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판 결과 항소를 해야할 것 같은 데....

봄이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14-02-11 18:33:48

법에 대해서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계약업체의 이기적인 마인드와 계약위반 사항으로 회사에 손해가 많아서

저희가 계약을 해지하려고 남편이 소송을 했습니다.

지금 1심이 끝났는데 피고의 억지주장과 거짓이 어느정도 반영이 되어서

증거가 확실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해지가 되지 않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1심에서 변호사에게 위임을 했는데

몇 번 느끼는 것이지만 저희가 운이 없는 건지

사건의뢰를 맡으신 변호사마다 사건실체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재판에 임하는 것 같아서 답답하고 신뢰가 별 가지않는  것이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사기관련 한 건과 이 번이 두번째거든요.

주변을 봐도 그렇고...

저희 남편은 거짓도 모르고 아주 성실한 사람인데

매 번 당하는 것이 억울해서 제가 항소(2심)를 직접 준비해서 진행하고 싶어서 조언을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남편은 중요한 일로 또 바쁘기도 하지만

신뢰가 가지않는 변호비용도 만만치가 않아 아깝습니다.

 

곧 항소장을 제출할 계획인데

진행절차등 일반인이 공부 좀 해서 하면 할 수 있겠지요?

 

 

IP : 175.206.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1 6:45 PM (180.71.xxx.192)

    내용을 잘아시니 어쩜 변호사보다 나을거같아요
    준비를 빈틈없이 하세요
    법에 대해서는 잘모르지만 내용을 핵심별로 추리시고 집에서 변호연습하세요

  • 2. ㅎㄷ
    '14.2.11 6:47 PM (175.198.xxx.223)

    절대절대절대 변호사 구하세요

  • 3. oops
    '14.2.11 6:48 PM (121.175.xxx.80)

    할 수야 있죠.

    그런데 1심에서 불만족스럽게 나온 판결을 항소심에서 뒤집으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
    1심 판결내용을 2심에서 뒤바꾸는 것이 성실하게 소송대리를 하는 전문변호사들에게도 쉽지 않고 비율로도 낮습니다.

    정 한번 자기소송을 해보고자 하신다면
    서점에 가면 민사소송의 각종 절차와 서류작성 등에 관해 쉽고도 상세하게 나온 서적들이 많을 겁니다.
    먼저 그런 책을 통해 민사소송이 실제 진행되는 전반적인 얼개를 파악하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4. ...
    '14.2.11 7:04 PM (180.71.xxx.192)

    전에 개인이 준비해서 소송한얘기 들어본적있는거같거든요
    기억이 가물가물..
    변호사라고 다 전지전능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혹시 준비하면서 법률자문을 해줄 법률관련분은 있으시면 좋겠다싶네요

  • 5. Ace
    '14.2.11 8:03 PM (75.24.xxx.77)

    변호사를 고용하셔도 사건을 가장 잘알고 재일 급박한 것도 당사자입니다. 맡기셔선 일이 되질 않더라구요.
    결국 모든 반박자료가 증거등을 본인이 검토하고 준비하셔야 승산이 있어요. 그리고 개인이 하면 법시스템에서 불리합니다. 가젠 게편이거든요.

  • 6. 봄이
    '14.2.11 8:58 PM (175.206.xxx.202)

    Ace님~ 말씀이 너무나 다가오네요.
    가젠 게편이라 하셨는데.... 그래도 직접 진행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들도 인간이라 믿어보지요.
    전혀 상식없는 행동은 아니하겠지요~

  • 7. 응원해요.
    '14.2.12 1:57 AM (182.210.xxx.57)

    사실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는 변호사들 많아요. 그 날 당일 제대로 출석도 안해서 패소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직접 소송해도 괜찮을 듯
    그리고 법원에서 님의 소송수행보고 안되면 변호사 선임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때 선임해도 됩니다.
    화이팅
    그리고 모든 거는 구술을 문서로 남겨서 말하는 겁니다. 당사자 신문해달라고도 요청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066 모혼방 교복 물빨래 해보신 적 있으세요? 12 혹시 2014/02/27 2,460
356065 오늘 도배하고 손님초대 괜찮을까요? 2 도배중 2014/02/27 611
356064 김무성 “기초연금 공약, 돈이 있어야 주지…” 2 세우실 2014/02/27 912
356063 셀렉아이피엘 해보신분? ........ 2014/02/27 1,601
356062 욕실하수구냄새 땜에 돌겠어요. 9 2014/02/27 4,940
356061 좁아빠진 길에서 아가씨 여러명이서 팔짱끼고 느릿느릿 걷는거 4 noble1.. 2014/02/27 1,379
356060 자기 애 떼어놓고 재혼하는 거 생각보다 쉬운 일 같아요 57 2014/02/27 15,320
356059 냉이 나왔어요. 4 sod 2014/02/27 1,521
356058 대구 시내 숙소? 3 아들 둘 엄.. 2014/02/27 661
356057 전세자금대출 궁금한거있어서요~ 4 궁시렁궁시렁.. 2014/02/27 1,170
356056 운동후에 엄청난 식욕 어찌 다스리나요? 4 운동잘하고파.. 2014/02/27 2,215
356055 싫어하는 사람이 나랑 취향이 똑같아서 짜증나요. 1 2014/02/27 688
356054 길상사 라일락필때 간송미술관 봄전시시즌과 비슷할까요? 5 성북동봄 2014/02/27 1,377
356053 여대생 소형아파트 추천 좀..... 6 시골아줌마 2014/02/27 2,134
356052 경제적으로 여유있는데 자동차 없이 사는 분 있나요? 17 뚜벅이 2014/02/27 4,339
356051 혼자 듣기엔 아까운 팝캐스트 알려드려요... 9 추천 2014/02/27 2,226
356050 요샌 딸들도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고 곱게 기르는 집 꽤 많지않.. 38 고운 2014/02/27 6,186
356049 정해진 패션스타일이 있으세요? 1 아웅 2014/02/27 1,201
356048 초등 4학년 교과서 개정되었나요? 2 궁금이 2014/02/27 1,075
356047 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요리 13 22 2014/02/27 4,509
356046 김연아, 편파 판정 객관적 근거 있나 28 미친듯 2014/02/27 2,845
356045 게시판 로딩될때마다 꼭대기로 올라가던거 고쳐진거 같아요 5 2014/02/27 639
356044 제주 올레길 중 풍광이 멋진 코스는요..? 3 제주도 2014/02/27 1,282
356043 된장이 없다하여 똥을 밥상에 올릴 순 없다 2 손전등 2014/02/27 542
356042 여러분 그러면 남자가 허벅지 만지는 것 말고 무릎을 만지는 건요.. 4 불타는허벅지.. 2014/02/27 8,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