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배변훈련 도움말씀 구합니다.

진기 조회수 : 4,022
작성일 : 2014-02-11 17:17:45

5개월된 푸들 입양한지 6주정도 되었습니다.

울타리를 쳐놓고 그 안에 잠자리랑  배변패드 깐 배변판, 그리고 물과 사료통을

넣어 두고 있습니다.

좁게 친 울타리를 점점 넓혀서 지금은 최대한 넓게 펼친 상태이고요.

그 안에서는 배변을 정확하게 합니다.

아이를 풀어서 키우고 싶은데 울타리를 나오기만 하면 실수를 하는 바람에

도저히 내 놓을 수가 없어서 도움말씀을 구합니다.

여기 회원님들 보니까 처음부터 풀어 놓고 배변훈련을 하신 것 같고,

배변훈련도 금방 끝나서  개가 가족들과 생활을 같이 하는 것이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강아지 키우신 분들중에 울타리를 이용해서 배변훈련을 하신 분들께

그 방법을 듣고 싶습니다.

지금은 울타리안에서도 배변판위에 대소변을 하면 박수쳐주고 사료를 주는 중입니다.

한가지 더 궁금한 것은

대소변을 마치고 나면 울타리밖으로 꺼내서 한두시간정도 놀게 해주는데

사람들 발을 너무 깨물어서 남편한테 몇번 혼도 나곤 했어요.

다른 집 강아지들은 처음부터 사람들과  같이 지내면서 잠도 같이 자고

자다가 배변하러 나가고 하는 건가요?

밖으로 꺼내기만 하면 난리를 치며 좋아하니까 울타리 없으면 감당하기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제일 궁금한 배변훈련 이야기 말고도 강아지 키우면서 꼭 챙겨야 할

주의 사항 말씀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58.231.xxx.19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1 5:2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일단 공간이 너무 넓으면 강아지가 힘들어요. 지금 울타리안에서 잘 가리고 잇다면 조금씩 공간을 넓혀주는겁니다,
    오늘은 울타리 성공하면 거실반정도.. 그것도 잘하면 좀더 넓게 이런식으로...
    어린 강아지일수록 소변을 못참아서 실수를 하는겁니다, 사람과 마찬가지죠,
    그러니 공간을 넓혀주면서 패드도 더 깔아주세요.
    최소한 한살정도는 되어야 잘 가립니다. 완벽할 정도 가리는건 두살정도되어야하구요.
    자꾸 깨물면 주둥이 잡고 흔드세요. 안돼하면서, 자꾸 그러면 안깨뭅니다,
    그리고 실수해도 절대로 혼내진 마세요, 배변하면 큰일나는줄 알고 안하려고 합니자.

  • 2. 비추
    '14.2.11 5:33 PM (122.40.xxx.41)

    울타리 훈련은 정말 비추예요. 많은 경우 울타리 없애면 실패하더라고요.
    그냥 방에는 못들어가게 하시고 거실에 패드 쫙 깐 다음에 성공하면 폭풍칭찬하고 간식줘서
    패드에만 싸야한다는 인식 주면서 패드 줄이다가
    배변판으로 이동하는게 좋은 방법이더라고요.

    물론 실수해도 혼내시면 안되고 그냥 모른체 하거나 응아를 얼른 패드에 올린 후
    여기서 쌌어? 아휴 잘했네 하면서 칭찬하면 더 잘할겁니다.

    무조건 사랑으로 키우시는게 답이에요.
    처음엔 천방지축 정신없지만 2년쯤 되면 그야말로 말만 못하는 식구가 될겁니다.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 3. 배변판
    '14.2.11 5:36 PM (220.71.xxx.101)

    바깥에도 패드 군데 군데 펴놓으셔야해요
    그러면 거기 가서 싸요
    깨무는건 이빨 날라고 해서 그러니까 개껌 을 여기저기 놔주세요
    우리 강주도 율타리 두시간 밖에 한시간 이렇게 8 개월하고 자유 (?) 의 몸이 됐는데 배변 아주 잘가려요

  • 4.
    '14.2.11 5:47 PM (14.45.xxx.30)

    저흰 지금 14개월된 말티즈키우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작은 울타리를 쳐서 배변을 하게 했는데
    멍멍이도 불편하고 저도 그래서
    저흰 거실과 주방가운데에 울타리를치고는 거실안에서만 지내게 했습니다
    온가족이 모두 울타리치고 거실안에서 지내구요
    외출할때도 울타리안에 넣어두엇습니다
    제가 집에서 있을때는 울타리를 살짝열어두었는데 잘 나오지않고 거실에만있더군요

    처음에는 배변패드를 서너개를 두었구 7개월정도 되었을때 배변판에 하나만두었습니다
    잘 가리기에 아에 얼마전 거실주방가운데에있던 울타리를 치우고
    지내는데 지금은 잘가립니다

  • 5. ...
    '14.2.11 5:47 PM (58.236.xxx.251)

    우리 강아지도 푸들인데 강아지를 자유롭게 풀어 두고 용변을 볼 때까지 기다리지기 보다는 수시로 패드로 데리고 가서 용변을 보도록 유도했더니 차츰 가리더군요.
    아직은 어리니 조금은 여유로움을 갖고 기다리신다면 좋아 질거예요.

