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사 가르치는 과목이 바뀌기도 하나요?
일반 임용고시 본 교사들도 그럴 수 있나요?
1. 불어나 한문 같이
'14.2.11 10:00 AM (39.117.xxx.104)없어지는 교과목 교사들 방학때 연수만 받게 해서 교과목 이동 시켜요.
2. ㅁㅁㅁㅁ
'14.2.11 10:05 AM (122.153.xxx.12)독일어, 프랑스어 같이 없어진 과목들은 이동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줄어들 과목들(기술가정, 한문 등)도 이동합니다.
근데 그냥 이동하는게 아니라 일정기간 연수 후에 이동하더군요3. ??
'14.2.11 10:05 AM (180.224.xxx.42)잠깐의 연수로 아이를 가르친다니요 ㅠㅜ
제가. 알기론 사라지는 교과목은 아니였는데
그럴 수도 있군요
교사도힘들고 아이들에게도 좋진않겠어요4. ㅁㅁㅁㅁ
'14.2.11 10:06 AM (122.153.xxx.12)그렇다고 해임할수는 없지요 그 과목의 교사들이 잘못한게 아니니;;;
5. ㅁㅁㅁㅁ
'14.2.11 10:07 AM (122.153.xxx.12)아무 교과로 다 옮기는게 아니고 비슷한 교과로 이동합니다.
사회-->역사
기술-->수학
독어-->영어
뭐 이런식으로요~6. ...
'14.2.11 10:08 AM (61.72.xxx.105)공효진 나오는 영화 홍당무가 생각나네요.
공효진이 원래 러시아어 선생님인데 러시아어 없어지고 영어가르치면서 망신당하는...
현실에서도 이런 일 있겠죠.7. ....
'14.2.11 10:10 AM (119.194.xxx.204)제가 아는 한분도 쭉 가정선생님인가? 하다가 몇년전부터 국어선생님이 됐어요. 40중반쯤 되는 나이에 갑자기 연수받고 국어로 바꿨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8. ㅁㅁㅁㅁ
'14.2.11 10:14 AM (122.153.xxx.12)연수가 잠깐 받는게 아니고 6개월인가 1년인가 2년인가를 강제휴직시키고 해당 교육기관(주로 대학)에서 연수를 받는거래요. 잠깐 수업듣고 재발령내주는 성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9. ...
'14.2.11 10:26 AM (118.221.xxx.32)6개월의 연수로 주요과목 가르치긴 어려울텐데...
10. ..
'14.2.11 10:54 AM (211.224.xxx.57)고등교사인 지인한테 들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없어지는 과목교사들은 방학이나 그런거 이용해서 규정시간 연수받고 과목이동한데요. 저도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아무리 규정시간 수업을 들었다 해도 그걸 전공해서 임용뽑힌 교사랑은 실력이 분명 차이갈 날텐데
애들한테 전달할 기본은 가르치겠지만 응용이나 깊이있게 가르친긴 분명 어려울거예요.11. ..
'14.2.11 11:01 AM (116.121.xxx.158) - 삭제된댓글예전에도 교련 없어지고 교련선생들 도덕으로 많이 옮겼어요, 그나마 만만한게 도덕이라... 요새 예체능도 많이 줄어드는 추세라 다들 십년후엔 과목바뀔거 걱정하고 있어요...사실 말이 안되죠, 4년내내 전공공부하고 임고라는 무시무시한 셤을 패스한 선생과 몇시간 이수하고 가르치는 선생차이는... 어이없는 시스템이죠, 말도 안되는
12. qqq
'14.2.11 11:12 AM (123.141.xxx.151)무슨 제도였는지 이름은 까먹었는데
대학 안 나오고도 교사하는 분들 이제 막 퇴임하신 60대 연령 분들중엔 계시다고 들었어요
사범대 나와 교사하는 친구한테 들은 얘기예요
그리고 저는 세 학년 합쳐 반이 9개뿐인 시골학교 다녔는데 교사들이 두 과목씩 가르치는 거 흔했어요
음악 교사가 도덕 가르치고 한문 교사가 기술 가르치고 그랬어요
직장인들도 해당 분야 없어지면 해고되는 게 이치인데
전공도 하지 않은 과목을 가르치면서까지 고용보장을 해야하는지 좀 의문이에요
차라리 교육행정쪽 공무원으로 돌리는 거라면 모를까
애들 가르치는 자리인데... 알고보면 우리나라 교육도 막장이죠13. !..
'14.2.11 11:18 AM (116.120.xxx.49)대구 수성구 모사립은 체육전공자가 전과해 영어 수학 가르칩니다.사립에선 흔한 사례지요
14. .,
'14.2.11 11:21 AM (116.120.xxx.49)수업시간엔 자율학습이 주류
15. ..
'14.2.11 1:26 PM (211.224.xxx.57)예전에 초등교사분들은 다 사범고등학교 나온 분들이예요. 그때는 교대가 없었어요. 교대 대신에 사범고등학교가 있었어요. 지금은 교대를 나와야 초등교사가 될 수 있듯이 저때는 사범고를 나와야 초등교사가 될 수 잇었어요. 그때도 공부 잘하는 사람만 저길 들어갈 수 있었어요. 공부 잘하는데 대학갈 형편이 안되면 저기 가서 교사가 됐어요. 저기 외삼촌도 그러신데요 항상 전교1등이셨다고 해요. 지금은 70대 중반이시고요. 20살부터 교사하셔서 65살에 정년하셨죠. 이때도 교사는 좋은 직업였어요. 근데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예요. 지금은 학력인플레가 심해서 대학안나왔다는게 이해가 안가지만 저때는 고등학교 못가는 사람도 아주 많았으니가요
그 당시에 산간벽지 정말정말 두메산골 같은데선 교사가 모자라 사범고 나오지 않고 고등학교 졸업자대상으로 시험봐서 교사를 뽑았던 적도 있었다더라고요. 대신 이렇게 뽑힌 교사는 그 산간벽지 학교서만 교사를 할 수 있었다고 해요.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이 그런 경우라고 본인이 얘기하는걸 방송서 봤습니다. 아마도 이런 경우에 인맥같은 부정부패로 뽑힌 실력없는 교사들도 분명 있었겠죠. 단 보통의 우리들은 경험못해봤을듯 하고 산간벽지서 초등학교를 나온 분들은 경험을 해 보셨을듯. 제2 베이붐세대인 60년후반부터 70대초반생들 숫자가 엄청나서 아마도 교사를 이렇게 수급했던적이 있었나 봅디다.16. 비인기 과목을 주요과목으로
'14.2.11 1:49 PM (121.163.xxx.194)저 아는 사람도 얼마전 컴퓨터 선생에서 국어선생님으로 변신... 했어요.
3월부터 6월까지 4달 연수받고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비인기 과목은 점점 수업시간이 줄어드는데 공립학교 선생님을 해직시킬 수는 없어 그렇게 많이 하나봐요.
그런 후 보통 중학교 국어선생으로 보내더군요. 바로 고등학교 투입은 무리라고...
우리나라 공교육 이래저래 참 문제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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