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피곤해 하시고
티비 보시다가 쇼파에서 졸고..
자주 눈아프다고 하시고.. 손도 주글주글..
저는 제 생활이나 공부로 바쁘고, 엄마랑 생각도 다르고해서.
학창시절 살갑게 지내지 못한 날이 많았든요.
사춘기때 속도 많이 썩이고..
이제 좀 나고, 맘 좀 놓고 지낼만 하다보니 이런게 보여요.
점점 더 나이 드실텐데. 저도 나이 들고 있지만..
엄마가 변하는 걸 보니 맘이 무겁고 슬프네요 ;
평소에 어떻게 하는게 효도 일까요?
일하시느라 평일에는 일곱시에 집에 오시거든요.
주중엔 바쁘시니..
일요일마다 시간내서 데이트를 해볼까요.
내일은 아침으로 쥬스도 만들어 드리고
간식 좀 챙겨 드려야 겠어요.