  • 6. 강아지마다
    '14.2.11 5:49 PM (121.143.xxx.17)

    다 다르더라구요. 저희 말티즈는 신문지를 깔아 놓으니 거기에 꼭 싸더라구요. 패드로 바꾸면서 겹쳐 놓거나해서 유도했고 푸들은 패드에 잘 싸긴 하는데 자꾸 패드를 물어 뜯어서 곤혹스러웠던 기억이...저흰 울타리 안하고 배변훈련 했어요.

  • 7.
    '14.2.11 5:56 PM (14.45.xxx.30)

    저희멍멍이는 4개월부터 자꾸 깨물어서
    인형이랑 수건 그리고 장난감등을 주었어요
    그러니 그걸로 노느라 다른이불이나 사람쓰는것은 건들지않더라고요
    가끔 거실과 주방사이에 넣은 울타리가 나무울타리엿는데 그걸
    입에넣고 깨물기도하더군요

  • 8. 꼭대기
    '14.2.11 5:56 PM (122.34.xxx.19)

    패드 울타리안에 있는거. 소변 냄새나는거 거실에놓고. 그곳에서 소변보게하고 차츰차츰 화장실 쪽으로 이동 하면서 화장실안에 들어가게 해보세요 그려면. 꼭 화장실에서 볼일봅니다

  • 9. 저는
    '14.2.11 5:57 PM (218.236.xxx.152)

    새끼 강아지 데려와서 몇개월 동안은 잘 때만 울타리에 뒀어요
    저희와 개의 숙면을 위해서요 항상 저희 사이에서 자고 싶어하는 개를
    안쓰럽게 여기는 남편 때문에 결국 그 몇개월 이후 쭉 같이 자고 있구요
    잘 때는 보통 오줌 잘 안 누는데 눌 때는 내려가서 배변판에 누고 오구요
    제 생각은 울타리 밖에서 지내게 하는 게 서로에게 좋을 거 같은데요
    한창 사랑 받고 놀고 까불고 많은 걸 익히고 알아야 할 시기에
    혼자 갇혀 있는 시간이 많은 건 안타까워요
    푸들은 특히 주인 너무 좋아하고 그 만큼 주인에 대한 집중력이 대단하고
    그래서 뭐든 잘 습득하고 영리하잖아요
    많이 이뻐해주고 안 되는 건 반복적으로 알려주면 어느 순간 알아듣고 잘 할거에요
    앙앙 무는 건 새끼들은 대부분 그런가 봐요
    아프다 안된다라고 강하게 말하세요 전 앞발 물었어요
    니가 물면 나도 널 물어서 아프게 할 거라고..
    아무튼 사람 사이에 두고 사랑 받고 교육 받게 한다면 좋겠어요
    안 된다고 자꾸 울타리에서 지내게 하지 마셨으면 해요
    뭐든 좀 늦을 수도 있으니 조바심 내지 마시구요

  • 10. 처음부터
    '14.2.11 5:59 PM (121.148.xxx.157)

    우리 강아지,처음부터 같이 자서
    이불펴면 먼저 자리잡고 눕고
    배변은 배변판과 주변에 신문지를 놔두었는데
    그 주변에는 기분 좋으면 제대로 사이즈 맞춰 싸고
    기분 안좋으면 세면장 입구 매트며 싱크매트등
    바닥에 뭐만 깔아져 있으면 갈깁니다.
    근데 묘한게 절대 이불에는 안싼다는 사실이 항상 궁금할뿐,,

  • 11.
    '14.2.11 8:51 PM (59.15.xxx.181)

    전 2개월차에 데리고 왔는데요
    오자마자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화장실 데리고 갔습니다

    볼일볼때까지 참고 기다렸어요(저야 양치하고 세수하면서요)
    그때 볼일 봤는데 미친듯이 칭찬해줬어요
    정말 미친듯이...

    가끔 우다다하다가 화장실 갈 시간도 없어서 몇번 실수하긴 했지만
    배변훈련만큼은 잘 시켰다고 생각해요..

