

    이쁜 강아지 입양하셔서 잘 키우세요~^^
    강아지 배변훈련은 처음에 조금 힘드실 수도 있지만 너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803 김연아에 대해 제대로 알자구요 3 504 2014/02/12 1,970
349802 악과 싸우는게 힘드네요 2 세상 2014/02/12 1,134
349801 서울역에서 삼성병원까지 택시... 11 ... 2014/02/12 5,284
349800 모레가 대보름이네요. 꼭 드시는 것? 6 해리 2014/02/12 1,737
349799 이에는 이 1 눈에는 눈 2014/02/12 1,124
349798 AOA에서 초아가 제일 예쁘지 않나요? 5 ... 2014/02/12 1,634
349797 오늘 별그대하네요.ㅎㅎ 7 ㅎㅎ 2014/02/12 1,368
349796 잡월드 도움많이될까요? 3 예비고 2014/02/12 1,449
349795 역사를 잊은 민족 3 조선사편수회.. 2014/02/12 654
349794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과 마주쳤을때.... 5 .... 2014/02/12 2,281
349793 티브이 엠비씨랑 케이비에스랑 3 궁금맘 2014/02/12 526
349792 고양이가 18 집사 2014/02/12 2,021
349791 서대문구, 중구,종로구쪽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2014/02/12 1,236
349790 자녀교육비 이제 모아야할거 같은데요. 5 늦었어요. 2014/02/12 2,397
349789 제가 생각하기에 45살이 노화의 분기점인것 같아요. 48 늙는구나 2014/02/12 19,313
349788 외국에 있는데요 연아 선수경기 어떻게 볼수 있올까요? 3 단팥빵 2014/02/12 887
349787 이상화 플라워 세리머니 1 호박덩쿨 2014/02/12 1,992
349786 서울에 아파트 가격 오르고 있나요?? 30 집값 2014/02/12 4,819
349785 어르신들 보행의지하는 지팡이..어디서 사야하나요? 3 .. 2014/02/12 1,546
349784 브로콜리 뿌리 쪽은 버리나요? 13 ?? 2014/02/12 8,480
349783 새누리당 사무총장 홍문종 노예 노동 1억5천 임금 지불할까요?.. 2 dbrud 2014/02/12 831
349782 신세계백화점 딘앤델루카 케익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4 또 케익 2014/02/12 2,864
349781 바위똥을 누는 아기에게 무엇을 먹여야 될까요.. 8 2014/02/12 1,406
349780 왜 패물을 자꾸 폐물이라고 쓰는거죠? 15 .. 2014/02/12 4,129
349779 학교선택문의 7 고딩맘 2014/02/12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