  • 12. 말티즈맘
    '14.2.12 12:01 AM (175.198.xxx.133)

    울타리에 넣었다 꺼냈다 하지 마세요. 아이가 스트레스 받고 흥분해서 더 훈련하기 어려워요. 그냥 거실에 풀어놓고 한쪽에다 강아지집이나 방석하고 사료랑 물그릇, 배변패드 서너장 깔아놓고 훈련하세요.
    깨무는것은 새끼때 이빨 나느라 다 그런것이니 좀 지나면 안 그럽니다.
    강아지랑 같은공간에 지내는게 힘들어도 그 고비를 넘겨야 가족같이 적응해서 살수 있어요.

  • 13. .....
    '14.2.12 11:07 AM (125.133.xxx.209)

    저는 울타리 훈련으로 잘 가리던데요...
    울타리 안에서 훈련으로 잘 되면,
    울타리 밖에서 지내는 시간은 조금씩 늘려가는데,
    초반에는 거실에 실수하는 모든 곳에 패드 깔고요..
    7-8군데..
    그러다가 점차 덜 싸는 하나씩 없애는 거예요.
    최종적으로 거실에 패드는 1-2장만 남기면서 완료.

    그리고 깨물깨물하는것은, 강아지 장난감 보면 밧줄모양 장난감 있어요..
    아기 강아지가 물 수 있게 좀 가는 것으로 장만하셔서, 강아지가 한 쪽 끝 물고, 원글님이 한 쪽 끝 잡고 잡아당기기 놀이 이런 거 하세요..
    아니면 보자기나 수건 하나 버릴 셈 치고 보자기 끌고 바닥에서 이쪽에서 저쪽으로 휘두르면 그거 물고 따라오고 뛰고 좋아서 난리 납니다..
    그렇게 이 가려운 것에 대해 놀이로 좀 풀어주시고,
    그래도 깨물깨물 하는 것은 '안돼' 훈련 시켰어요..
    화내는 거 말고, 낮은 목소리로 짧고 굵게 안돼 하시는 거예요..
    물론, 안돼보다, 칭찬하는 횟수가 훨씬 많아야 효과가 있어요..
    배변 잘하면 헐리우드 액션 과장 칭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522 세입자 보일러는 주인이 고쳐주는 거죠? 6 궁금 2014/02/11 1,948
349521 광주 전남북, 지방선거 투표기준 1위 ‘부정선거 심판’ 2 리서치뷰 2014/02/11 656
349520 물에 씻어 놓은 쌀도 쉬나요? 2 허거거걱 2014/02/11 1,482
349519 공무원시험vs방통대 유아교육과 7 삼십대중반 2014/02/11 3,027
349518 가방 추천해 주세요! 1 케이크 2014/02/11 839
349517 고대세종캠 가천대 5 대학 2014/02/11 2,374
349516 안현수가 그 꼬맹이 맞죠? 11 오호랏 2014/02/11 4,856
349515 분당쪽에 그냥 지하철 타고 바람쐬러 갈만한곳 없을까요 7 ... 2014/02/11 2,034
349514 아이스팩 버릴때 내용물 버리고 버리나요? 4 모아둔거 2014/02/11 2,169
349513 손가락 봉합 치료후 3 이상화금메달.. 2014/02/11 1,929
349512 마스크팩에 방부제가 들어있다고 하던데ᆢ 5 스프링 2014/02/11 2,325
349511 토오픈 슈즈에 신을 만한 스타킹 파는 곳? 4 00 2014/02/11 2,680
349510 외식업체들 상술 갑갑해 2014/02/11 1,179
349509 고교졸업때 2 꽃다발 2014/02/11 930
349508 학교선택 3 고딩맘 2014/02/11 1,322
349507 일산 주엽동 그랜드 백화점 근처 정육점 고기 맛있나요? 9 궁금 2014/02/11 2,346
349506 거실장 추천해 주세요 1 .. 2014/02/11 1,919
349505 만두를 만들어 볼까 하는데용 17 만두킬러 2014/02/11 2,624
349504 마트에 귤이 안보이네요 9 2014/02/11 3,211
349503 애비와 함께 죽에 코 빠뜨리는 빙신 딸 4 손전등 2014/02/11 2,725
349502 음식을 짜게 먹었는데요... 9 ... 2014/02/11 5,648
349501 바퀴벌레 죽이는데 좋은 약좀 추천해 주세요 제발!!!1111 5 끄악 2014/02/11 1,228
349500 속터지는 이야기 49 속터진 엄마.. 2014/02/11 16,902
349499 혼자저녁먹은남편 11 아휴~ 2014/02/11 3,144
349498 공짜 좋아하는 동네친구 4 허참.. 2014/02/11 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